*걸었던 길 : 하원곡리-무암골-새목재-동산-부채바위-중고개-모래고개-작은동산-제1전망대에서 back -모래고개-성봉-남근석-소부도골-새목재-무암골-하원곡리 확실한 원점회귀(휴식없이 5시간50분)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상의 동산(896m)에서 서쪽 제천시 방면 북진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동산코스로 본다 . 동산 정산에서 서쪽 제천시 방면 북진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동산코스로 본다. 동산 정상에서 서쪽 금성면과 청풍면 경계를 이루며 약 1.2km 거리인 825m 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다 이 가지친 능선이 잠시 가라앉은 곳이 모래재다 . 모래재에서 남쪽으로 솟아오른 545봉을 두고 이곳 주민들은 작은 동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
동산이 가지 친 능선이 잠시 가라앉은 곳이 모래재다. 모래재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솟아오른 545m봉을 두고 이곳 주민들은 작은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작은동산은 정상인 545m봉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바꿔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가 교리와 청풍대교에 이르러 나머지 여맥을 충주호에 가라앉힌다.
예전에는 교리 주차장에서 교리가든식당 앞을 지나 마을을 통과해 계곡길로 들어갔으나 요즘은 주차장에서 직접 골짜기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동쪽으로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정자 한 채, 오른쪽으로 '작은동산 3.4km, 교리 500m'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내용은 실제 거리와 다소 오차가 있다.
안내판 앞에서 사면으로 올라가면 곧이어 마을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계속 발길을 옮겨 13분 거리에 이르면 실제거리와 거의 맞아떨어지는 안내판(교리 1.5km, 작은동산 2.5km)이 있는 목장 입구에 닿는다. 목장 입구에서 모래재쪽은 거의 직진하는 돌밭 길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울퉁불퉁한 돌밭길을 따라 15분 오르면 돌밭길이 끝나고 순탄한 오솔길로 이어진다.
오솔길을 따라 10분 더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통나무다리를 건너간다. 이어 낙엽이 푹신한 오솔길로 10분 가량 올라가면 동산과 작은동산 경계를 이루는 모래재에 닿는다. 모래재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7~8분 가량 올라가면 '교리 3.9km, 작은동산 100m' 안내판이 반긴다. 동쪽 아래로 약물탕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모래재 방면으로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동산 일원의 비경지대가 한 폭 그림처럼 마주보인다.
안내판부터는 급경사다. 8~9분 더 오르면 왼쪽으로 노송군락으로 에워싸인 길이 8m, 높이 6m, 폭 1m 가량 되는 입석바위가 작은동산 정상이다. 입석바위 아래에는 사과상자 두 배 크기의 자연석 제단이 있다. 예전부터 주민들이 치성을 드리던 장소라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요즘도 제천의 여러 단위산악회들이 여기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정상에서는 에워싸인 노송군락으로 시야가 막혀 시원한 조망이 터지지 않는 것이 흠이다. 그러나 정상에서 만끽하지 못한 조망은 서릉을 타면서부터 시원하게 터지기 시작한다.
정상에서 서릉으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추락주의' 안내판이 있는 암릉 위 너럭바위 전망장소(제1전망장소)에 닿는다. 남쪽 아래가 수십 길 절벽인 이곳에서는 학현리가 골골샅샅이 내려다보인다. 학현리 위로는 저승벽, 촛대바위, 궁뎅이바위가 선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미인봉(구 저승봉)이 병풍을 두른 듯 마주보인다. 미인봉 위로는 신선봉과 망덕봉이 살짝 고개를 내민 모습도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충주호반 위로 월악산 정상도 시야에 와닿는다.
너럭바위를 뒤로하고 계속 이어지는 암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기암과 노송들이 어우러진 만물상 뒤로 충주호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그 너머로 청풍문화재단지와 비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제2전망장소를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야트막한 무명봉에 닿는다. 이 무명봉에서 능선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능선은 엄지바위(361m)와 영아치로 이어진다. 교리 주차장으로 내려서려면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 한다. 오른쪽 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10분 내려서면 또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게 된다. 바로 만물상이다.
청학동소금강 축소판 같은 만물상 바위 뒤로 푸른 잉크를 풀어놓은 듯한 충주호에 하얀 물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관광유람선이 비봉산 뒤로 숨어들고 나오는 풍광이 그야말로 한 폭 그림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을 즐기며 8~9분 내려서면 왼쪽 아래로 만물상이 내려다보이는 암릉을 지나간다. 암릉길은 오른쪽으로 휘면서 급경사 바위사면으로 이어진다. 길이 40m 짜리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 이어 30m, 20m 길이 로프가 연달이 이어진다.
20m 로프를 내려서면 참나무숲이다. 6~7분 거리인 안부를 지나, 5~6분 가량 올라가면 소나무가 있는 바위봉을 넘는다. 작은 안부로 내려서서 사철진달래 군락 능선을 4~5분 올라가면 교리가 내려다보이는 암봉에 닿는다. 교리 마을 오른쪽으로 충주호반에 자리한 청풍리조트, 수륙양용비행장, 150m 높이로 하얀 물살을 뿜어내는 수경분수, 호텔, 번지점프장 철탑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교리 주변 풍광을 즐기며 20분 내려서면 40m 길이 로프가 매인 급경사가 나타난다. 다 내려서면 바로 안내판이 있는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산행을 시작했던 주차장이 나온다. 교리 주차장을 출발해 모래재~북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후 서릉~제1~제2전망장소~만물상~제3전망장소를 경유해 다시 교리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산행거리는 약 6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귀경길에 승용차로 5분 거리인 청풍문화재단지를 들러볼 만하다. 교리 주차장에서 500m 거리인 교리랜드에는 국내 최대 높이(62m)의 번지점프장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첨탑 꼭대기에서 몸을 던지면 충주호로 빨려 들어가는 스릴감을 안겨준다. 번지점프장 옆에는 인공암장시설이 있다. 주벽과 보조벽 두 개로 조성됐다(전화 043-648-4151).
번지점프장 앞 충주호반에는 하늘을 향해 최고 높이 162m까지 물줄기를 뿜어내는 대형 분수가 있다. 주분수 1개와 물을 분말 형태로 뿜어내는 문양분수, 안개분스 등 56가지 형태가 있으며 분수 주변에 빔라이트, 광섬유 등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더욱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평일에는 5회, 주말에는 6회 물을 뿜어 올린다. 교리에서 제천 방면 성내리에 있는 금월봉은 지난 93년 시멘트공장에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발견된 기암괴석군으로 날카롭게 돋아난 수십 개에 달하는 침봉들이 영낙없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닮았다. 기념촬영장소로 승용차들이 멈추는 곳이다.
금월봉 남쪽에 위치한 태조 왕건 해상촬영장도 볼 만하다. 왕건이 궁예와 전투를 벌이던 당시의 개성 예성강 벽란포 포구를 재현해 놓았다. 호반 8,000여 평에 초가집 28동, 수군관아 4동, 망루 2동과 군선 등이 고증에 따라 건조되어 있다.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 다리는 중앙고속국도 하원곡리 평온한 마을을 들머리로
산행전에 미리 예습을 하여 좀 더 나은 길을 택하고자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는데... 한 대장님 기습 한방에 나가 떨어질줄이야@@@@@
들머리를 교리관광단지 혹은 성내리로 잡고 작은동산을 눈독 들이며 부족한 머리 굴리느라(미리 길을 밝히지 않으므로) 머리속은 잔돌멩이 굴리는 소리 요란하다 그런데 들머리가 전혀 반대인 하원곡리라니?? 띠용@@@@@ 졌다 졌어 ^*^ 그래도 웃어야지 잔돌머리(글쓴 이)로 우째 짱돌(한 대장님)을 따라가겠는가
우선 짱돌과 잔돌을 비교해보자
짱 돌(한 재 선대장) |
잔 돌(허 경 숙) |
산행경력 : 수십 년 |
산행경력 : 이제 만 세 살 다 되어 감 (2002.12.18-) |
다녀온 산 : 600산이 넘어 |
다녀온 산 : 200산 될까? |
나이 : 만 69세 |
나이 : 먹을만크만 먹었음 |
성 : 남자 |
성 : 여자 |
기타 : 경력에다 나이살이 덧붙이는 왕성한 체력 |
기타 : 이제 걸음마 수준인 것이 하룻강아지는 범 몰라@@ |
버스안에서 잔머리 굴려서 작정한 길은 보나마나 고생길인데 우선 들머리는 같이하고 하원곡리-새목재-동산 그다음은 그어 준 길을 거부하고 작은동산으로 튄다
부채바위길로 일단 내려섰다가 중고개 만나고 모래고개에서 작은동산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서 모래재에서 동산 성봉으로 그다음엔 남근석이 있는 능선으로 동산에서 완전히 하산했다가 작은동산으로 되돌아 나와 다시 동산으로 등산을 한다는 건 아무리 계산해도 다섯 시간 삼십 분으로 모자랄텐데...
각설하고 다음부턴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산행은 즐기기 위함인데를 확실히 체험한 날이기도 했다
무암골로 들어가는 발걸음은 길게 꼬리를 잇고 살그머니 뒤돌아보면 낮은 산릉들의 중첩
새목재 향한 걸음 중 너덜에 하얀 된서리가 제법 미끄럽다 새목재갈림길 오른쪽 적성산 왼쪽 동산 가운데길은 무암사
동산고스락에서 부채바위쪽으로 내려선다 부채바위 능선을 내려서니 상학현과 중고개 갈림길-중고개로
동산에서 표지석 잠시 대면하고 곧바로 직진하다가 갈림길에서 직진은 신선봉쪽이 되니 버리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서니 길이 보인다 부채바위 능선인 것이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라 낙엽 러셀을 하며 걷자니 속도가 더디다 한참을 쏟아질 듯이 내려서니 조망이 훤히 열리는 바위가 있어 잠시 즐긴다 물론 카매라는 부지런을 떨었고
상학현과 중고개로 나누어지는 길에서 내려서서 휴! 숨한 번 고르고 다시 중고개를 향하여 휘적휘적 간다 고갯길이니 길은 걷기가 가장 좋다
시간을 줄이려 때론 겅중겅중 뛰어간다
부채바위 쏟아질 듯한 능선을 낙엽에 휩쓸려 내려오니 전망바위가 좋은 그림 한 점 그려준다 제일 뒤 월악산을 배경으로
날개짓하던 비봉산은 충주호에 풍덩 그러나 어깨쭉지를 한껏 편다 -누구도 알턱이 없는 비상을 꿈꾸며-
산중턱 군데군데 박혀있는 암릉들이 심상찮다
작은동산 가는 길에 시화전 작품 중 하나 (프래카드임) 작은동산 고스락
모래재에서 작은동산(금수산 마라톤코스 구간에 포함)가는 길 내내 위와 같은 작품이 내걸려 있는데 시간이 있다면 한 작품씩 감상하며 가면 좋으련만 내걸음은 오로지 산을 향해서만 걸려있다
바쁜 걸음으로 가야하는데 다시 되돌아 나와 동산으로 올라붙을 생각을 하니 걸음은 무거워지고 흐느적거린다 잠시 발품을 팔면 작은동산 고스락이 반기는데 조망은 없다 조망을 하기 위해 전망장소가 있는 또 하나의 봉우리를 올라섰다 아주 탁월한 조망을 갖고 있어 좋은데 시간이 얼른 돌아서라 재촉한다
제2의 전망장소를 훔쳐보다가 결국은 포기를 하고 돌아서 나가야했다 다음엔 작은동산만 작정하고 한 번 더 올 수 있기를...
작은동산 전망대에서 담은 그림 충주호를 감상하는 작은 발레리나
작은동산은 펑퍼짐하게 앉아 있다 그러나 내림길 비경이 만만찮은데 시간이 부족해 제1전망장소에서 다시 나간다 동산을 향해 가운데 갑오고개를 품고 있는 627봉이 국봉이다
미인봉의 현란함을 살짝 당겨보지만 역광이라 표현부족 동산능선의 암릉들을 작은동산 전망대에서
작은 동산에서 동산으로 다시 오른 지점 모래고개
괜히 욕심부렸다 싶어 후회를 한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는데...
늘어진 다리는 가는지 마는지 호흡마저 기가 죽어 땡볕에 시드는 풀꽃이다
성봉까지 올랐다가 다시 남근석이 있는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문득 사하라사막을 종단하던 우리나라 팀들의 고행이 떠오른다 사막에서 거기다 시각장애인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까만 잠에 빠졌던 의지를 일으키고 위로 위로향한다
제일 뒷줄에 선 월악산 능선
무쏘바위인가 좌우지간 엄청 커서 주눅 드는데 크랙도 없이 미끈한 바위에 길게 생명줄이 드리워져 있었다 두 번을 힘빼고 나니 지친 몸뚱아리 질질~~ 그래도 끌고 간다 끈질긴 의지가 살아 남아서
주눅들게 하는 암릉너머로 작은동산 봉우리가 들어오고 성터를 지난다
청풍면 문화재단지쪽 풍광 가장 가깝게 보이는 봉우리는 동산에서 흘러내리는 산릉이 교리와 성내리 사이로 여맥을 풀어내리고
충주호 가운데 떠도는 멋진 비봉산 비봉산에 오르는 사방팔방 들어오는 비경도 만만찮더라
동산 성봉에 학현리 아름마을 안내도 그리고 옆에 케른(돌무덤)도 있다
아! 드디어 성봉이구나 이젠 내림길이니 조심만 하면 시간은 충분히 줄일 수 있겠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지만 마음이 바빠서인지 길줄이기 작전에만 온통 마음이 뺏겨 쉼표하나 찍지 못하고 내려선다
장군바위를 살짝 데불고 왔다가 갈림길에서 장군 바위, 낙타 바위 버려두고 남근석을 향한 걸음 내리 꽂았는데 어느새 뒤따라와 한점 그림이 되어주고
가느길 내내 그리움을 남기며 자꾸 옆으로 눈길이 간다 오른쪽을 잊어버린 눈길을 줄곧 붙들어매고 작품이 되고 싶은지 어두운 그늘속에 앉는다
장군 바위는 나를 기다리다 속과 겉이 다 타 버렸나보다
이렇게 흘러내린 능선이 가운데에 새목재 끼워 넣는다
꿈결같은 그림 사봉과, 제비봉, 구담,옥순, 말목산, 가은산 이름모를 많은 봉우리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
작성산자락 그런데 깊히 들어가면 조망이 거의 되지 않는 것이 흠이다 그저 꽉채운 숲만 바라보고 오르는 것이 때론 답답하다 그래서 오늘은 너를 피해 간다
남근석이 있는 멋진 등로를 위에서 살짝 당겨본다
남근석 암릉길을 뒤돌아보며
조금 더 가까이
근접
무암사를 위에서 담기만 하고
성내리에 봉명바위가 있었고 조금 더 들어서면 만나는 무암제가 가운데 자리하고 멋진 느티나무도 있었지 뒤에는 당두산도 한몫끼어 들고
시간에 쫓겨 지친몸 끌고 다시 새목재를 향하여 나간다
신문사 광고용 촬영인데 디카론 딸린다
한 컷 더 누르는순간 잽싼 몸짓으로 흐트러지는 대열
다섯 시간 삼십 오 분이란 시간이 손에 들어왔는데 머리속의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자꾸 에러가 난다
그렇다면 포기를 해야하는데 숨겨 논 마음속에 작은동산이 먼저 선수를 치며 마음을 끌어가더니 아예 몸도 내놓으란다
어차피 다가지 못할 길을 그렇게 탐하면 쓰느냐 냉정한 판단이 한 번씩 찬물을 끼얹는데... 그런데도 얄궂은 한가닥 고집은 작은동산을 향한다
산딸아!! 욕심부리지 말자 주어진 만큼 애쓰는 건 좋은데 몸을 너무 혹사 시키는 것보다는 창조주가 주신 산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가자꾸나
-아름다운 작은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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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남알프스 오신줄 알았더니 동산을 드셨군요. 그림담는 솜씨가 여사로와지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그시기한 그림 따봉입니다. ㅎㅎㅎ... (뭔 눈에 뭐만 보인다카더만.^^) 동산엘 한번 들고 싶었지만 그곳에 가려는 산악회를 찾아볼 수 없으니 부산의 산악회는 눈이 멀었나봅니다.
월악산 갈적에 버스창밖으로 보이는 구담봉, 옥순봉... 그 부근의 풍치를 보고 뿅 간적이 있었거던요. 한 일년정도만 그곳에서 살아보는 것이 제 소원중의 하나입니다.
수덩님! 사진여행란에 구담이 옥순이 훔쳐다 놨습니다 보시고 침 많이 흘릴수록 누군 좋아할 것이고 부산의 산악회가 눈이 멀은 것이 아니고 수덩이가 씰데 없는데 눈 돌리는 것이지 ㅎㅎ 그리고 충북에는 예쁘장한 산들이 많지요 조망도 훌륭하고 이런데 놔두고 왜 짐 보따리 무겁게 들고 외국 나가나 몰러 최대 미스터리
아~ 좋군요, 충주호와 많은 능선 조망도 좋지만 빼어난 거시기의 암봉미는 압권입니다.저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 말이랄까요 아래 산모듬님 꼬리글 코멘트에도 언급했지만 충북 진짜 탐낼만해요 수덩님은 벌써 낌새를 채고 자꾸 침바르고 계시던데 바람위로님도 몇 번 다녀 오시면 홀릴걸요 구담,옥순을 비롯해서 신선봉 미인봉 조가리봉 월악권 단양권 뭐 숱합니다 늘 즐산하시길...
고향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자세한 산행기 고맙습니다. 이번 산행기 말고도 고향근처의 산행기를 무척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 산모듬님 고향이 충북이셨죠 저는 특별히 충북 괴산이나 제천이나 단양쪽을 사랑합니다 풍광도 좋고 집에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여러모로 애착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충북 산행기가 꽤 많은데 그중 일부분만 올렸는데 앞으론 더 열심히 올려야겠군요 작은 산들이 더 아름 답다는 거 충북에서 많이 느끼죠 즐
님은 혹시 마술사가 아니신지요??? 늦가을 산하의 허전함은 어디가고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이 제가 꼭 마술에 걸린듯 합니다. 좋은 풍경 잘보고 갑니다.
자연사랑님! 과찬에 몸과 마음이 숨어야겠습니다 좋게 즐겁게 봐주시니 감사하구요 좀 더 잘하도록 노력 많이 할게요 님께서도 건강하신 가운데 즐거운 산행 많이 하시고 날마다 아름다운 날 만들어 가시길...
자연사랑님께선 댓글 쓰지않기로 유명(?)하신 분인데 올리셨네요. 고만콤 누부야 산행기가 훌륭하다는 말쌈... ^^ 자연사랑님... 제 산행기에도 댓글 달아줘요. 부탁함다. (참! 허접한 산행기에는 올리지 않으시지.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