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올해의 영화
국내 영화매체 기자와 평론가들이 선정한 2011년 최고의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로 선정된
[북촌방향](홍상수),[세상의 모든 계절](마이크 리)
상영 일자 |
[세상의 모든 계절](129분.12세) - 1월7일(토) 오후 5시20분
[북촌방향](79분.18세) - 1월14일(토) 오후 5시30분
|
세상의 모든 계절 Another Year (2010.영국.129분.12세.D-Cine)
감독_ 마이크 리ㅣ출연_피터 와이트, 짐 브로드벤트, 루쓰 쉰, 레슬리 맨빌
영국에 사는 60대 노부부 톰과 제리, 그들 곁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일 년의 시간을 보내며 벌어지는 일들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작품.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거장 마이크 리 감독의 저력을 또 한번 각인시킨 <세상의 모든 계절>은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멋진 앙상블과 가족과 친구, 외로움과 상처, 오해와 비밀, 사랑과 우정, 관심과 위로, 나이들어간다는 것 등 인생을 살면서 맞이하는 미묘하고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담아내는 마이크 리의 섬세한 묘사와 관계에 대한 세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영화.
북촌 방향 The day he arrives(2011.한국.79분.18세.D-Cine)
감독_ 홍상수ㅣ출연_ 유준상,김상중,송선미,김보경,김의성,박수민,고현정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기로 하며 기묘한 우연들이 겹치는 이야기로 홍상수의 전작인 <하하하>의 웃음과 <옥희의 영화>의 감성에 기묘한 기운이 더해진 작품. 칸 국제영화제에 3회 연속 진출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하하하>를 통해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등극한 유준상이 다시 한번 타이틀 롤을 맡게 되어 한층 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며 그 동안 스크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김상중, 송선미, 김보경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해 연기열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