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여행 자료를 정리를 못해서 올리지 못했네요--;;
역시 게으름 버젼중이였구요...
여행이 20일이라고는 하나 런던에서 파리, 파리에서 퀼른, 킐른에서 폴란드 브르츠하프로 , 또다시 브르츠하프에서 독일 푸랑크푸루트로 하는 일정이다 보니 여유롭지 못하고 여기저기 주마간산으로 보는 격이였지요.
그래고 한 도시에 점한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니면서 좋은 작품들로 배부른 여행이였구요...
시간이 되는 대로 간단하게나마 자료를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지 사진이 신통하지 않아서 어쩔지 모르겠네요^^;; 약간의 수전증이 있어서 말이지요...
첫날 도착한 런던에서 간 곳은 짐을 워터루역에 맡기고서 런던의 현대미술의 산실인 테이트모던 갤러리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화력발전소를 공공을 위한 현대미술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킨 그들의 생각에 박수를 보내면서 말이지요.
잡지에서 보아왔던 것보다 훨씬더 짜임새가 있고 훌륭한 콜렉션으로 몇시간동안 보면서도 지루한 줄 모랐네요.
게다가 영국은 대영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내셔날 갤러리 , 내셔날 포토레이트 갤러리등 엄청나게 훌륭한 콜렉션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무료관람은 물론 시간대별로 도슨트 설명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미술관 한 켠에는 작은 간이의자까지 비치해서 오랫동안 한 작품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편의까지 제공하고 있었구요.
다른 곳과는 다른 이곳에서 엄청난 명화들을 그냥 볼 수 있다는 행복감에서 다리 아픈줄 모르고 내내 지냈네요.
템즈강 주변에는 런던이란 도시도 강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다보면 세이트폴 대성당과 웨스터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까지 다 바라다 볼 수 있습니다.
테이트 모던 근처에도 세익스피어문학관이 있어서 많은 문학도와 연극인들이 잦은 왕래를 볼 수 있었구요,
트라팔가 스퀘어 근처에서 베지테리언 식당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만난 거리미술도 훌륭하더군요...
지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나눠주는 일들에게 사람들은 동전으로 답하고...^^
그럼 다음 기회에....*^^*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리
테이트모던 갤러리 안에서 바라다 본 세인트폴 성당
템즈강 주변에 있는 오래된 건물들이 다시 팝이나 식당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세익스피어 문학관
거리 미술가
머리를 숨긴 거리의 미술가
긴팔의 거리미술가
철갑을 두른듯한 거리미술가
식물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