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글
지금 원주화훼특화단지를 추진하는 회사측에서는 화훼단지추진과 열병합 발전소건설을 별개의 안건으로 분리하여 추진 하겠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이 논리는 이번 의회에서 안건통과를 위해서 꾸며낸 말장난으로 의원님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50만 원주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열병합발전소와 화훼단지는 뗄레야 뗄수없는 바늘과 실과 같은 꼭 필요한 시설임을 추진하는 회사 측에서도 누누이 말해오던 것입니다. 분리 추진을 하겠다는 것은 시의회 통과를 목적으로 한 말바꾸기에 불과한 말장난 아닙니까?
아무리 의회통과가 중요하지만 이런 작은 꼼수까지 동원하면서 의원님과 원주시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시의회에서 출자동의안이 통과되고 나면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100% 따라서 건설될 것 입니다.
회사 측 에서는 출자동의안이 통과되고 나면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주민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검증을 한 후에 공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이 해온 일 추진 방식을 보면 공무원과 각 지역의 단체장들을 앞세워 무조건 밀어붙이기식으로 일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추진 될 것이 뻔한데 이것을 누가 막을수 있겠습니까?
원주 문막 읍민여러분!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반대를 해야할 지역의 번영회를 비롯하여 제가 못나서 그런지 알지도 듣지도 못해본 단체까지 포함하여 20여개의 자생단체까지 총동원하여 유치를 환영한다고 언론에 보도하고 의원님들께 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치를 지역의 거의 모든 단체가 환영을 해놓고 나서 뒤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온다고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유치위원회 말은 검증을 해서 주민피해가 가면 그때는 반대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리들이 검증해서 피해시설이라고 판정이 날정도로 유해시설이면 정부에서 시설허가를 내주겠습니까?
존경하는 시의원 그리고 50만 원주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원주지역에는 기업도시에도 하루 200톤의 쓰레기를 태우는 열병합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십여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강원도의 관문이고 청정지역 전국최고의 좋은쌀 이라고 자부하는 토토미의 생산지역인 문막에 전국에서 제일 큰 하루 폐플라스틱과 폐목재를 400톤을 태우는 소각장이 건설됩니다.
어찌 우리 문막의 지성인들이 앞서서 반대를 해도 시원찮은데
이런 유해시설을 유치를 못해서 안달을 하는지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유치를 하는 이유는 지역발전을 위한다고 합니다.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의 소각장과 화훼단지라는 것은 우리모두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화훼단지만 유치하고 열병합은 검증을 한후에 반대한다는 말로 여러분들을 속이고 있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화훼단지를 유치한다는 것은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렇게 우리들이 검증해서 피해시설이라고 판정이 날정도로 유해시설이면 정부에서 시설허가를 내주겠습니까?
“환경기준치에 넘지않게 환경물질이 배출됩니다” 라고 말하지만 환경기준치에 맟으면 사람에게 피해가 없는 것입니까? 왜 5KM까지 주민에게 보상을 해주겠습니까? 돈으로 우리 건강을 사겠다는것 아닙니까?
크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면 우리나라 어디에든 있어야할 시설임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지금 원주기업도시안에 하루 200톤의 쓰레기를 태우는 열병합발전소가 허가가 나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한 개의 소각장도 다른지역 에서는 반대를 하고 거부하는 혐오 시설을 우리 원주시 안에 2개씩이나 대형 소각장이 건설되는 것은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원주시에서 생산되는 쓰레기와 10여개 주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되는 모든 것을 원주시에서 태우는 것은 막아야 되는것이 지역의 단체장이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
전국에서 생산되는 페목재 이것은 산에있는 나무가 아닙니다. 건축페기물 즉 쇼파, 장롱, 회사 사무실 인테리어 칸막이등 건축페기물입니다. 이것을 하루 200톤, 그리고 페플라스틱 200톤 합해서 400톤을 거의 전국에서 가져다가 태울것 입니다.
문막읍 번영회장님께 묻겠습니다.
시의회는 통과 해놓고 나중에 검증한후에 반대한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뻔뻔한 말로 주민을 무시하는 말을 합니까?
저는 문막읍 번영회장님과 유치위원회에 동참하신 20여개의 자생단체장님께도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그렇게 원주 문막 시민의 건강을 담보로 유해시설을 유치하면서까지 지역발전이 절실합니까? 유치위원회에 동참하신 자생단체장명단을 공개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 문막이 그렇게 낙후 지역입니까?
앞으로 얼마든지 발전가능성이 있는 청정 지역입니다.
원주시장님은 처음의 화훼단지 조성의 기본취지를 다시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열병합발전소에서는 병주고 의료단지에서는 약주는 한마디로
병주고 약주는 참 좋은 도시를 만들려고 하시는 건 아니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아직은 힘없는 작은 반대대책위원회지만 죽을힘으로 원주시와 문막읍민의 건강을 지켜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