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 계시록을 해설하다
(때가 가깝기에)
저자 : 존 맥아더 /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출판부 / 394쪽 / 17,000(16,150)원
【도서 소개】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유명한 성경 교사인 존 맥아더가 요한계시록을 명쾌하게 해설한 책이다.
다가가기 어려운, 그러나 너무나 중요한 책인 계시록을 우리 누구나가 펼칠 수 있도록, 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전형적인 철저함, 솔직함, 명료함으로 쉽고 담백한 문체로 설명한 맥아더의 계시록 해설서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다!”
광고나 공상과학 영화에서, 이 표어는 미래에 관한 우리 사회의 불안감을 강조합니다. 거대 소행성이든, 세계적 전염병이든, 어떤 형태의 지구촌 재앙이든, 세상의 종말을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사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정말 끔찍한 사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종말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수고대하는 사건입니다. 왜일까요? 하나님께서 세상이 어떻게 끝날지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종말은 우리가 죄 없는 완전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드릴 새롭고 영광스러운 세상의 시작을 표시한다고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희망은 이 세상의 종말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계시록에 담겨 있습니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며, 계시록의 메시지를 연구하고 적용하는 사람에게 영적 축복을 약속한 신약성서의 유일한 책입니다. 계시록 메시지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삶에 중요합니다. 계시록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풍요로우며 고귀한 진리와 그 진리를 이해하는 데서 오는 약속된 축복의 기회를 잃습니다. 존 맥아더가 정확한 교리에 근거하여 속속들이 꿰뚫는 실천적 방식으로 설명한 계시록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계시록은 하나님의 계시를 영감으로 기록한 성서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책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때 마지막 장면까지 보듯이 책을 읽을 때도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성서의 대단원인 계시록은 잘 읽지 않는다. 큰마음 먹고 계시록을 읽는다 해도 차분하며 진지하게 읽지 않으며, 계시록 전체를 읽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러하니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어린 양을 통해 이루시는 섭리의 더없는 행복을 누리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 계시록을 먼발치에 두고 물끄러미 바라볼 게 아니라 펼쳐서 생동감 넘치는 내러티브를 감상해야 한다.
큰마음 먹고 계시록을 읽으려고 한걸음 내딛는 순간, 눈앞을 가로막는 큰 산에 맞닥뜨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침반과 지도를 꺼내 길을 잡아 보려니 예상과는 달리 쉽지 않으며 복잡하다. 다음 몇 가지 점은 계시록을 읽으려는 걸음의 발목을 잡을 수 있으나 해결하면 오히려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재촉한다.
첫째, 계시록 읽기가 쉽지 않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계시록의 장르는 묵시인가, 예언인가, 서신인가, 아니면 그것들의 혼합 형태인가?
둘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문자적 해석을 기본 해석 도구로 하더라고 상징적 해석은 어느 정도 적용할 것인가?
셋째, 특히 예언 성취 접근 방법론은 과거주의, 역사주의, 이상주의, 미래주의 중에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
넷째, 미래주의 접근을 한다면, 재림, 휴거, 환란, 천년왕국, 크고 흰 보좌 심판,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영원 상태 등 주요 종말 사건의 전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계시록 읽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그렇다고 돌아설 수는 없는 일. 존 맥아더는 학문적 성경 강해자이자 역량 있는 목회자답게 그 어렵다는 계시록을 문자적 해석에 기초한 미래주의 입장으로 쉽게 해설하며, 독자가 아버지 하나님을 친숙히 경험하면서 예배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그리스도인 개인과 공동체가 먼저 하나님의 모든 영광과 존엄을 알고 경험하길 바란다.
계셨고, 계시며, 계실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길 바라는 영성이 계시록 읽기에 가장 필요하다. 처음 독자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며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을 믿는 믿음으로 살다가 로마 박해에 믿음의 동료가 죽은, 죽는, 죽을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 자신도 그런 상황에서 영원히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동료의 피에 대한 하나님의 앙갚음을 외치며 영적 힘을 얻고자 한다. 계시록은 독자에게 ‘하나님의 섭리대로 어린 양을 통한 승리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는데, 그 메시지는 오늘날 독자에게도 영성의 원천이다.
존 맥아더의 계시록 해설이 독자에게 영적 영향력을 제공하며, 계시록 이해와 연구에 박차를 가할 힘이 되길 바란다.
【책 속으로】
교회는 즉각적 만족, 물질적 안락, 자기 탐닉을 찾는 사회의 미친 열정에 사로잡혀, 세속화 상태이다. 성서는 믿는 사람들이 천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바울은 “우리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1)라고 말한다.
성서는 천국을 500회 이상 말한다. 계시록에서만 50회 정도이다. 성서는 세 개의 하늘을 말한다(고후 12:2). 첫째 하늘은 땅의 대기권이고, 둘째 하늘은 행성 간의 그리고 항성 간의 공간이며, 셋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다(고후 12:2)
천국은 실제 장소이지 영적 의식 상태가 아니다.
또한 천국엔 “어떤 죽음도 더는 없다” 인간 존재의 가장 심각한 저주가 더는 없다. “죽음이 승리에 먹혔다”(고전 15:54) ~ 믿는 사람들이 천국에서 가질, 죄 없는 영광스러운 몸은 어떤 종류의 고통에도 지배받지 않는다.
………
믿는 사람들은 계시록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 그 계시를 부인하는 사람들, 그 권위를 거부하는 비판자들, 그 의미를 모호하게 하는 해석가들을 막아내야 한다. 사실, 성서의 모든 것은 그렇게 보호돼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에게 맡겨진 것을 지켜라~ 네가 나에게 들은 건전한 말씀의 기준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유지하라”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으로 너에게 맡겨진 보화를 지켜라” 라고 명령했다(딤전 6:20, 딤후 1:13-14)
그렇다면 계시록에 ‘주의를 기울인다’ 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우리가 그분과 나누는 영원한 교제를 갈망하라는 명령이다. 그리스도인이 계시록을 읽고서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고, 그리스도처럼 되려고 더 노력하고, 자기 몸의 부활을 바라며, 자신이 받을 영원한 상을 기대해야 한다. 또한, 비그리스도인에게 있을 두려운 심판을 이해하고 그들을 회개와 주 예수님을 믿은 구원하는 믿음으로 초대해야 한다.
성서를 변경하는 행위에 대한 그분의 근엄한 경고는 무엇보다 먼저 계시록 예언이 적용된다. 계시를 변경하지 말라는 경고는 성경의 모든 것에까지 확장된다. 계시록이 사도시대 끝부터 영원한 상태까지 역사 전체를 묘사하므로, 계시록을 변경하면 성서를 변경하는 일이다.
………
“악한 사람은 계속 악을 행하게 하고 더러운 사람은 계속 더럽게 내버려 두고 의로운 사람은 계속 의로운 일을 하게 하고 거룩한 사람은 계속 거룩하게 하라” (계시록 22:11)
이 말이 전하는 의미는, 진리 선포에 대한 개인 반응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을 정한다는 것이다. 진리를 듣고도 계속 그릇된 행동을 하며 더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그 강팍한 반응 때문에 지옥에 가는 자기 영원한 운명을 정한다.
반면 믿는 사람들의 영원한 상은 현재를 사는 동안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신실함을 기초한다. 믿는 사람들이 천국에서 누릴 상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능력일 것이다. 현재 삶에서 그들이 신실하면 천국에서 섬길 기회가 더 많아진다. 예수님께서 언제든지 재림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게을리 살지 않고, 하나님을 부지런히, 순종하며, 경배하는 섬김으로 살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또한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요 6:44)과 인간 선택 둘 다 포함함다는 성서진리를 예시한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지만, 자기 필요를 알고 회개하는 사람만 구원하신다.
“나는 이 책에 쓰인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경고합니다.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 무엇을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을 더하실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무엇을 빼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하는 특권을 빼앗아 버리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증거하신 분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속히 가겠다” 아멘. 주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주 예수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들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계시록 22:18-21)
【목차】
옮긴이 말
들어가는 말
1부 “네가 본 것” (1:1~20)
1. 그리스도의 계시 서막 (1:1~8)
2. 그리스도의 재림 예고 (1:9~20)
2부 “있는 것” (2:1~3:22)
3. 에베소 지역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2:1~7)
4. 서머나와 버가모 지역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2:8~17)
5. 두아디라와 사데 지역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2:18~3:6)
6. 빌라델비아와 라오디게아 지역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3:7~22)
3부 “이 다음에 일어날 것” (4:1~22:21)
7. 하나님의 보좌 (4:1~11)
8. 자격을 갖추신 분 (5:1~14)
9. 환란의 인 심판 (6:1~17)
10. 환란 성도들 (7:1~17)
11. 여섯 나팔 심판 (8:1~9:21)
12. 작은 책과 위대한 두 증인 (10:1~11:14)
13. 일곱째 나팔 (11:15~19)
14. 전쟁 (12:1~17)
15. 짐승과 그의 예언자 (13:1~18)
16. 환란 선포 (14:1~20)
17. 대접 심판 (15:1~16:21)
18. 바빌로니아의 종교 (17:1~18)
19. 바빌로니아의 사업 (18:1~24)
20.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19:1~21)
21. 천년왕국 (20:1~10)
22. 위대한 흰 보좌 심판 (20:11~15)
23. 새로운 모든 것 (21:1~22:5)
24. 위로와 경고의 말 (22:6~21)
참고 자료
【저자 소개】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캘리포니아 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목사, 마스터스 신학대학 총장이다.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이자 최고의 성경 해석가로 손꼽히며,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전 세계 크리스천의 삶에 커다란 감동을 전하고 있다.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40년 넘게 사역해 오고 있으며, 처음 부임할 때 설교 이외의 모든 교회 업무는 사양한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부임한 후 오직 말씀으로 양육해 성도 1만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키면서, 교회는 진리의 말씀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여 많은 목회자의 모델이 되었다. 또한 그는 국제적으로 방송되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인 “그레이스 투 유 Grace to You”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저서로는 『존 맥아더의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는가?』, 『어떻게 구원을 확신하는가?』, 『맥아더 성경 주석』, 『최고의 설교』, 『하나님 나라의 비유』, 『예배』, 『하나님의 뜻』, 『목회자는 설교자다』,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 『굳게 서라』,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