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의 한쪽에, 장르를 댄스컬이라 불리는 <사춤>의
전용극장이있었다. 2008년 5월 7일, 창작공연중 최단기인 700회 만에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그 유쾌하고 신명나는 무대처럼, 사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
사랑하면 춤을 추어라의 약어인 '사춤' 중 '사'팀은 해외공연을 주로 맡아하고
있고, '춤'팀은 국내공연을 맡아한다. 우리가 본 춤팀은 남성무용수 9명과 여성
무용수 5명으로 구성되어 그 율동을 바라만 봐도 에너지가 전해져오는 느낌이다.
음악공연 쪽에 '난타'가 있다면 무용 공연쪽에는 '사춤'이 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라는 댄스 뮤지컬이 '사춤'이다. 외국에서는 'Sachoom'으로 통한다.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거기다 탱고까지...유쾌하게 배합시켜,
관객을 무척 즐겁게 했다. 8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 있게!!
14명의 남녀 춤꾼이 엮어내는 축제 같은 무대...이제 2월 초순이면 2000회를
돌파한다고 하니 놀고싶은 분, 움츠리고 우울한 분을 모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함께 흔드는 춤도 모두 신명나게 했다. 관람객의 60%는 중국여행객
과 일본 여행객들, 또 하나의 한류가 출렁이는듯 했다.
2008년 세계 최고의 공연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죠지 스퀘어 극장 481석이 sold out을 기록한 최고 힛트작품이었다.
그리고 '2010 상해 엑스포'에서도 <사춤>공연이 있는 서울관은 엑스포
참가 도시관 중 최고 인기관이 되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문화공연에
공식 초청을 받아 중국 언론과 관객의 대호평으로 문화 히트작이었다.
연출 : 최광일, 제작 : 두비컴
장소: 사춤 전용관(인사동 낙원상가 4층)
공연시간: 월~금 오후 8시/토: 오후 4시, 7시 30분/일: 오후 4시
티켓가격 일반 5만원
첫댓글 눈만 돌리면 세상은 웃고 살 일이 더 많은것 같죠... 가 볼곳이 너무 많아 바쁩니다 바쁘고요.....
어머 너무 멋쟁이 선배님..!!!
금지님 안보인다 했더니...즐거운정보 고마워요.
이런 공연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도,너무 추워서 곰처럼 방안에서 칩거중입니다
우리 친정가족들은 잔치나 모임때 마다 사교춤을 곧잘 추었는데 이곳에 살고 예수믿고나서
별로 기회가 없어 춤을 안 춘지 오래되어 이곳 동창회에서도 라인댄스를 하는데 남의발
밟을까 겁이나서 잘 하지를 않았더니 요즈음은 전혀 못하는데 앞으로는 슬슬 해야겠읍니다.
사춤이란게 이렇게 인기있는 춤인걸 처음 알았습니다.참 볼기리가 많기도 하군요.
금지 아우는 최 첨단의 인생을 사는 듯 합니다.각 정보가 넘치니 따라서 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