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이곳에 이 한구절 애도의 마음을 올리고 싶네
더나 좋은 시와 사진들로 애도하는 거 많이 듣고 봤겠지만
이곳은 우리 20회 카페이니 우리들 호흡으로 한편 전하고 싶어 올려보네.
이 글은 지난 금요일 방송됐던 거네. 누가 왜를 묻지 말고
젊은 청춘들이 겨레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그 순간을 기억하잔 뜻으로 올려보네.
사월에 왜 그리 눈이 왔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그 깊은 바닷 속 놀란 잠을 깨고서 당신께서 오신 날
하늘도 뜨겁다 못해 얼은 탓이요
제 가슴 알알이 박힌 서릿발로,
차마 크게 울지못할 울음이
이토록 목에 터질 듯 메였다가
당신을 부르는 이름 따라 눈물과 함께 흐릅니다
지금은 무슨 노랠 부르시나요? 천안함 가수 서대호 중사여!
휴가때 인양 도시락 들고 봉사활동 중인가요? 나현민 일병님!
저 바다에 두고 간 그 푸른 나이
못다 산 젊은 세월 누가 대신 살으라고
아! 사월에 왜 눈이 내리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이제 서풍이 불면 그대 목소리인 줄 알겠습니다.
돌아 온 수병이시어!
누워서도 우릴 일으켜 세운 젊은 그대여!
말하지 아니해도 온 천하에 천둥 울리며
암수를 쓴 그들이 진실의 번개 앞에 참회토록 하고
정의의 천둥 앞에 평화를 맹세케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사랑으로
참으로 사월이면 꽃만 피게 하시고
사월이면 고향의 봄만 노래하게 하고
4월이면 오직 제 가슴에 눈이 내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눈 앞을 가린 통곡이...
당신이 주신 평화를 위한
거룩한 인고의 사랑이었음을
간악한 그들로 하여 스스로 고백케 하소서!
효과B.G OUT
첫댓글 '암수를 쓴 그들이 진실의 번개앞에 참회토록' 정곡을 찌른 촌철살인 이 한마디가 그들의 가슴에 예리한 칼날이 되어 폐부를 파고 들것이여. 사악한 무리들이 아무리 덮기에 급급할지라도 들불처럼 번지는 정의는 거세게 타오를 것이다.
어찌 글로 표현을 다하겠나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한 마음을 애도로 표할뿐이네...
아들들 생각하몬 아즉도 넘 가슴아포...부모들이야 아마도 가슴이 다~녹아 없어졌을거여~~
하늘도 젊은 아들들에 슬픈에 잠겨 하루가 멀다하여 울고있네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너무 많아.....왜 천안함이 거기에 갔었는지? 거기서 무슨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지?
왜 침몰했는지? 북한군의 어뢰 공격을 받았는지? 몇시 몇분에 배가 가라 앉았는지? 최첨단 전자 장비를 갖춘 군함이 일순간에 그렇게 쉽게 바닷물에 잠겨야 하는지?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지네.....이런 놈의 군대를 믿고 자녀들을 군대에 보대도 되는 것인지.....기가 꽉 막히네.
오늘부터는 조,중,동 찌라시들이 인간어뢰설을 들고 나오드만 ㅎㅎ 서해안은 잠수부들이 50센티도 시야 확보가 안되는 곳이라 누누히 말하드만 거기에다 어뢰를 옆에 차고 사람이 헤엄쳐서 왔다? 소설도 기가막힌 소설. 그런데에 ~~~ 미군이 제3의 장소에서 건져 헬기에 싣고간 물체는 무엇일까? 왜?한준위는 함수,함미와 상관없는 제3의 장소에서 작업하다 순직을 했고? 당시 한,미 메뉴얼 독수리작전 훈련중이었고. 버블제트다.좌초다.어뢰다.기뢰다.직격 어뢰다. 배밑에서 터지는 어뢰다. 버블제트라고 한적없다. 버블제트를 일으키는 어뢰는 미군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인간 어뢰??? 북의 소행으로 몰긴 몰아야하는디 당최 답이 안나오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