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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세계 제일의 선진국
(신명기 28:1-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아담을 창조하신 후 복을 주시며 제일 먼저 주신 말씀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라, 땅을 정복해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라고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고 가장 완전한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타락했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하나님이 애초에 계획하셨던 행복한 삶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선민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놀라운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신 깊은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이 엄청난 약속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길로 가다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 말씀이 실패로 끝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보면 기독교 복음이 들어가는 나라가 세계 제일의 나라로 부상(浮上)하였습니다. 로마⇒스페인⇒독일⇒영국⇒미국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은 야벳 자손의 나라였습니다. 일찍이 노아가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창 9:26-27)라고 한 그대로 야벳이 창대해졌는데, 야벳이 창대해지니까 교만해지고 신앙을 버리고 세속화되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위대한 왕이라고 자랑하는 다윗도 편안해지고 번영하게 되니까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고, 그 죄를 감추려고 우리야를 전장의 선봉에 세워서 죽게 하는 끔찍한 죄를 지었습니다. 또한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다는 왕 솔로몬도 나라가 번영하고 열국 위에 공주가 되었더니(애 1:1)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우상숭배를 허락하여 가장 어리석은 자로 전락했습니다. 평안해지고 번영할 때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류는 이러한 명백한 진리를 외면하고 인간의 쾌락을 따르다가 멸망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여하간 인류 역사상 선진국이라고 했던 나라들은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창대해졌던 나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태양이 서서히 돌면서 서양엔 점점 어둠이 깃들고 태평양 건너 동양에 새 아침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큰 복이 야벳 자손의 나라들을 거쳐서 다시 셈의 자손에게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태양이 떠오르는 동방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먼 곳에 있는 나라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동방 먼 나라에서 독수리를 부르시고, 예수님이 탄생하시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라고 하며 메시야를 찾았습니다.
1. 선진국을 주실 약속
1) 아브라함에게 주신 원초적 약속 - “너는 복이 될지라.”
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에 그에게 하신 약속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라는 말씀이고,
② 이어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2-3)라고 하셨습니다.
③ 이런 복의 약속은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물로 바쳤을 때에도 다시 나타났습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창 22:17-18).
2) 모세에게 주신 약속 -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① (출 19:5b-6a)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보배로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나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②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③ (신 4:5-6)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하리라.
3) 이사야를 통하여 주신 약속
① (60:2-4)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아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② (46: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독수리)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③ (42:6-9)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2. 선진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선진국(先進國), 우리말로는 다른 나라보다 앞서가는 나라입니다. 영어로는 developed country, 곧 다른 나라들보다 더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제껏 소위 G-7 국가라고 하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일본 등을 가리켰고, 이들을 선진국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부러워하던 이 나라들에 어둠이 찾아왔고,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선진국, 곧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 세계 모든 나라 위에 뛰어난 나라”(신 28:1)를 일으키십니다.
1) 선진국이란 다른 나라들보다 무엇이 발달해야 합니까?
①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인당 GDP(Gross Domestic Product)가 높다고 해도 인구가 적은 나라는 자기 나라를 지킬 힘이 약하기에 선진국에서 제외됩니다. 선진국은 경제 인프라도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② 과학기술이 발달해야 합니다. 세상의 과학은 그 발전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일본의 기술이 발달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했는데, 더 빠르게 발달하는 한국에게 추월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공업뿐 아니라 중공업이 발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전자,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나아가 원자력, 심지어 의료와 군사 무기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발달하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③ 교육이 발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수준, 곧 민도(民度)가 올라갑니다. 문맹률이 낮아야 합니다. 한국은 문맹자가 거의 없고, IQ가 세계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대학 진학률이 90%라고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추격도 여유 있게 따돌립니다.
세종대왕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글자를 만들어주셨지만, 조선의 위정자들은 이를 열심히 보급하고 가르쳐서 백성들의 교육수준을 올려서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고는 하지 않고, 한자(漢字) 숭배에 빠져서 서민 대다수를 문맹상태에 방치해 두었지만, 해방을 맞으면서 갑자기 높아진 교육열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교육혁명이 일어났고, 부모들이 논 팔고 밭 팔아 자녀들을 교육시켰고, 또한 치열한 입시경쟁을 통해 온 세계로 유학을 하면서 놀랍게 발전하였습니다. 이런 기본적 토대 위에서 찬란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이 온 국민에게 보급됨으로 우리 국민의 교육수준은 훨씬 놀랍게 발전하였습니다.
④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편 144:14-15에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왜 슬피 부르짖습니까? 가난한 자, 병든 자, 부모를 잃고, 자녀를 잃고, 남편이나 아내를 잃고, 삶의 목표와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없어야 합니다.
⑤ 문화강국이어야 합니다. 문화는 군사력이나 경제력보다 강하고 중요합니다. 88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경제력의 발달과 함께 K-드라마, K-pop, K-영화 등은 물론이고 매력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했습니다.
⑥ 도덕성이 높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아 세계 어느 나라나 도덕이 타락하면 정치가 혼탁해지고, 경제에도 큰 위기가 오고, 온갖 자연재해를 비롯한 여러 재앙이 쏟아졌습니다. 개인의 일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하게 살아야 건강하고 장수합니다. 맹자의 군자삼락(君子三樂)의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보아서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다(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고 했습니다. 도덕성이 무너지면 개인은 물론이고, 나라도 망합니다.
⑦ 특히 5.16 이후 일어난 새마을운동도 김용기 장로님(1912~1988)의 가나안농군학교로부터 발전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로 수출하여 수많은 후진국들을 새롭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서구(西歐)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개신교 국가들이고, 그 다음이 카톨릭 국가들입니다.
①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 지 150년이 아직 안 되었지만, 그 역사는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초대 선교사들은 교회와 함께 병원과 학교를 세웠습니다. 특히 한국 개신교회는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만, 그런 박해에도 오히려 복음은 더욱 힘 있게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조선이 무너지고 일제의 침략이 개시되던 때였기에 개신교회는 애국운동, 독립운동과 혼합되어 있습니다. 금주금연운동, 문맹퇴치운동, 국채보상운동 등 사회 계몽운동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② 일반적으로 매스컴이나 정치인의 연설에서 종교를 말하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는 평등하다는 주장을 내세우지만 다른 종교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제약을 가하지 않고,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만 족쇄를 채웁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③ 기독교 복음이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입니다(마 5:14). 교회가 타락하면 세상이 어두워집니다. 능력도 없어서 머리털을 잘린 삼손처럼 이방인의 조롱거리가 될 뿐이요, 세상의 암초(유 1:12)가 됩니다.
3)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인류 역사의 기적입니다.
① 6.25 당시 한국은 세계 최빈국, 최후진국이었는데, 7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서는 세계가 깜짝 놀라는 기적을 이룬 나라가 되었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역사상 이런 예가 없습니다. 이런 기적이 어떻게 가능했나요?
②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6.25가 터지자 세계 16개국이 군대를 보내주어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물리쳤습니다. 이런 일은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확률이 5000분의 1이었습니다. 기적에 기적이 이어졌습니다.
③ 건국(建國)대통령 이승만(李承晩)은 대한민국을 건국함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내세웠고, 미국이나 영국 같은 기독교 국가를 세움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반대로 북한의 김일성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무신론을 앞세우고 자기를 하나님으로 섬기게 했습니다.
④ 건설(建設)대통령 박정희(朴正熙)는 이승만의 건국정신 위에 경제적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자원도 기술도 없던 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국가로 만들었고 세계의 모든 자원을 끌어다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바탕 위에 88올림픽을 개최하였고 북방을 개척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듦으로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⑤ 현재 이 세상에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나라가 어디입니까? 미국과 서구의 선진국들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태양이 돌고 돌아 태평양을 건너오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스라엘을 중도이요, 세계의 중심이라고 했지만, 그 중심축(中心軸)이 한국으로 옮겨오고 있지 않습니까?
3. 선진 한국의 미래
1) 남북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비밀
① 성경은 그렇지 않아도 작은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 있다가 멸망했음을 보여줍니다. 근래의 역사에서는 베트남의 분단, 독일의 분단, 몽골의 분단 등을 봅니다. 그래도 베트남과 독일은 통일했는데, 한국은 1945년 분단 이후 75년이 지났어도 아직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패망했는데, 독일의 경우처럼 일본이 분단되지 않고 엉뚱하게도 한국이 분단되어 소련과 미국에게 점령되었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일이고 한국으로서는 매우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억울하다고 탄식하고 불평하고 원망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고 하시니, 차라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가 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우리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확실한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② 만일 8.15로 해방이 되고 분단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분명 공산주의 국가가 되어 소련의 속국 내지 연방국이 되었고,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처참한 죽음을 맞았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 같은 선진국이 가능했을까요? 공산주의는 온갖 터무니없는 거짓말 위에 세워진 공상(空想)체제입니다. 그래서 사상누각(砂上樓閣)입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성경이 증명합니다. 공산주의는 폐쇄적이고 인간의 기본자유를 극도로 제약하여 갈수록 경제를 피폐(疲弊)하게 만들며 창의적 발전을 저해하며, 독재자 1인의 철권통치를 초래하여 결국 멸망합니다. 통치자를 우상화하고 신격화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모든 종교를 박멸합니다.
③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끝내 통일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2의 선민국인 대한민국은 반드시 통일을 이루고 성경에 계시된 모든 예언을 반드시 이루게 될 것입니다.
2) 땅 끝까지의 복음 전파와 대한민국의 사명
① 이스라엘의 족장이라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어떻게 복을 받을까? 구약의 이스라엘은 그 방법을 몰랐다.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없이 오히려 이방인을 배척하기만 했고 심지어 이방 풍속과 우상을 가져와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형식적이 되고 우상숭배에 쉽게 물들었다. 결국 북왕국이 먼저 망하고 이어서 남왕국도 망하고 말았다.
② 드디어 메시야 예수님이 오셔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셨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복음을 받아들이지도 못했다.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승천하시어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다.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교회를 세우고 드디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되는 첫 거름을 떼기 시작하였다. “예루살렘 ⇒ 온 유대 ⇒ 사마리아 ⇒ 로마”까지의 선교 모습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었다.
③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기치를 높이 든 근대 선교는 위대한 선교의 세기라고 하는 19세기에 아프리카와 남미 및 중동 회교권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동시에 강대국들이 식민지를 많이 만들었기에 복음은 약소국들의 식민지화의 도구로 오해 받게 만들기도 했다. 20세기에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세계는 격변하였는데, 특히 2차 대전 후에는 식민지들이 거의 모두 독립하게 되었다. 그래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마 24:7)이라는 예수님의 예언이 성취되었고, 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은 계속될 것이다.
④ 말세현상의 가장 큰 특징은 교회의 타락이다.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고, 도덕이 타락하여 교회에서 참 신앙을 가진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은 캄캄해진다. 이러한 어둠이 극에 이르게 될 때에 홀연히 새로운 빛의 나라가 나타난다. 그 나라가 동방의 은둔의 나라 대한민국이다.
3) 온 세계에 건설되는 하나님의 나라
①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하셨고,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많이 가르치셨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비유는 모두 ‘천국 비유’였다. 성도의 궁극적 목적은 천국이요 영생이다. ㅣ스라엘의 족장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은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5-16)라고 하였다.
② 천국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구약과 신약은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곧 구약에서는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천국에 가려고 노력했다면, 신약에서는 ‘천국의 도래(到來)’를 말한다.
a.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전도 제1성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 4:17)였다. 물론 “천국은 우리가 장차 갈 곳”이다. 그러나 신약은 위에 잘 나타난 바와 같이 “천국이 우리에게 찾아오는 나라”이며, ‘우리에게 심히 가까이 있는 나라’라고 가르친다.
b.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라고 묻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라고 대답하셨다. 천국을 영접하는 지름길은 회개다. 회개할 때에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이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면 성령이 오셔서 성령의 감동과 가르침과 인도를 받아서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c.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사람에겐 천국이 있지만, 그리스도가 마음에 좌정해 계시지 않는다면 어찌 천국을 누리겠는가?
③ 성도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이 땅에서 천국을 건설하기에 충성하는 사람이다. 천국은 영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육신의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천국을 건설하셨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불행한 실패자로 보인다.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셔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기에 이사야가 대답하기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사 6:8-10)라고 하셨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였다.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무리 간곡히 호소했어도 들을 때에는 행할 것 같았어도 돌아서면 믿음 없는 간신들의 말을 따라가고 결국 망국의 비극을 맞고 말았다. 망국 후에 요하난의 무리가 바벨론이 세운 총독 그다랴를 죽이고는 예레미야를 찾아와서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렘 42:5-6)라고 믿음의 사람 같은 소리를 하였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땅에 남아 있으라고 전해주자 그들은 발끈하였고 오히려 그를 강제로 끌고 애급으로 도피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를 행하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자가 누구인가? 성령이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한 사람이 아니면 온 세계에 나아가 천국을 건설할 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주님은 이 마지막 때에 한국 백성을 부르신다. 당신을 새 시대의 새 일꾼으로 부르신다. 우리도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자. (2020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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