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많아서 방학 중인 대학생의 위엄 3월 개강 전에 간단하게 바뀐 로스터와 후반기 일정이나 짚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위저즈는 이번 트레이드 기간 동안 벤치 보강을 위해서 네츠와의 트레이드 1건을 성사시켰습니다.
- IN : 보얀 보그다노비치 + 크리스 맥컬루(From Nets)
- OUT : 앤드류 니콜슨 + 마커스 쏜튼(To Nets), 2017년 1라운드 픽 1장
이후 네츠는 쏜튼을 웨이브할 예정이며, 위저즈는 여기에 더해 버크로 2라운드 픽을 노려봤으나 물러났다고 합니다. 위저즈는 코어 선수들이 아직 젊기 때문에 1라운드 픽이 크게 중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높은 순번도 아닐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팀의 잉여 전력들을 처분하면서 동시에 벤치 보강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저즈의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basketball-reference.com>
- 주전 멤버 5인방 : 월 - 빌 - 포터 - 모리스 - 고탓
- 핵심 벤치 5인방 : 버크(or 사토란스키) - 보그다노비치 - 우브레 - 스미스 - 마힌미
- 서브 벤치 5인방 : 맥클레런 - 사토란스키(or 버크) - 하우스 - 맥컬루 - 오체프
이런 식으로 로스터를 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퍼런스 로스터에는 맥컬루가 없는데 나중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 작년 모리스처럼 시즌 도중에 합류한 보그다노비치의 벤치 생산성이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후반기 스케줄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basketball-reference.com>
후반기 27경기 중 원정 경기가 17경기에 달합니다. 심지어 그 중 10경기는 2번의 원정 5연전입니다. 최근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살아났다고는 해도, 홈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위저즈에게는 좋지 못한 스케줄입니다. 특히 두 번째 원정 5연전에서는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유타, 골든스테이트의 강팀들만 모여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트레이드 기간에 가시적인 보강을 이룬 휴스턴이나 뉴올리언스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남은 후반기에도 선수들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 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앞으로 경기할 4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필라전은 꼭 이겼어야 했는데..ㅜㅜ 보얀이 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5연패도 가능합니다. 우선 유타전은 어떻해서든 꼭 승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