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올겨울 첫눈 내린 우크라…방공호서 무슨 소원 빌었을까© 제공: 서울신문 |
▲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누군가 자동차 유리창에 ‘우크라이나’라는 글자와 하트를 그려 넣었다. 2022.11.17AP 연합뉴스 |
[ 포착] 올겨울 첫눈 내린 우크라…방공호서 무슨 소원 빌었을까© 제공: 서울신문 |
▲ 17일(현지시간) 올 겨울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러시아군의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으로 인한 정전으로 어둠에 휩싸여 있다. 2022.11.17 EPA 연합뉴스 |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겨울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개전 267일 차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강타하며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고 주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 목표에는 천연가스 생산 공장도 포함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의 자회사이자,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우크르가즈비도부반야’의 공장 한 곳을 포격했습니다. 난방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활 전반에 타격을 입혀 정부에 대한 불만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포착] 우크라 첫눈 내린 날 러軍 에너지 시설 맹공…‘혹독한 겨울’ (영상)© 제공: 서울신문 |
▲ 17일(현지시간)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서 한 주민이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1.17AP 연합뉴스 |
[포착] 올겨울 첫눈 내린 우크라…방공호서 무슨 소원 빌었을까© 제공: 서울신문 |
▲ 17일(현지시간) 올 겨울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 에서 행인들이 파괴된 러시아 탱크와장갑차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1.17AP 연합뉴스 |
[포착] 올겨울 첫눈 내린 우크라…방공호서 무슨 소원 빌었을까© 제공: 서울신문 |
▲ 17일(현지시간) 올 겨울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행인들이 독립광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22.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