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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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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스크랩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카페지기 추천 0 조회 15 16.01.18 15: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넥스트 투 노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박칼린,이정열,서경수,전성민,백형훈,임현수

 

인물포스터도 있지만 보라색 포스터가 인상적인 <넥스트 투 노멀>을 관람하기 위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을 찾았습니다.

객석 2층 로비에선 극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와 아내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남편 댄
엄마곁을 떠나지 못하고 멤도는 아들 게이브,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고픈 반항기 딸 나탈리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굿맨패밀리의 이야기 <넥스트 투 노멀>

 

                                                                 <사진출처:달컴퍼니>

 

벌써 세번째 시즌으로 우리나라 관객과 만나고 있는 이작품은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작품인만큼
무너지고 있는 한 가족의 고통과 갈등, 아픔과 상실, 그리고 화해하는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하며 중독성있는 락음악을 들려주며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는 각 공간의 분리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물들의심리 상태를 보여주고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에 따른 조명의 변화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출처:플디>

 

현대 사회에선 여러가지 이유로 무너지는 가정속에 가정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과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와 설 자리를 잃어버리는 또 다른 구성원들이 있을것입니다.

극 말미..이 극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엄마에게 전하는 나탈리의 목소리...
 
"평범한 건 안 바래, 그건 너무 멀어
그 주변 어딘가면 다 괜찮아. 그 근처 어디라면 견딜께....."


nomal...평범함 ...
그 언저리에서 살고 싶어하는 오늘날의 우리 가족 이야기인 <넥스트 투 노멀>
평범함이라는 단어가 평범하지 않게 다가오게 만드는 이 작품을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네요

 

 

당일 캐스트였던 초재연부터 함께해 온 박칼린,이정열,서경수,전성민배우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백형훈,임현수 배우가 보여준 열연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듯합니다

다만 극장 음향 상태가 좋질 않아서 2명 이상 부르는 넘버 가사를 상당부분 알아들을 수 없던점은 아쉬움으로 남을듯합니다.

 

 

사진으로봐도 멋있는 세트와 조명!

오케스트라는 무대 2,3층의 좌우공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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