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새로 개장한 신호진 탁구교실을 다녀왔습니다.
과연 어떻게 탁구장을 꾸며 놨을까 하는 궁금함에 조바심이 발동하여 후다닥 계단을 내려서자, 복도를 들어서며 우선 환하게 느껴지는 첫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직은 모든 곳들이 제자리를 잡지 못해서 어수선 한것 같기도 했지만 새 테이블, 푹신한 마루바닥, 유난히 환한 전등,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탁구장 규모지만 꼭 필요한건 다 준비된 그런 탁구장 이었습니다.
특히, 바닥에 신경을 많이 쓴듯, 미끄럽지도, 딱딱하지도, 너무 쿨렁거리지도 않고 아주 운동하기 최상의 바닥이었습니다.
순간 아! 역시 아마추어 최상급 선수답게 화려한 겉치장 보다는 기본적인 구장 조건에 충실하게 신경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구 조명도 아주 환하고 테이블 반사가 없어서 운동하는데 잔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정도 였습니다.
나머지 시설관련 부분들은 점차로 짬밥(?)이 쌓여야 모든게 제자리를 찾고 눈에 익숙해 지겠죠? ㅋㅋㅋ
그렇게 둘러본 후, 고수님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분들과 몸을 풀고나니, 한울모임 행사 겸 해서 토너먼트 시합을 주선 하시더군요.
물론 저야 허접한 일산 4부로 대부분 1-2부 분들과 시합을 하니, 시작 하자마자 바로 ㅜ.ㅜ,
.....
하지만 곧곧에서 모임 또는 축하를 위해 오신 고수들의 게임을 보고 있노라니 또 다른 탁구의 삼매경에 빠져 들더군요. 어떻게 저렇게들 탁구를 잘치는지...
이렇게 신호진 탁구교실을 다녀 왔습니다.
제 후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운동하기에 실용적인 구조와 시절, 글구 신호진 관장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높은 고수들을 플레이를 자주 볼수도 있고 가끔 함께 칠수도 있는 행운도...
이런 나에게 계속 이 들어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더니 자기에게 을 심하게 가했나보군 암튼 갔다온 느낌 괜챦았어요, 직사각형이 아닌 정방형이라 테이블 배치나 벽면 도장이나 여러면에서 힘들었을텐데 나름대로 적정한 배치가 좋았구요, 게임하기에 손색없는 공간, 조명, 바닥, 그리고 신선함까지 괜챦았답니다. 주차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식당도 바로 옆에 있구, 이제 부분적으로 부족한 몇가지만 보완된다면 괜챦은 구장이 될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에 의한 구장이 되시길 바랍니다해요
첫댓글 "신호진관장"이라, 호칭이 아주 그럴 듯하게 어울립니다. 넓으면서도 밝고 안정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자주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 아름답게 그려지네요. 넓고 환하고 부드럽고.... 함 가보고 싶네요. 문전박대는 안 하시겠지요?ㅎㅎ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사업 번창 하시길 빕니다.
오우 오우 나두 빨리 가보고 싶당
이런 나에게 계속이 들어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더니 자기에게 을 심하게 가했나보군 암튼 갔다온 느낌 괜챦았어요, 직사각형이 아닌 정방형이라 테이블 배치나 벽면 도장이나 여러면에서 힘들었을텐데 나름대로 적정한 배치가 좋았구요, 게임하기에 손색없는 공간, 조명, 바닥, 그리고 신선함까지 괜챦았답니다. 주차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식당도 바로 옆에 있구, 이제 부분적으로 부족한 몇가지만 보완된다면 괜챦은 구장이 될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에 의한 구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해요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개업식은 언제 하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