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이라면 영화 속 촬영지를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한, 종합촬영소에 먼저 들르는 것이 좋다. 차를 돌려 양수교를 건너면 시내로 접어든다. 식사를 저렴하게 즐기려면 이곳에서,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망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밀집한 카페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는 양수리에서 북한강 방면으로 50리가량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리자. 서종리를 중심으로 북쪽은 가평, 남쪽은 양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 좌우로 보이는 연꽃 군락지가 장관이다. 주말에는 차가 밀리는 구간이 생기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고 일찍 돌아오거나, 아예 늦게 돌아오는 것이 현명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