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몸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이제 복귀합니다.
현재는 양산과 강화에 작업을 진행중이며 별도로 추가 현장이 발생하여 조만간 새로운 현장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오늘 양산 90평형 목조주택 소식은 내부 인테리어 소식을 전할 것이며 해당 현장의 소소한
사진으로 간략하게 내용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욕실을 보도록 하죠.

욕실은 뒷선반을 구성하고 인사이드형 수납공간을 형성한 상태입니다.
해당 구역의 내부 마감은 타일마감이 최종이지만 기초는 방수합판과 방수석고보드를 주축으로
시공한 상태입니다.
추후 각종 방수 작업을 통해 누수나 결로등 목조주택에 있어서 치명적인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작업을 행해야 합니다.
저는 통상적으로 목조주택 전용 PVC방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내부를 보도록 하죠.

내부 마감에 있어서 석고보드는 피할 수 없는 주요 마감 구성자재입니다.
아울러 과거에는 타카핀(422 사이즈)를 주력으로 고정했지만, 요즘은 매거진 피스를 전용으로
사용하고 목공 본드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접착력과 강도를 높힙니다.
물론 타카핀보다 매거진 피스는 화재 발생시 석고보드의 탈거 현상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꼭 시공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기둥 3개는 현관에 포인트용으로 구성된 목재입니다.

천장은 등박스와 천창 그리고 장작난로의 연통이 진행중입니다.
등박스는 기존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합판이나 구조목을 이용하여 구조를 유지하도록 하고
천창의 경우 누수에 주의하며 제조사의 시방서를 준하여 시공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난로의 연통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난로 시공자와의 원활한 시공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붕위에 시공되는 것들은 항상 누수에 주의하여 시공해야 합니다.

외장 마감용 패널을 우천이나 자외선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내부에 보관하고 있으며
창호의 구역 라인에 선반 및 난방용 시설 공간을 별도로 구성한다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수
있으며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