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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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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만파식적 방 리더의 고독 : '신기독(愼其獨)'의 순간
마당바위 추천 0 조회 707 17.06.05 23:1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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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06 01:28

    첫댓글 조지양익(鳥之兩翼) 거지양륜(車之兩輪)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喜公五年. 왕양명(王陽明) 만물일체론】

    새는 양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고, 수레는 두 바퀴가 있어야 굴러갈 수 있다.

    다시 등장하니 힘이 납니다.

  • 작성자 17.06.06 07:30

    경계에 흔들리다가 마음의 중심을 다시금 잡았습니다. 시초와 근본으로 돌아갑니다.

  • 17.06.07 14:17

    @마당바위 물유본말(物有本末) 사유종시(事有終始)【태학(大學) 경(經)제1장】
    만물은 근본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
    .
    知止而後有定 定而後能靜 靜而後能安 安而後能慮 慮而後能得
    머물러야 할 목적지를 안 뒤에 정함이 있다.
    정한 뒤에 고요할 수 있고 고요해진 후에 평안할 수 있다.
    평안해진 뒤에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후에 (道를) 얻을 수 있다.
    .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則近道矣.
    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마침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도(道)에 가까워질 것이다.
    .
    태학 경 제1장을 한 번 더 복습하기시 바랍니다.

  • 17.06.06 01:30

    수대초다풍(樹大招多風)【금병매(金甁梅) 第48回】
    나무가 높으면 바람을 많이 탄다.(High place, great danger.)

    수대초풍풍손수(樹大招風風損樹) : 나무가 높으면 바람을 불러 나무를 해치고
    인위명고상상신(人爲名高傷喪身) : 사람이 명성이 높으면 음해가 몸을 해친다.

    위존신위 재다명태(位尊身危 財多命殆)【후한서(後漢書) 풍연전(馮衍傳)】
    지위가 높을수록 몸이 위태롭고, 재물이 많을수록 생명이 위험해진다.
    지위가 높아지면 적도 많아진다.

    ↔ 도고익안(道高益安)【사기(史記) 일자열전(日者列傳)】
    (그러나) 덕망은 높을수록 안전하다.

  • 작성자 17.06.06 07:27

    위조자위(位尊身危)... 리더가 새겨야 할 할 잠언입니다.

  • 17.06.06 01:32

    등태산이소천하(登太山而小天下)【맹자(孟子) 진심(盡心)上 24-1】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
    -높이 올라가야 시야가 넓어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
    -사람은 처한 위치에 따라 시야(視野)와 안목(眼目) 달라진다.
    -큰 도리를 익힌 사람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다.

    ↔ 개구리 올챙이 적 초심을 잃을 수도 있다.
    -Danger past, God forgotten.
    -Even the big stars were once novices. 인기배우도 처음엔 무명 신인.
    -It is old cow´s notion that she never was a calf. 황소 송아지 적 생각 안 한다.
    -The parish priest forgets that ever he has been holy water clerk.
    주교가 성수 수발 시절이 없었던 것처럼 행세하다.

  • 작성자 17.06.06 07:51

    등태산이소천하(登太山而小天下) 영심해이협천하(泳深海而狹天下)

  • 17.06.06 01:34

    관해(觀海)【맹자(孟子) 진심(盡心)上 24-1】

    관어해자 난위수(觀於海者 難爲水) : 바다를 본 사람은 내(川)가 되기 어렵고
    遊於聖人之門者 難爲言 : 성인 문하에서 배운 사람은 말이 마음에 차기 어렵다.

  • 작성자 17.06.06 07:33

    태평양 바다 멸치가 동해바다 고래보다 안목이 넓습니다.
    사람도 큰 물에 놀아야 하는데 리더의 마음깊이에 달려있지요.

  • 17.06.06 01:50

    <단어 교정>

    "자기자만에 빠져있지 않느냐는 두려움에 잠 이루지 못한다.
    The fear of self-<complacency> keeps me awake at night)."

  • 작성자 17.06.06 07:25

    챙기지 못한 걸 일러주시어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 17.06.06 14:46

    수행으로 시야와 안목이 커지고, 홀로 있를 때에 자신를 속이지 쉽게 되니, 삼가하는 마음을 놓치지 말라는 말씀, 잘 새겨 둡니다..

  • 작성자 17.06.08 03:04

    조선중기 김집 선생은 이율곡과 아버지인 김장생의 학문을 이어받아 송시열을 수제자로 키운 이로, 그의 호가 신독재 (愼獨齋)였다고 합니다.

  • 17.06.08 08:27

    愼獨이 가장 어려운 수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7.06.09 08:03

    장원 선생님...
    덕산님과 정타원 사랑초님
    잘 모시고 지내시오니 복 받으소서🌝

  • 19.10.03 10: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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