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종이 할 일!
성경: 마 24:44-51; 찬송 560장; HC 34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사탄의 종이 아니라, 예수님의 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할 일을 맡기셨습니다. 주인이 종을 믿고 아들처럼 재산을 맡기고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보잘 것 없는 종이지만, 친 아들처럼 만들기 위해 양자로 입적시켜 주셨습니다.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는 아들 같은 종으로 대우받는 굉장한 신분을 가진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우리에게 좋은 것(은사)을(를)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믿음직하고 지혜로운 종이 될 것을 기대하십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과 ‘악한 종’을 비교하셨습니다. 한 주인이 두 종에게 일을 맡기고 멀리 여행을 떠났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이 맡긴 일을 명령대로 충실하게 잘 합니다. 그 종은 그렇게 하는 것이 억지가 아닙니다. 주인이 명령한 일을 하는 것이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진심으로 맡겨진 일을 합니다. 그런데 ‘악한 종’은 주인이 늦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쁜 일을 합니다. 친구들을 못살게 굴고, 때리고, 술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허랑방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인이 갑자기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습니다. 주인은 그 종에게 엄한 벌을 내렸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사랑이 많으신 주인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엄하신 주인을 모시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는 종은 쫓겨 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믿는다는 것은 반드시 수고가 따릅니다.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포도나무를 심고 과수원을 만드셨습니다(사 5:1-7). 좋은 묘목을 심고 물과 거름도 충분히 주었습니다. 추수를 하면 포도주를 만들 공장도 만들었습니다. 주인은 좋은 포도가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주 질이 나쁜 포도가 열렸습니다. 주인은 그 포도 과수원을 포기하시고 가시와 엉겅퀴가 나는 황무지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인 되신 그 분이 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질문]
1. 두 종류의 종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2.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나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댓글 믿음직하고 지혜로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