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0일 (주)명성교육 교육장에서
"도서를 활용한 독서심리지도 세미나가 실시간 on/off 동시진행으로 열렸습니다.
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장 초대회장이시며 대체의학 박사이신 정명자 교수님께서 직접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해 주실 교수님과 예비 독서심리지도사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무대 첫 공연에 선 아이 마냥 기대되고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제45차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 취득을 축하드립니다.
같은 목적을 갖고 함께 나아 갈 수 있는 동역자가 생길때 마다 천하를 얻은 것 같습니다.
"나를 돌보고 나에게 집중하면 주변의 다른 일들은 저절로 잘 되어간다"
독서심리지도라는 없는 길을 직접 만드셔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 오신 교수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독서심리지도 "열림"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깔끔하게 다려진 외투가 맘에 드셔서 백화점에서 새로 구입해 입고 오신 교수님~
막상 새옷을 입으려니 구겨져 있어서 다림질해도 처음 입어 보셨을때 그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구겨진 부위가 자꾸 신경 쓰이셨다는 교수님~^^;;
[파랑새가 날던 날]
p.81 >>
"다림질을 하면 힘이 들지만 하고 나면 참 기분이 좋다.구겨진 곳이 펴질 때마다 나는 마치 지금의 내 힘든 시간들이 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언젠가는 이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고 말끔하게 쫙 펴진 기분 좋은 시간들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해 주어서 더욱 좋다.
비록 오래 되어서 누래진 태평무 의상도 그동안 내가 직접 다리고 손질해서인지 이제는 입을 때마다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의 인생에서 구겨진 나를 펴보려고,
뭐가 되보려고 애쓴다.
인생도 애를 써서 다려도 어느 순간에 또 구겨져 있다.
구겨진 모습, 펴진 모습 그 모습이 다 나다.
누더기가 된 나 또한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남의 평가 중요하지 않다.
구겨지면 다시 또 내가 다리면 된다.
어차피 다려도 또 구겨질테니까....
그게 삶이다"
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독서심리지도로 하는 독서는,
우리 인생 이야기 이고,
우리 삶의 이야기 이며,
나의 스토리라는 것을 또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파랑새가 날던 날] 도서로
장면독서 ,쪼개읽기를 하며 나의 생각을 넣어 보고, 나의 경험을 넣어 보고, 나의 다짐을 넣어 보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창조 되고 나는 새로워 집니다.
구겨져 있는 나를 펴는 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도서로 하는 독서심리지도로 나의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리고 내 마음에 들렸던 순간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신 예비 독서심리지도사 선생님들께서 도서를 활용한 독서심리지도를
경험 하면서 느낀 소감들을 남기셨습니다.
"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 해결된다
매순간 해결하려고 애쓰지 마라
지나면 아무일도 아니다
그 순간도 과정이다 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어떤 어려움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땀방울을 흘릴 때는 고통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땀방울이 달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살면서 잘 안됐던 일들이 유익이 될 수 있고
제 2의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의 한 페이지를 장면독서 경험하면서 잊어 버리고 있었던 것을 건드려 주는 시간 이었고,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맘 속 무언가가 꽉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독서심리지도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의 억눌렀던 감정들을 발견하고 쏟아 내면서 개운함, 후련함 속에서 다시 힘을 얻는 그런 마술과 같은 독서입니다.
독서심리지도 사랑합니다♡
독서심리지도 화이팅!!
독서심리지도 길을 만드셔서
그 길을 가는 이들에게
존재로써의 소중한 나를 찾게 해 주셨고,
소중한 나를 가치롭게 살아갈 길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독서심리지도는
나의 인생, 나의 삶, 나의 스토리입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를 돌아보고, 힘을 얻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