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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산-자지산(금산)(2020.12.18.) 코스: 기러기공원-전망대-부엉산-천태산갈림-자지산-난들교-기러기공원,(원점회귀), 거리 약 7.7Km, 3시간 09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토요일 일기예보는 영하11도를, 금요일 서울지역은 새벽에 눈이 오지만, 금산지역은 비는 오지 않고 기온은 영하3도 정도를 예보한다. 그래서 토요일 보다는 금요일에 부엉산-자지산 산행을 가기로 한다. 04:40 집을 출발했는데, 길에는 눈이 조금 쌓였지만, 올림픽 도로, 경부고속도로는 눈이 녹았다. 그러나 앞차가 튕기는 물이 내차를 지저분하게 만드니 워셔액을 뿌려가며... 천안을 지나니 길은 뽀송뽀송..금산휴게소에 10여분 섰다가 금산IC를 나가 기러기공원 주차장에 07:08 도착, 넓은 주차장에 내차 홀로 세우고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기러기공원(07:22) 주차장을 출발, 동쪽의 다리를 향해 가면서 화장실이 있다. 이를 지나 다리위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어, 다리로 올라서고, 다리 왼편으로 인도가 있어 이를 따라 다리를 건느고, 턴널이 시작되기 직전 왼편으로 데크길이 있어 이를 따라 계단을 오른다. 계단은 지루하도록 오르고.. 기러기공원에서 보는 부엉산 금강변을 따라 다리밑으로 다리밑에서 계단타고 위로 다리끝, 턴널앞에서 왼편 계단으로 계단에 이정표 계단을 오르면서 위에 바위 전망데크(07:36) 넓은 전망데크에 이정표가 있다. 출발지 기러기공원 914m, 부엉산 670m, 자지산 1.89Km라 했다. 전망데크에서의 조망은 나무들에 가려 볼게 없고.. 전망데크에서 북쪽방향으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전망데크에 이정표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3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있는 Y 갈림인데, 직진-장선길, 부엉산은 왼편길로 오른다. 바위들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2주전 갔었던 월령산과 서봉이 내다보인다. 길은 경사지게 오르면서 바위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장선길 갈림에 이정표 등로에 바위들이 나오고 우측에 보이는 2주전 갔던 월영산과 서봉 07:55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난들길 900m라 했고, 부엉산은 직진으로 오른다. 난들길 갈림 부엉산(422.7m)(08:05) 경사진 길을 오르면서 저 앞에 큰 바위가 서 있는데, 부엉산이다. 바위에 올라보면 사방 조망이 트이고.. 월령산, 갈기산, 천태산등이 좍 내다보인다. 정상의 이정표는 자지산 1.22Km, 지나온 전망대 670m라 했다. 정상을 지나 길은 조금 내려서고... 부엉산 부엉산 조망-천태산과 금강 부엉산 조망-우측에 갈기산, 월영산, 서봉 08:13 고도 415m정도의 완만한 봉을 지나고, 5분여 더 가면 비슷한 높이의 완만한 봉을 또 지난다. 415m봉 08:21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난들길 800m, 부엉산 150m, 자지산 1Km라 했다. 또 난들길 갈림 이정표에서 7분정도 가면 x448.0인데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정상을 살짝 지난다. 이봉에서 내려서면서, 앞의 능선을 버리고 왼편 사면으로 꺾어져 내려가면 얕은 능선길로 이어진다. 왼편에 금강과 제원면 x417.3 천태산갈림(08:41) 길은 조금 오르는 듯 하고 x417.3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조금 내려서면, 우측으로 넓은길이 이어지는데, 천태산으로 가는 길이다. 이후 길은 조금 넓어진 듯하다. 천태산쪽에서 오는 길 멀리 천태산 길은 내려서다 08:49 405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다. 배도 고파오고, 기온도 올라 안부에서 5분정도 간식을 하고, 자지산을 향해 오른다. 자지산(466.0m) 급경사 길을 오르고, 또 한차례 더 오르면 자지산인데, 정상은 분지처럼 돼 있고, 3각점은 동쪽 링에 있다. 이봉에서 남쪽으로도 하산로가 희미하게 있지만, 서쪽링에서 남서방향으로 내려선다. 정상링을 한바퀴 돌고 서남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조금 오르면 09:09 463m를 지시하는 조금 얕은봉에 정상석이 서 있다. 자지산 3각점 자지산 조망-북서쪽 신안리 낮은봉에 정상석이 정상을 지나면서 서쪽의 천양봉이 시원하게 내다보이고, 길은 아주 경사지게 내려서는데, 마사토라서 매우 미끄럽다. 천양봉 09:21 긁은 밧줄이 나와 이를 잡고 내려선다. 다시 밧줄이 나오고, 내려서면 경사는 완만해 지면서, 09:29 x301.5를 넘고, 완만한 경사를 내려간다. 밧줄지대 09:34 Y 갈림이다. 직진의 능선을 따라 넓은길이 이어지지만, 왼편길로 내려섰다. 2분정도 가면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랐다. Y갈림에서 왼편길로 임도가 나와 임도따라 임도시작점의 이정표 09:40 임도가 좌우로 갈라지는데(왼편 임도를 따르면 도로에서 만난다), 우측의 좁아진 임도를 따랐다. 4분정도 가면 좁은 임도지만 직진으로 보내고, 우측의 등산로를 따른다. 이곳에 이정표는 우측-자지산 입구 300m라 했다. 좁아진 임도 갈림에서 우측 등산로쪽으로 갈림길의 이정표 자지산 입구(09:52) 작은 다리와 도로, 더 앞에 난들교가 있는 입구에 내려섰다. 우측 능선으로도 하산길이 있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도로를 따라 걷는다. 저아래에 자지산 입구 이 표지석 뒤에서 내려왔다. 왼편 다리는 약수터로?? 표지석 동쪽에 지도 우측 능선에는 다른 하산길이... 2시방향에 난들교 왼편으로 도로를 따른다 도로를 걸으면서 우측에 금강이 함께 가는데, 키 보다 높은 나뭇가지에 장마철 쓰레기가 걸린걸 보면 지난 홍수때 도로보다 물이 높게 흘렀나보다. 도중 민가를 지나면서 물어보니 “말도 마세요 허벅지 까지 찼어요“ 한다. 왼편은 절벽, 우측은 금강 저 앞에 다리, 그뒤로 부엉산과 우측에 월영산 서봉 10:27 금강위에 놓인 다리를 건느고, 10:31 기러기공원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다리직전의 이정표 다리를 건느면 왼편에 주차장 기러기공원 주차장 차를 회수해 금산IC에서 고속도로를... 경부고속도로를 따르면서 대전을 지나 눈이 조금 오고.. 제천-평택 고속도로, 새해안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집에 13:15 도착을 했다. |
첫댓글 오늘 금산에 다녀가셨네요
금강변 야트막한 산이지만 틈실한 이정표에 나무다리가 산허리를 감싸며 한없이 이어지니 부엉산, 자지산이 금산군에선 의미를 두는 산이라고 어림짐작 해봤답니다 사모님과 함께하시는 사부작 마실길 부럽기만하구요 편한밤되시길요 ^^
조고문님!
땅끝 오소재까지 갔습니다.
담에 내려가면 졸업이네요.
해남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해남 16:50분 출발, 목포 18시 출발, 동서울에 22:30분에 도착했습니다.
영지산이라고 해도 되겠구만 우째 자지산이래요?
나이 먹어서 자지산 올라가면 울화통 터지는거 아닌가 몰겠습니다.^^
엊그제 산과계곡님 금강 따라가시다 부엉이터널 만나서 올라가신 계단과 같아보입니다.
각호지맥과 백하지맥의 날머리가 금강에 합수하는 지점이 아닌가 하고요.
이곳을 자주 찾으시니 금강을 사이에 두고 금산과 영동에 오를만한 명산이 많은가봅니다.
사모님 모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2주전 월영산을 갔을때는 로프외엔 아무런 시설이 없었는데, 부엉산-자지산은 대우가 달라보였어요.
紫芝山...그게...한문의 뜻으로 생각하면 "가지버섯" 이네요..
발음으로는 거기서 거기..
땅끝..좋은 곳입니다. 오소재 다음의 두륜산.. 달마산...기가 막히지요.
넘 좋아 오줌싸지 마셔요.
넵! 고문님!
두륜산 구름다리 이후론 첨 진입하는 곳입니다.^^
계단 아래서... 대둔산 가는 길을 보고 언제 여기를 넘어볼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사스레피나무 열매와 그 냄새를 처음 확인하고 "너는 누구냐??" 묻기도 했던 곳입니다.^^
두륜산 8개 봉우리를 다 식별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두륜봉 모양을 보며 거대한 함선을 연상했는데,, 자세히 보니 거북이 등딱지더군요.
쇠노재를 넘어 주봉으로 향하여 바다로 입수할려는가 봅니다.^^
일단, 닭골재까지 진행하고 다음날 다시 진행할려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닭골재에서 불썬봉까지 조금 더 진행하고,
미황사로 내려가 송지면으로 나가는 방법도 고려 대상입니다.^^
닭골재에서 미황사까지 3시간 내지 3시간 30분 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불썬봉에서 일출 보고 여유있게 진행해서 땅끝마을에서 회덮밥 먹고 상경해도 될것 같아서요.
우째 부처님께 빽 넣으면 미황사에서 하룻밤 재워줄까요?^^
두륜산에 구름다리가..??
어디에 설치 했나요..??
미황사로 가시는것도 좋지만 넘 힘들어서...내려갔다 올라갔다..
그보다는 닭골재가 좋던데..
일단은 겨울 핑계삼아 쉽게쉽게 가볍게 가는 방법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가면 월송에서 버스로 해남에 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해남터미널에서 남창리 가는 첫차가 7시쯤 있을것 같은데 그보다 일찍 출발할려면 택시로 가야하고요.
8시에 출발해도 짐이 가벼우면 서너시에는 졸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륜봉 아래 진불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있는 코끼리 코같이 좌우 연결된 바위를 구름바위라고 하던데요. 백운대라고도 하고요. ㅋ
금산의 금강변 부엉산과 자지산이군요.
전 며칠전 공주의 금강변 부엉산을 다녀왔었는데요..
지난번 다녀가신 월영산, 서봉 모습도 단아스럽게 보입니다.
바위지대는 연이어 나타나고, 서봉의 조망도 멋집니다.
기억남는 하루를 보내셨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예전 생각하면서 부엉산, 자지산 즐거이 감상합니다.
벌써 6년이 넘었네요 ㅎㅎㅎ
산은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