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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2020.03.20~22
낙남정맥에 이어 내가 나고 자란,
가까운 우리의 젖줄
낙동강과 관련된 낙동정맥을 마무리 하였다.
지난달 코로나19의 불안감으로
13구간 일정이던 소호고개~배내고개 산행이 취소되고,
자꾸 지연이 되며 분위기가 늘어진다.
육하랑 멤버이던 정균이의 공백이 길어지고,
개인사정으로 뽀얀고무신과 꽈당님이
잠시 전열을 이탈해 남은 3명은
당분간 행보에 고심이 생기고..
남은 소호고개에서 몰운대는 남은 멤버들인
나와 경호,마녀수기 또한 선답한 구간이라
큰의미는 없고, 몰운대 방문을 끝으로
낙동을 졸업하기로 한다.
그래도 그냥 끝내면 섭섭하고,
소호고개서 몰운대까지 남은 135km
일요일 낮 3시까지 가는만큼 가기로 한다.
허락된 시간이 한정되어 되도록 빠른 진행과
우회도 즐겨하며 몰운대에 서는걸 우선으로 진행한다.
단촐한 3명이 외로워 보이는지
안강사는 친구 돌콩과 천안사는 호야님이
응원산행으로 참여 5인이 진행 한다.
멀고먼 그길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생긴건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미소가 번진다.
-산행코스♡
소호고개~삼강봉~소호령~고헌산~외항재~신원봉~운문령~운문산~쌀바위~가지산
~중봉~능동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지내마을
~지경고개~통도cc~공원묘원~정족산~천성산2~화엄벌~천성산1~원득봉~군지산
~남락고개~계명봉~금정산~산성고개~백양산~개금
- 산행거리: 103 km
- 날씨: 맑음
- 함께한이: with 육하랑& 돌콩,호야
소호고개
지난 1월 19일 내려섰던 소호고개
지난달은 코로나 이슈로 건너뛰고..
소호고개에서..
함께한이 ☞ 돌콩/마녀수기/두건/호야C/경호
소호고개서 삼강봉 가는길엔
암릉도 제법 있고 길도 좋다.
어둠속에 발빠른 3인은 휘리릭 내달리고
요즘 일에 치여 산은 언감생심 구경도 못했다는 돌콩
초반에 고전한다.
어둠속에 아주 밝은 야경.. 어딜까?
저곳은 아마도 경주 일것이라 짐작만 할뿐..
언양과 울산의 불빛들이 환하게 비추는 낙동정맥
삼강봉(三江峰)_ 호미기맥 분기점이다.
영알태극 진행때 서너번 지나간곳이기도 하고,
호미기맥때 또 다시 걸음할것 같다.
점점더 등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마녀수기
삼강봉에서 단사 담고
몰운대까지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낙동정맥 갈림길
백운산
소호령 가는길
뭐가 그리 즐거운지 조잘 조잘대고 ㅋㅋ
방화선의 지겨운 길을 지나
소호령을 지난다.
대성사/
대성사의 수돗물은 종주산행때
아주 요긴하다.
밤 12경 어둡고 조용한 시각
단잠을 깨는 개짓는 소리가 은근히 신경 쓰인다.
개들이야 저들 소임을 다하는 것이니...
고헌산 오름길에 본 언양과 울산의 불빛
고헌산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몹씨도 불어 재낀다.
잠시 서있기도 버겁다
어둠속 고요히 서있는 고헌산 돌탑
고헌서봉
서봉에선 바람이 더 거세고
외항재로 바로 진행 한다.
언양을 굽어보며 늘 그자리에 있는...
어둠속에서도 뚜렷한 낙동정맥길
외항재 가는길 누가 왠 돌탑을 이렇게..
외항재에 내려서고..
바람을 피해 외항재 한켠에 있는
버스승강장에 들려 간식먹고 잠시 쉬어간다.
누군가 벽에 써놓은 글귀
글귀가 참 맘에 들어 담아 보았다.
에너지 보충후 신원봉 가는길
임도에서 산길 진입하는곳에 집이 생긴듯하고
기존에 산길은 끊어져 있다.
절개지 왼쪽으로 조금 오르니 길이 이어진다.
영알태극때는 늘 쉬어가던 자리였는데
오늘은 초반이라 그냥 지난다
신원봉
그 소나무..
그 소나무에 변고가 생겼다.
태풍에 꺽인 것인가..
운문령
상운산지나 쌀바위를 지나있는 조망터
그믐달이 선명하지만 웬지 일출은 그닥일것 같다.
가지산
이번길 최고봉인 가지산에 서니
여명은 밝아오고 일출 시간은 여유가 있다.
잠시 기다려본다.
셀카놀이도 하고..
1등 삼각점
작은 정상석에서도..
단사를 찍고서도 해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미세먼지에 가려진듯하다.
아쉬움 접고 머나먼 길 가야하니
가면서 떠오르면 보기로하고 진행..
중봉 내림길에 늦은 일출이 시작되고
잠시 즐기고 간다.
지평선이 흐릿하니 하늘금이 선명치 않다.
다소 싸늘한 아침
떠오른 태양의 따뜻한 햇살을 기대하고
그렇게 길을 간다.
그림 같은 풍경이 발길을 멈추게 하지만
먼길, 몰운대까지의 그길이 발길을 재촉하게 한다.
입석봉이라고 소리가 나길래 올라가 보고 간다.
헐~~ 아직 날이 찬데 이놈이...
다들 조심하시구요..
뱀보고 놀란 돌콩..
아직도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ㅋㅋ
능동산은 가까우니 잠시 들리고
배내고개로 떨어진다.
에어건이 있길래 신발 한번 털어주고 간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터,
클럽시산제 때가 생각나고...
요즘은 매년 이곳에서 클럽 시산제를 하는것 같다.
지겨운 계단을 오르고
중간쯤 있는 약수터,
물맛이 괜찮다. 누군지 참 고맙고..
배내봉
가야할 간월,신불,영축
간월능선은 개인적으로 우회길보다 암릉길이 훨 좋다.
여유롭던 간월능선길이 간월산을 마주하고
한여름에 죽을똥 살똥 오르던 생각이 난다.
이 둘..
얼마나 잘 가는지..따라가기 벅차다
간월산/
33km 지점을 지나고,
허기가 지고 간월재서 간식 타임을 가지기로 한다.
언제나 멋스런 간월산의 풍경
간월재 휴게소 들러 에너지 보충하고 잠시 쉬어간다.
간월재 지나며 본 천황산, 재약산
신불산 오르며 본 간월산
은근히 빡센 신불산 오름길 계단
힘겹게 오르고 나니 편하고 고마운 능선길
신불산 정상이 보이고
가야할 영축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영축지맥길인 죽바우등도 보인다.
신불산
시들은 억새...
어서 코로나는 가길 바래보며, 청억새가 기다려 진다.
올 청억새 피는 계절에는 화신사종주를 가보련다.
영축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달래 피는 계절이 왔네요.
지금가면 아주 끝내줄듯 하다.
시간되시는분들 아리랑 릿지 한번 가보세요.
우회길도 다 있으니 초보도 갈수 있답니다.
단, 리딩자와 같이..
영축에 올라본 영축지맥길
죽바우등이 멋스럽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금강산, 설악산을 지나
삼수령(피재) 근처
매봉산 오름길 분기봉에서 낙동정맥을 가지치고
남으로 이어지던 낙동정맥길은 영축산에서
영축지맥을 가지치고
정족산으로 이어진다.
영축지맥은 영축산에서 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
염수봉,뒷삐알산,안전산지,매봉,금오산,만어산,산성산,
청용산을 거쳐 밀양강 함수점으로 연결되는 도상거리 45.4km의 산줄기이다.
혹자는 그길을 가고..
우리는 영축에서 낙동정맥을 이어간다.
소호고개서 약 40km 지점이다.
취서산장
허기도 지고, 돌콩의 성화(成火)에 막시를....
두잔이나 먹었더니 취기가 오르고... 쉬었다 간다.
이래서 몰운대까지 갈런지...
취서산장에서의 여유로움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된 산행길..
진달래가 활짝피어 있고...
금새 지내마을로 떨어진다.
길가에도 진달래는 만개하고..
지내마을서본 영축산
정다운 마을길
길가엔 광대나물이 지천이고
이쁜 꽃을 담아볼라니 여유가 없어 대충...
지경고개
마루금은 온통 가시나무고 절개지로 돌아 오르고
통도..cc를 지나간다.
공이 날라와 옆에 떨어진다 ㅋ
벌써 벚꽃이 피나...
골프장과 이별하고..
노상산 오름길의 노루귀
이쁜이들과 잠시 놀고 간다.
주변에 지천인 노루귀
아쉽게도 흰놈 밖에 없다.
청노루귀가 보고 싶은걸..
노상산 정상엔 태극기가 펄럭이고..
온산에 진달래가 만개 했다.
공원묘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공원묘원
공원묘원을 지나 정족산을 오르는데
시멘트 임도길 오르막이 왜 그리 힘드는지...
정족산 산길 진입전 시멘트 바닥에 퍼질러고 앉아
한참을 쉬다가 간다.
별이는 지금 뭘할까..
조망터에 올라 잠시 조망구경..
조망이 별로라 사진은 패스 ㅋ
정족산/
역시 정족산은 오를때마다 감탄 한다.
화신사종주때 다시 보기로하고
더 머물고 싶었지만 이별하고..
태극기 그림은 하나 담아두고..
태극기뒤로 보이는 영남알프스 능선이 장관이다.
잠시 꾸물거리다가 돌콩이랑 살짝 알바
이길이 몇번째인데 알바를 하다니 ㅋㅋㅋ
용바위를 지난다.
앞서간 셋을 뒷쫒느라 인증도 못하고..
우리가 알바 하는동안 이들은...
남암지맥분기점
정족산을 내려서서 남암지맥분기점을 지난다.
남암지맥은
정족산 남쪽 0.5k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
남암산,문수산,영축산(352m),신선산을 거쳐
돋질산(89m)을 내려서며 태화강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1 km의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남암지맥은 남암산에서 두줄기로 나뉘고,
울산공단 입주로 인한 도시 주거지 개발로
여러 아픈 사연이 있기도 하다.
향후에 그길을 걷는다면 그때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다시 낙동정맥길을 걸어간다.
주남고개까지 편한 임도길을 걸어 가고
천성산을 오르며 해는 지고...
천성산(비로봉)
해가 지며 거센 바람이 다시 분다.
정상에는 서 있기도 버겁다.
갈길 바쁘니 이제 정상 인증도 생략하고,
길을 서두른다.
은수고개 지나서 화엄벌을 어둠속에 지난다.
아쉬움은 화신사에서 풀기로 하고,
천성산1봉으로..
천성산의 수려한 암봉, 어둠속에서도 그 위용은 빛난다.
새찬 바람을 뒤로하며 원득봉을 향한다.
원득봉 가기전 바람 잦은 한켠에서
보고픈 슈렉님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간다.
원득봉 가는길에 군사시설은 계속되고..
물에 젖은 개울도 지난다.
군사시설이 마루금을 점령하고 있으니 어쩔수가 없다.
부산11산 때의 원득봉은 참으로 힘든 오름길이지만
정맥길의 원득봉은 그저 언덕 같은길
하지만 정상은 큰의미가 없고 우회길로 진행한다.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후 큰 봉우리만 치기로하고,
몰운대까지 가는데 초점을 맞춘다.
방화선이 있는 그길..
원득봉에서 군지산 가기전 있는 가파른 내림길
부산11산 때나 영남100명산 때도 그랬듯이
오늘도 졸립다.
60키로 지점을 훌쩍 넘긴 지점에
두번째 밤... 졸리는게 정상이리라..
부산11산이 생각나는 이길..
이 지점이던가? 숲에서 쓰러져 잠들었던 기억이...
그때는 낮이었었지..
졸며..군지산을 지나고..
남락마을에서 다시 슈렉님의 지원을 받고
에너지 보충해서 계명봉을 향한다.
아..언제나 빡신 계명봉..
진짜 다음에는 가지 말자 ㅋㅋ
계명봉/
계명봉 지나서는 각개전투로 금정산으로 간다.
금정산 고당봉(801.5m)
갈길 바쁜 와중에 금샘으로 알바하고 온 경호대장 대단타 ㅎㅎㅎ
밝은날 다시 가야겠다고 벼르고..
금정산에서 다시 만난 하랑들..
북문을 지나고..
원효봉에 오르지만 날이 흐려 일출은 없고
참으로 아름다운 금백길의 일출은 그저 꿈이었을뿐..
금백길을 지나는데 왜 이리 졸리는지
날이 새고도 졸리는...
잠시 혼자가 되어 걷는다.
제3망루.. 뒤늦은 일출..
다소 늦게 산성고개에 도착한다.
다들 기다리는데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졸음은 어쩔수 없나보다.
산성고개서 잠시 쉬니
잠이 깬다. 잠이 깨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산어귀전망대에 올라 조망보며 잠시 쉬어간다.
부산11산의 장산이 보이고,
금련산 우측으로 보이는(사진에는 없지만)
야경이 기가 막힌 황령산이 자리한다.
만남의 숲에서 잠시 전열을 가다듬고,
불웅령을 생각해보지만, 여태 저넘을 넘어 왔으니
오늘은 옆길로 새보자 의기투합하고..
근데... 아뿔사!!
돌콩의 말을 빌리자면
" 똥 피하려다 똥차에 찡김"
ㅋㅋㅋ
우회길을 걸어가다보니
처음에는 룰루랄라 가다가 점점..
오름길이 이어지고,
한없이 오르는데..그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숨이 꼴딱 넘어갈때쯤
어디서 많이 보던놈이 나타나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백양산'
백양산(642m)
여태 할랑하게 다니던 백양산,
백양산을 다시보게 되었다.
애진봉아 안녕..
망가진 김에 유두봉도 우회해보자 의기 투합 ㅋㅋ
근데 길 좋던 우회길이 점점 이상해진다.
등로는 나오지 않고.. 온통 찔레나무 가시만이 기다린다.
3단 콤보..
계명봉, 백양산에 이어 유두봉까지...
이건 정말 똥 피하려다 똥차에 찡긴 상황이다 ㅋㅋ
삼각봉
갓봉을 오르고
갈림길에서 금백때 가던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마루금으로 진행..
이길은 완전 진달래 대박...
완전 봄이온 부산
이렇게 개금에 내려서고..
어느 편의점 앞에서 맥주 마시며,
똥피하던 이야기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몰운대가 지척이건만.
어차피 시간안에는 몰운대까지는 힘들고..
개금서 접고, 졸업 파리나 하자는 의견 ㅋㅋ
몰운대까지는 다들 선답한지라
아쉬우면 금백낙동으로 한번더 오기로 하고..
여기서 낙동은 졸업한다.
몰운대
낙동은 끝이나고, 이제 호남으로 가볼까?
첫댓글 우여곡절 많은 낙동정맥 졸업 축하 드리며
가는길에 진달래는 등로마다 분홍빛으로 반기니 부럽기도 합니다.
긴걸음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정맥길도 무탈한 걸음 기원 드립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독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낙남,낙동에 이어 이제 호남으로 넘어가 볼까 합니다.
자주 접하던 낙동강과 달리 이제 금강 아래동네인
호남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설레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물온대까지 가셨다는줄 알고~~^^
낙동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담은 어디로 가시려나
그길은 *피하지말고 그냥 지나가시길.......
여하튼 두고두고 추억이 될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몰운대까지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ㅎㅎㅎ
그길은 피하지 말까요? 그래볼께요.
암튼 소중한 기억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낙동졸업축하합니다
일출사진도
아름답고
담달에 둔전골
말굽버섯따러갑니다
ㅎ발에장비착용해서
시간한번내보십시요
축하 감사합니다.
둔전골이면 송암능선 아래 같은데요.
진정 심산유곡이라 할 수 있는곳이죠.
조심하시구요.
말굽버섯 비싸던데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민정님 부산 앞마당에서 신고도 없이
놀다왔네요.
조만간 또 놀러가지 싶네요.
늘 지인들과 잼나는 산행
보기 좋습니다.
건강한 걸음 오래도록 즐기시길 기원드려요.
원득봉 아래 군부대는 예전에 개인에게 매각되어 사유지로 바뀐지 오래되었구요, 계명봉은 필수코스인데 돌아가면 안되지요...ㅎ
백양산 길은 예전에 야산할때, 혹은 달릴때 가던 길 같은데 그 정도면 준수한 길 아닌가요? 유두봉 오름길에 좌측으로 가고 싶었지만 한번도 안갔습니다. 길이 없어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조금 편하게가려다 제대로 걸린것 같습니다....ㅋㅋ
다음에 톱 갖고가서 우회길로 정비해놓을게요. 추운날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렇군요..사유지로 바꼈군요.
온통 군부대 팻말로 도배를 해놓아서 군부대인줄 알았네요.
사유지나 군부대나 못들어오게 하는건 마찬가지 ㅎㅎ
계명봉은 오르긴 올라야지요. 오를때마다 힘들긴 합니다
백양산길은 전혀 기대치 않았는데 의외라서~ㅎ
유두봉은 앞으로는 그냥 정코스로 갈렵니다.
호기심에 한번 가봤더니 영 아니던데요.
평소에 안가던 길 위주로 가보는것도 잼있었습니다.
암튼 준님 안마당에서 잼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두건님 낙동정맥 졸업 축하합니다
저도 금요일 토요일 이틀동안 부산에서
용천지맥 용천북지맥2개 이어가면서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진행하시는 산행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지맥은 묶음이 참 힘들것 같은데요.
용천지맥은 부산11산때 걸어봐서 알겠고
용천북지맥은 용천산 가기전에 우측으로 분기되는것 같던데
어떤 식으로 묶음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대장님 후기보면서 궁금증 풀께요.
수고하셨습니다.
울동네 왔는줄 알았으면 같이 노는건데 토욜 금정산에서 놀고 일요일 방콕했는데 아쉽네유~~
꽃구경 봄구경 잘했어요
갓산에서 좌측 정맥길로 내려가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어요.
역시 부산이라 진달래가 일찍피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이근질근질 하시지요?
어서 좋은날와서 맘것 다녀야 할텐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요.
좋은날에 함산기대할께요.
하늘이 참 고왔네요.
백양산 아래가 저의집인데 코앞까지
침범(🤣)하셨네요 여길 지나시는 줄만
알았으면 믁찐분들 마중가는건디 아쉽네요
따뜻한 봄날에 좋은 분들과 행복한 데이트
🐕부럽 부럽^^~~
아~그쪽이 대장님집이었군요.
백양산 까칠하던데요
안가보던길 한번 가본다고 갔다가
식겁했구만요 ㅎㅎ
오다가다 봤으면 반가웠을텐데
가끔 순찰돌러 나오세요 ㅎㅎ
먼길 다들 수고하셨네요 워낙에 잘걷는 분들이라 언제봐도 좋은영알길 참푸근합니다
낙동 졸업축하합니다 돌콩님 함봐야할긴데
영알천년사찰종주 잘 다녀오셨지요?
요새 영알 뿌리를 뽑네요 ㅎㅎㅎ
긴걸음 수고많으셨어요.
겹치는 구간도 조금 있었던거 같은데
시간대가 맞지않아 보지 못했네요.
안그래도 돌콩님이 ok님 이야기 하더군요.
함께 하지 않아도 시끌벅적한 산행이었을거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
좋은 분들과 함께한 낙동졸업 축하 드리고
낮과 밤 기온차로 고생하셨으리라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한밤 되세요^-^
돌콩이 지니님 이야기 자주해서
같이 산행한듯 착각이 들어요 ㅎㅎ
함산 한지가 언제인지 가물 가물하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날에 건강하게 다시 봬요
기나긴 낙동정맥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나긴 산행에 주말 날씨가 좋아 다행이였네요.
우리 정맥9차팀이 원득봉 지나 가파른 내림길 지날때
이슬이 너무 많아 신발은 물론 빤쓰까지 젖으며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면 좋았던 기억만 남는듯 합니다.
몰운대 표지석이 바꿨네요?
역시 예리하십니다.
몰운대 표지석이 크고 샌삐하게 바꼈어요.
글씨도 한자로 바뀌었네요.
한글이 좋은데 난 ㅎㅎ
낙동은 가까이 있어서 자주 다니던 길이 많아
조금은 지루했건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로 산행이 연기도 되고.
이제 다음에 가는 호남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수고했네... 거리도 그렇고 삼단콤비도 그렇고 지난했던 졸업구간으로~
언제나 한번 낑겨 다시는 안간다고 엄살 떨어보려나...ㅎㅎ
ㅋㅋㅋ
분명히 답글 달았는거 같았는데
꿈이었나?
1. 쉬엄쉬엄 가시는 것 같더니 막판스퍼트로 낙동정맥을 마치셨네요. 졸업을 축하합니다.
2. 야경사진이 참 잘 나오네요. 쓰시는 카메라가 뭔지 궁금해집니다.
3. 고헌산 아래 고개이름이 외항재냐, 와항재냐 부르는 사람마다 다르던데 와항재가 맞다고 합니다. 동네이름도 와항마을이고요. 시를 쓴 사람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네요.
1.안걸어본곳은 구경도하며 짧게 즐기며 갔지만 영알 구간부터는 수없이 걸은구간이라 ㅎㅎ
낙동구간 동안 대구담님 시그널 많이 봐서 반가웠어요.
2.카메라는 폰이구요.
노트10 입니다.
요즘 나온것들은 더 좋던데요
3.이부분은 대구담님이 잘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마을 이름은 외항,와항 둘다 쓰입니다
그 어원을 보면
태종 이방원이 고개마다 진지 번호로 일항(一項:외항), 재항(再項:소호)으로 정한 이름이 그대로 불린다고 하고, 마을 형태가 기와처럼 생겼다 하여 와항, 외항만디, 외항, 기와목이라고도 칭함.
그런고로 외항이라 한들 무방하고
와항이라고도 해도 되겠지요.
하나로 통일하자고하면 그건 각자의 몫이겠죠
우여곡절 많았던 낙동정맥 졸업 축하하고 영알구간 예전에 뛰어다녔던 생각난다. 육하랑 모두 수고했다 안부전해줘~ 막씨 두 잔이면 힘들었을낀데... ㅋ
저번달 취소되어 많이 아쉬웠어
낙동 한구간 같이 하고 싶었는데
그 옛날 영알태극 생각난다.
분명 다른세상인듯(J3)!
앞으론 조용히 감상만 해야할듯 하네요
산에대한 강한의지 사람들과의 끈끈한 정
해박한 지식들
스토리가 꽉 채워지고 예쁨니다
읽다보니 아는 산도있고 사진보니 아는 얼굴도 있네요
너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산행을 응원합니다 ~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저~얼로
늘 조용히 찾아주시니 감사드려요.
이렇듯 응원의 글이
저에겐 또 힘이되기도 합니다.
편하게 산행하는것과
후기글을 남기는 산행은 또 다르거든요.
좀더 많은것을 보고,
좀더 이쁜것을 담고,
좀더 정성것 글을 쓰게 되지요.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저녁시간 부침개나 해먹으며
좋은 시간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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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한 답글
내일 이시간에 다시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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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석 하는데 한참 걸렸슴 ㅋㅋ
@두건(頭巾) 제삼리 뇌섹남이 뭔소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