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戀人山] 1,068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조종면 상판리·북면 백둔리에 걸쳐 있는 산.
연인산(戀人山)은 1999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추진한 지명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연인산의 이름을 지으면서 봉우리와 능선의 이름도 정비하였는데,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m봉은 장수봉,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산은 ‘노적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이 위치한 지역에서 예부터 소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뜻의 ‘송악산(松岳山)’이라 불리던 산이 현재의 ‘연인산’이라는 의견도 있다.
연인산의 북쪽으로는 명지산, 동쪽으로는 장수봉·노적봉, 남쪽으로는 우정봉·매봉과 이어진다. 연인산은 두터운 부엽토가 있어 토양이 비옥하다.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계곡이 수려하다. 연인산은 가평팔경 중 제3경 용추구곡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연인산의 해발고도는 1,068m이다.
연인산 일대는 연인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연인산에는 6·25전쟁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300여 호에 달하는 화전민들이 거주하던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그러나 산림녹화사업이 진행되면서 화전민들은 인근 도시로 흩어졌고, 화전민들이 살던 자리에는 잣나무와 낙엽송이 심어졌다.
연인산 곳곳에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은 대부분 옛 화전 터로, 용추계곡이나 연인능선·우정능선 등의 등산로에서는 지금도 옛 집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1999년 연인산철쭉제를 시작으로 매년 5월에는 연인산들꽃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소요되어 봄철 나들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축제 기간에는 연인산의 800m를 넘는 봉우리들인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철쭉 터널이 2m 이상 이어져 자생 철쭉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가평군 북면 백둔리 산촌마을에서는 공연과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명지산[明智山] 1,252m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와 적목리에 걸쳐 있는 산.
명지산(明智山)은 ‘맹주산(盟主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산세가 마치 주위 산들의 우두머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후에 ‘맹주산’이 지금의 ‘명지산’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명지산의 서쪽으로는 강씨봉에서 귀목봉·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가평천에 의해 능선이 끊어진다. 명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굴참나무 군락, 전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고, 명지천이 흐르는 명지계곡은 천연림과 조화를 이룬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며,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다. 특히 진달래 군락은 상판리 귀목종점에서 아재비고개로 오르는 길과 화채바위에서 사향봉에 이르는 구간에 형성되어 있는데, 1㎞ 이상이 진달래로 뒤덮여 있다. 명지산의 해발고도는 1,267m로 가평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가평팔경의 하나인 제4경 명지단풍은 명지산 단풍의 고운 경치를 말한다. 1991년 10월 9일에는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명지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포함되었다. 1993년 9월 6일부터 조종천의 상류 지역으로서 울창한 활엽수림과 맑은 물이 있고 희귀 동·식물이 많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명지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익근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길, 북면 백둔리에서 오르는 길, 북면 적목리에서 오르는 길, 조종면 상판리에서 귀목고개로 오르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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