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걷기행사 내일 개최
생태습지 주차장 출발 5㎞ 구간
나무목걸이 만들기·버스킹 등
강원도민일보는 4일 오전 10시 영월읍 사적 제196호 장릉 옆 물무리골 생태습지 일원에서 제3회 물무리골 생태습지·한골 생명의 숲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영월군체육회(회장 김성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생태습지 주차장을 출발해 습지탐방로와 전나무군락지를 거쳐 생명의 숲∼우물정자에서 다시 되돌아가는 5㎞ 구간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풍광 아래 육상 및 수중 생태계가 공존하는 약 7만5700㎡ 규모의 습지와 전나무, 소나무숲을 걸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해 정명 영월 856년 제41회 영월군민의 날을 기념해 화합과 소통으로 미래 영월 100년 준비에 적극 동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행복한삶을주는협동조합(이사장 민경문)은 선착순 50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영월지역 문화예술인 모임인 더피플(단장 강명호)은 전나무군락지에서 참가자들의 활기찬 걷기를 응원하는 버스킹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인 추첨을 통해 TV와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비롯해 도서문화상품권·케이크 교환권·햅쌀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명서 군수는 “물무리골 생태습지와 한골 생명의 숲은 영월 최적의 힐링 명소”라며 “아름다운 가을 날씨 속에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한 마음으로 미래 영월의 발전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