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밖에 있는 사람
우리는 내 모습 그대로 보여 지고 말하고 존중받기 때문에 상대도 그에 따라 상호작용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을 실제로 행하지 않은 경우” 또한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회피하는 행위를 자기 배반(self-betrayal)이라 한다.
자기 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 그때 현실을 보는 자기기만이 나의 상자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상자 안에는 사람들과 소통이나 창조적인 협력이 불가능하다. 서로 무감각해지고 그 안에서 상처를 갖고 머무르며 서로 상대방의 탓으로 돌린다. 상자 밖에서 나를 객관화해서 보게 된다면 자신의 행동과 관련된 사람에 대해 기꺼이 사과할 수 있다. 사과만이 얽힌 관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해지려고 하기 보다는 지금보다 좋아지려고 노력해야한다. 나만의 상자를 찾아 자신의 상자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말고 계속 전진해 나가야 한다.
나는 어떻게 상자 밖으로 나갈 수 있는가?
상자 안의 나. vs. 상자 밖의 나.
* 생각과 느낌: “대학생 아들과 좋은 관계 유지”
내 목표를 위해 너는 나를 무조건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는 불합리적 정당화를 내 생각과 감정으로 비언어적 표현과 다툼으로 늘 반복된 모자의 악순환 관계.
* 선택: 존중한다? – 배반한다?
* 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보기 시작 했는가?
최선을 다하는/ 중요한/ 따뜻함/ 섬세한 /원활한 소통/ 건강한 먹거리 챙김/
독립적/ 내 일을 잘 해나가는 엄마.
* 나는 아들을 어떻게 보기 시작했는가?
이기심/ 배려가 없는/ 둔감함/ PC 요청 시 거절/ 엄마에게 봉사 결여.
상자 안에 나는 pc 작업을 위해 아들을 반복적이고 무조건적인 태도로 아무 때나 요구했다. 가족이니까 마치 내 소유물의 자기기만으로, 아들까지 상자 안에서 나의 에고가 자기 배반을 위한 벽을 만들었다.
* 의사소통 장애/ 갈등/ 참여의 결여/ 현재의 상황 이해부족/ 나쁜 태도/ 상처의 언어 등. 서운한 마음의 저항을 그만두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난 뒤, 나는 올바른 생각과 감정들을 객관화 시키며 대안을 찾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자 밖에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