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5408]사도세자(思悼世子)-추야월우명(秋夜月又明)
추야월우명(秋夜月又明)
- 사도세자(思悼世子)
繡簾捲盡畵樓頭 (수렴권진화루두)
그림같은 다락머리 주렴 걷고 앉았으니
坐看金風木葉流 (좌간금풍목엽류)
가을바람 불어오며 지는잎 물에 떴네
萬星碧霄如海日 (만성벽소여해일)
별을 뿌린 하늘위에 뚜렸이 솟은 달은
年年高著不曾休 (년년고저불증휴)
해마다 높이 걸어 떨어질 줄 모르네
사도세자(思悼世子)
21대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와 계비 정순왕후는 후사가 없었다
후궁 정빈이씨가 낳은 추존왕 진종(효장세자)는 10세에 요절했고
후궁 영빈이씨가 낳은 추존왕 장조(사도세자)를 낳은
사도세자는 28세에 죽임을 당했다
사도세자는 영조의 아들이자 효장세자의 이복동생이며 정조의 생부이다
태어난지 1년 만에 왕세자가 되었고 14세에 아버지를 대리청정하였다
28세에 폐세자가 되어 뒤주에 갇혀 죽었다
사도세자의 장남인 의소세손은 첫돌도 지나기 전에 요절했다
사도세자의 차남인 22대 정조가 큰아버지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되어
왕통을 계승했다.
사도세자의 손자이자 정조의 아들이 23대 순조로 즉위했다
사도세자의 증손자이자 정조의 손자이며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대리청정 4년 만에 요절했다
사도세자의 고손자이자 정조의 증자이며 순조의 손자이자
효명세자의 아들이 24대 헌종으로 즉위했다
사도세자의 3남이자 정조의 이복동생인 은언군이 전계군을 낳았다
사도세자의 증손자인 전계군의 아들이 25대 철종으로 즉위했다
사도세자의 4남이자 정조의 이복동생인 은신군은 후사가 없었다
남연군을 양자로 입적했고 남연군이 흥선군을 낳았다
사도세자의 고손자이자 흥선군의 아들이 26대 고종으로 즉위했다
사도세자의 현손자이자 고종의 아들이 27대 순종으로 즉위했다
영조의 대를 이은 조선의 마지막 개혁 군주 정조부터
조선의 마자막 황제 순종까지 사도세자의 후손이다
22대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이고 23대 순조는 사도세자의 손자이고
24대 헌종은 사도세자의 고손자이다
25대 철종은 사도세자의 증손자이고
26대 고종은 사도세자의 고손자이고
27대 순종은 사도세자의 현손자이다
원문=凌虛關漫稿卷之一 / 詩
秋夜月又明
繡簾捲盡畫樓頭。坐看金風木葉流。
萬里碧霄如海月。年年高著不曾休。
능허관만고凌虛關漫稿
- 조선후기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 이선의 시·사·수서·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7권 3책. 활자본. 서·발이 없어 간년은 미상이다.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사(辭)·부(賦)·시, 권2∼4에 소(疏)·비판(批判), 권5에 수서(手書)·돈유(敦諭)·지령(指令), 권6에 답궁료(答宮僚)·하궁료서(下宮僚書)·제(題)·서(序)·지, 권7에 비명·능지(陵誌)·제문·잠(箴)·명(銘)·찬(贊)·고체(誥體)·여체(儷體)·설(說) 등이 실려 있다.
사에는 부왕(父王)과 자전(慈殿)의 만수무강을 송축하는 「연상사(延祥辭)」·「장락사(長樂辭)」가 들어 있으며, 스스로 경계할 사항을 서술한 「자경사(自警辭)」가 있다.
부에는 「팔괘부(八卦賦)」·「태극부(太極賦)」를 위시하여 은나라의 주(紂)를 비난하는
「유리연역부(羑里演易賦)」, 부왕과 주실(周室)을 칭송하는 「구방신명부(舊邦新命賦)」
등이 있다.
시에는 부모의 공덕을 감사하고 주나라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에 대한
흠모와 칭송의 시 등이 있는데, 『시경』의 시체를 많이 본떴다.
특히 「제병(題屛)」은 예안의 도산서원(陶山書院), 선산의 월파정(月波亭),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남해의 금산(錦山),
하동의 불일암(佛日庵), 합천의 해인사와 학사대(學士臺),
언양의 반구대(盤龜臺) 등 명승고적을 칠언절구로 묘사한 것이다.
권2∼4는 1749년에 부왕이 대리청정(代理聽政)을 교시(敎示)하였을 때
그 철회를 호소한 상소문과, 대리청정할 때 조정 군신(群臣)들의
소(疏)에 대한 비답(批答)과 판부(判付)를 모은 것이다.
「수서」는 조정 대신인 조현명(趙顯命)·김상로(金尙魯)·김재로(金在魯)·
이종성(李宗城)·이천보(李天輔) 등에게 내린 것이다.
「답궁료」는 정묘고사(丁卯故事)·무진고사(戊辰故事)·기사고사(己巳故事)·
신미고사(辛未故事) 등인데, 주로 순(舜)임금의 대효(大孝)와 하나라 우(禹)임금의
근면한 생활 등과 주실의 정치 이념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