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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백양산 】
(인기200대명산 182번째 산행기)
(2014.07.05.토)
■ 부산을 대표하는 진산으로는 <금정산(金井山, 801.5m)>이 있다.
100대명산에 속하기도 하는 <금정산>은 이미 2012.3.25일과 2013.1.5일
두차례에 걸쳐서 다녀온 바가 있다. <금정산>의 유명세에 밀리기는
하지만 부산 심장부를 관통하는 산으로 <백양산>이 있다. <백양산>은
부산진·북·사상·동래구 등지에서 손쉽게 오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부산 백양산>은 높이 642m로 조선시대에는 당감동 뒷산의 천년고찰
선암사에 의하여 선암산으로도 불렸고, 그 반대쪽인 서쪽의 운수사의
이름을 본 따 운수산으로도 명명되었다고도 한다. 지금의 <백양산>은
초읍쪽에 신라시대 백양사란 사찰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 지금까지
남게 되었다고 하며, 인기명산 18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산이다.
▶ 산행코스 : 부산지하철3호선 숙등역1번출구->덕천주공아파트단지->
쉼터->주지봉(낙타봉)->불웅령->중봉(북봉)->백양산정상->애진봉->
유두봉->삼각봉->갓봉->주례동유앤아이아파트->부산지하철2호선 냉정역
■ 인기200대명산을 진행하면서 이제는 장거리 산행만 많이 남았다.
그 중에서도 부산에 3곳이 해당된다. <진구 백양산>, <해운대구 장산>,
그리고 <기장군의 달음산>이다. 당초 목표를 2개정도 타고 올 생각으로
서울에서 심야우등버스에 몸을 실었다. 4시간 이내의 거리 같으면
차량을 가지고 움직여서 다음 산행지의 이동을 쉽게 이어갈 수도 있지만
4시간이 넘어가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다행히 부산 지하철이 4호선까지
있어서 이동시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부산지하철 시각을 보노라니 <노포역>에서 05:10분경에 움직이는
지하철이 첫 지하철인 모양이다.
터미널과 연결되는 1호선 <노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연산역>에서
환승하여 3호선인 <숙등역>에 도착하니 05:50분경이다. 3호선인 <만덕>,
<남산정>, <사직>등에서도 오르는 길이 있기도 하지만 <숙등역>을
들머리로 하여 <백양산>을 오르기로 계획하였다.
▼ <숙등역1번출구>로 나와서 비탈진 길을 올라
사람들에게 물어가면서 <백양산> 들머리를 찾았다.
06:10분경인데도 나이드신 분들이 일찍 운동 나오신 모습도 보이고...
▼ 아파트와 가까운 거리의 체육시설에는
부지런한 분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 덕천주공아파트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소로길인 모양이다. 등산로 길이 희미하다.
오르는 길에 웬 태극기가 나무에 묶여져 있는데...ㅋㅋ 거꾸로다...ㅋㅋㅋ
▼ 약30분쯤 샛길을 헤치고 올라서니 널찍한 쉼터가 눈에 들어온다.
<만남의 광장>쪽에서 올라와도 이 곳과 만날수 있는 <4쉼터>인 모양이다.
▼ 제대로 된 정상 등로에 접어들었으니 안내도를 확인하고
<불웅령, 주지봉>이라고 되어 있는 이정표를 따라서 다시금 오른다.
▼ 오르는 길에 대포알의 수천배는 됨직한
아주 커다란 바윗덩어리가 눈에 들어온다. ㅎㅎㅎ
▼ 조금 오르노라니 시야가 그리 썩 좋지는 않아도
아래 시가지의 풍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사각형으로 반듯반듯한 <레고마을>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는 모양이고...
▼ <구포대교>쪽을 내려다 보니 낙동강 위로 대교도 보이고 있었다.
▼ 오르는 길에 <조록싸리>와도 눈맞춤을 하면서 올라가고 있다.
▼ 부산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는 <백양산>이라서 그런지
시가지의 모습이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눈에 가득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 바위가 시작되는 능선에 올라 멀리 바라보니
저 멀리 암릉이 보이면서 뾰족한 주지봉(낙타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가까이에 있는 <상계봉>은 그럭저럭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지만 그 뒤로 보여야될 <금정산 고당봉>은 보이질 않는다.
▼ 낙동강과 구포쪽의 발전해 가는 모습도 담아가면서 오른다.
▼ 봉우리 하나를 넘으니 나뭇잎 사이로 암릉덩어리들이 보이길 시작하고...
▼ <주지봉(낙타봉)>이라고 하는 멋진 바위산을 올라가고 있다.
가는 길에 명품소나무가 바위에게서 진한 양분을 빨아드리면서 자라고 있었다.
▼ 거미가 웅크린 모습의 구포의 진산 <주지봉>을 올라봐야
제대로된 <백양산>의 참맛을 안다기에 일부러 택한 코스다. ㅎㅎ
▼ 우측 아래로 암릉길을 피해서 우회하는 길이 있으나
부산까지 와서 우회하면서 돌아댕길수는 없는 노릇이고...ㅋㅋㅋ
▼ 암릉길이 제법 험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조심하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아래로
지나온 명품소나무가 위에서 내려다봐도 자태가 뛰어나다. ㅎㅎ
▼ 계속해서 암봉이 연이어져 있어서 <주지봉>을
<낙타봉>이라고도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ㅎㅎㅎ
▼ 당겨서 보니 제법 바위의 모습이 멋지게 다가선다.
실상 이 <주지봉>을 지나고 나면 그냥 산책하기 좋은 길이
이어지는 그런 산행이라는 것은 이미 사전 도상연습을 통해서
알고 있기에 가급적 바위 암릉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ㅎㅎ
▼ <주지봉>이 가장 잘 나온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한 컷...ㅋㅋㅋ
▼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너를 찾아서 와보겠느냐...ㅎㅎㅎ
▼ <주지봉>을 넘어서 계속 이어갈 방향을 배경으로도 한 컷을 해보고...
▼ 첫번째 넘어섰던 봉우리와 지나온 암릉길을 다시 뒤돌아본다.
▼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주지봉>을 향하고 있다.
▼ 이끼낀 옆사면의 바위들도 멋을 보태고 있었고...
▼ 바위들은 모두 송곳처럼 날카롭게 느껴진다.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 곳을 따라서 오르면 된다.
▼ 정상부로 오르는 길의 바위모습은 아주 정교한 <칼바위>들이다.
▼ 역시 바위를 타고 오르는 등산의 맛은 항상 느낌이 다르기만 하고...
▼ 한걸음씩 걸어오르니 어느새 <주지봉> 정상이 가까워져 온다.
▼ 쉬엄쉬엄 쉼터에서 한시간 가량을 올라온 07:40분경
<주지봉> 정상에 올라서고 있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봉우리도 보인다.
▼ <주지봉정상>에는 별도의 정상석은 없었고...
누군가가 이쁘게 575m의 <주지봉>이라고 푯말을 만들어 두었다.
▼ <낙타봉>이라고도 불리는 <주지봉>에서 한 컷을 더해보고...
<주지봉>을 지나서 다시 다음 목적지인 <불웅령>을 향해서 내려간다.
▼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보니 저 곳이 <불웅령>인 모양이다.
▼ 두번째 목적지인 해발 616m의 <불웅령>에 도착되었다.
▼ <불태령>이라고도 부르는지 누군가가 매직으로
표지석에 커다랗게 '불태령'이라는 이름을 적어두었다. ㅎㅎㅎ
▼ <금정산>의 성곽길과 비슷하게 능선에는
방화선을 만들어 놓은듯 하다. 가야할 방향으로도 한 컷...
저 곳이 아마도 <북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중봉>에 해당되는 모양이다.
▼ 봉우리 하나를 넘으려면 멀리도 가야되는데
모두들 가까운 거리에 포진을 하고 있었다. 정상까지는 1.3km...
▼ 가는 길에 색감이 진한 <노루오줌> 야생화가
길을 밝혀주기에 한 컷을 담아보고 지나간다. ♬♬
뿌리쪽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언젠가는 한 번 캐봐서 냄새를 맡아봐야 할 모양이다. ㅋㅋㅋ
▼ 마치 유채꽃같은 <수영꽃?>도 아주 멋지게 피어있었고...
▼ <지느러미 엉겅퀴>도 아주 색감이 진한 모습이다.
▼ 등로에는 덕석같은 것으로 아주 푹신하게 잘 깔아두었다.
천천히 다니면서 야생화 구경도 하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았다.
멀리서 관리하시는 아저씨 한 분이 내려오고 있었다. 만나서
서울에서 멀리서 왔다고 하니 이 곳 관리상태가 어쩌시냐고 물어본다.
그야말로 짱입니다요~~^&^ 하고 대답을 해주었다. 실제로
내가 다닌 곳 중에서 가장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게 만들어둔 모습이었다.
▼ <백양산정상>을 지나 <주례역>쪽으로 하산을 하여
다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구 장산>을 타려고 한다고 하였더니
<장산>에 대한 들머리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ㅎㅎㅎ 나중에 아저씨
말대로 갔다가 제대로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한참을 헤매부렀당..ㅎㅎ
당초 도상연습때처럼 <대천공원>을 통해서 올라갔더라면 시간절약을
많이 할 수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나중에사 하게되었고...ㅋㅋㅋ
<주지봉>을 비롯하여 지나온 봉우리들이 뒤로 쭈~욱 보이고 있었다.
▼ <일월비비추>처럼 생겼는데 왠지 더 가는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 앞을 바라보니 <중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토사가 휩쓸리지 않도록 흙마대를 만들어 아주 잘 관리가 되고있다.
▼ 그렇게 <북봉>이라고도 부르는 <중봉>을
지나고 다음 목적지인 <백양산정상>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 가는 길에 초록의 향연속에 <털중나리>가 화려하게 피어있고...
▼ <백양산 정상>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부산의 심장부 <부산진구 백양산>에서
인기200대명산 182번째 산행을 하면서 인증샷을 날린다.
▼ 여러 방면에서 부산 시민들이 즐겨찾는
<부산진구 백양산>은 해발 642m로 그리 낮은 산은 아니다.
▼ 다음 가야할 <유두봉>을 배경으로도 한 컷을 해본다.
▼ <만덕역>쪽에 있는 <만덕고개>에서
이 곳 까지는 4.9km정도 되는 모양이다. <만덕고개>가
<금정산>과도 연결되는 고리인 셈이다.
▼ 산꾼들이라 불리는 준족들은 <금백종주>라고 하여
하루에 <금정산과 백양산>을 연이어 종주를 해버리곤 한다. ㅎㅎ
지금 시각이 오전 8시 30분경이니 들머리로부터 2시간쯤 걸린 모양이다.
▼ 비록 흐리지만 아래로 내려다보니 우주에서 날라온
비행접시 모양의 <사직운동장>이 내려다 보이고 있었다.
▼ <백양산>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간식타임도 갖고...
다시금 내려가기 시작한다. '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부산진구 구민들이 자기네 '구'를 사랑하자는 마음에서
만들어둔 <애진봉>이 지나가는 길에 보이고 있었다.
▼ <백양산>에서 시야가 좋으면 곳곳의 모습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었을텐데...오늘은 조망이 좋질 않아서 글렀다. ㅎㅎㅎ
▼ 엄청난 크기로 만들어둔 <애진봉>에서도 한 컷을 해본다.
▼ <백양산>, <황령산>, <엄광산>이 모두 <부산진구>에
속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볼 수가 있었는데 사진이 흐려서 싣질 않는다.
▼ 깨끗하게 잘닦아놓은 <애진봉>을 그렇게 지나가고...
▼ 주변으로는 철쭉길도 잘 조성을 해놓은 것 같다.
▼ 계속 이어가면 <삼각봉>에 도착이 되고...
우측으로 <운수사>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보인다.
저 <운수사> 덕분에 <운수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백양산>이다.
▼ 모든 식물들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 열매주머니를 만들고...
▼ <삼각봉>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공원처럼 조성된 <애진봉>과 저 뒤로 <백양산정상> 돌탑이 보인다.
▼ <삼각봉>에 도착하기 전에 <유두봉>이라고 하는
자그마한 봉우리에 도착이 된다. <백양산>을 배경으로
한 컷을 남겨두고...뒤로는 <불웅령>이 보이는 모습이다.
▼ 589.1m의 <유두봉>은 이 곳에서는
그 명칭에 대한 이유를 잘 모른다. 멀리서 보아야 확연하다. ㅎㅎ
▼ <유두봉>을 지나 <삼각봉>을 향해서 가는 길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한 컷을 편안하게 해보고 지나간다.
▼ <선암사>로 내려가는 길과 <신라대>로 가는 갈림길도 통과하고...
<백양산>의 또다른 이름인 <선암산>은 이 곳<선암사>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고...
▼ 멋진 바위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처음에는 이 곳이 <삼각봉>인 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
더 가서야 <삼각봉>의 표지석이 서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ㅎㅎㅎ
▼ 누군가가 기가막히게 예술적으로 잘도 세워놓았구나...ㅋㅋㅋ
▼ 한 컷을 하고 조금 가노라니 곧바로 <삼각봉>이 보였다.
▼ <삼각봉>에서 인증샷도 한 방 날리고...
▼ 이 쪽은 <사상구>에 속하는 건지
<사상산악회>에서 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다.
▼ 표지석이 있는 다른 쪽에는 전망대가 만들어진 모습이었고...
그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들 몰려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 전망쉼터에서의 조망은 <조망도>로 대신해야 되겠당...ㅠㅠㅠ
▼ 겨우 흐릿하게 보이는 거라고는 아래쪽으로
가까이 있는 <신라대> 정도만 눈에 들어올 뿐이고...
▼ <삼각봉>을 구성하고 있는 바위들도 모두다 제법 봐줄만 하다. ㅎㅎ
▼ 표지석이 있는 곳을 내려서 가다가 뒤돌아보니
여기 저기 기암들이 우뚝우뚝 솟아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다시 나무테크로 만들어진 전망대에서
뒷쪽 <삼각봉>을 배경으로 한 컷을 하고 쉬었다가 간다.
▼ 아주 걷기 좋으면서도 볼거리가 제법 있는 그런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산임에는 틀림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 <한효아파트> 방면으로 길을 잡고 내려간다.
▼ 이쯤에서 뒤를 돌아보니 확실한 <유두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백양산 정상>이 우뚝 솟은채 돌탑봉우리도 보이고 있다.
▼ 멀리서 부터 <백양산정상>, <유두봉>, <삼각봉>을 거쳐 내려온 셈이다.
▼ 시내를 지나서 저 멀리 오늘 또 가야할 <장산>을
배경으로 한 컷을 해본다고 했는데 역시나 흐려서 사진으로는 어렵다.
▼ <트랭글>이 울리는 <갓봉>을 순간에 지나서 내려서니
여러사람들이 운동도 하면서 쉬고 있는 쉼터의 모습이 보인다.
▼ 둘레길처럼 생긴 임도를 따라서 가노라니
<건강정>이라는 쉬어갈 수 있는 장소도 눈에 들어온다.
▼ 세계의 신화는 '나무'와 '숲'에서 시작되는가 보다. ㅎㅎㅎ
▼ 그러고 보면 '나무와 숲'을 이용한 속담도 많은것 같기도 하고...ㅎㅎ
▼ 임도 주변으로도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해 있는 모습이었다.
▼ 임도 둘레길을 따라서 걷다가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방면으로 하산한다.
▼ 이제 거의 하산을 완료한 모양이다.
시각을 보니 11시경이 지나고 있었다. 5시간이 조금 안걸렸다.
▼ 부산지하철 2호선 <냉정역>으로 가서
다음 산행지인 <해운대구 장산>을 가기 위하여 지하철에 탑승한다.
인기200대명산 182번째 산행지는
<부산진구>에 있는 <백양산>이었다.
부산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어서 부산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었지만 박무로 인하여
멀리까지 멋진 조망은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주지봉>의 멋진 암릉길과
잘 정비된 길을 걸으면서 <금정산>
못지않게 아름다운 산이란걸 느꼈다.
이래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산반열에 드는 산인 모양이다.
자기의 체력조건에 맞춰서
코스를 선택하면 항상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을거 같은
<부산진구의 백양산>
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