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0.주일오전예배 설교문. 본 문:마태복음4 : 18 - 22
제 목 :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 찬송가:308장, 516장
할렐루야!!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신령한 은혜와 은사를 충만 충만하게 베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그렇게도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는 여름이 언제 그랫느냐는 듯이 요즘 날씨는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입니다. 절기상으로도 어제, 그제가 찬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낮의 따거운 햇살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그 따거운 햇살에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의 서곡을 알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밤새워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최초의 제자4명 (베드로,안드레,야고보,요한)을 부르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4명의 어부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4명은 기꺼이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시몬과 그의 아우 안드레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기 위하여 열심히 그물질을 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실 때에 저들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으며, 또한 야고보와 요한도 그물을 깁고 있다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따라 나섰습니다.
예수님은 어부 출신의 사람들을 제자로 부르실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지식이나 또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그래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도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였지만 참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지 못하였다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서야 비로소 어부다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어부들을 예수님이 부르셔서 제자를 삼으신 것처럼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부름을 받은 제자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 지금까지의 모든 생활 수단을 과감히 버리고 예수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버리라고 하지 않아도 그들은 자발적으로 버릴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습니다.이것이 바로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도리입니다. 또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도리입니다.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사용하던 세상의 모든 도구로서는 물고기는 잡을 수 있으나 영혼 구원은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무엇을 버렸으며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가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과 사명은 어떤 것인가를 말씀드리면서 이 시간 함께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1.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버려야 하는 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시몬과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하였고,야고보와 요한은 그의 부친과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하였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요,베냐민 지파요,가말리엘 문하생이요,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었으나,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빌3:8)예수님을 따라서 이방 민족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여 온 세계를 복음화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그의 목숨까지 버리셨습니다.그래서 우리들도 주님을 위해서라면 우리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이 말씀은 가치관이 바꿔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제자들은 그물을 버렸습니다.
본문20절“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생계 수단을 위해 사용하던 것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하던 도구나 직장을 버렸다는 것입니다.자기의 재주나 재능과 세상살이를 위해 사용하던 모든 것을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마16:24)“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만 산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배를 버렸습니다.
마19:21절 말씀에는 영생의 도리를 알고자 찾아온 청년에게 예수님께서는“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눅14:33)“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오늘 본문 말씀의 야고보와 요한은 과감하게 그 재산을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구약의 롯의 아내는 소돔성에서 유황불의 심판을 피하여 도망을 가면서도 뒤에 두고 온 재산 때문에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3)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부친까지 버렸습니다.
(마4:21-22)“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실 때에 그 곳을 떠났습니다.갈대아 우르 땅은 대대로 그의 조상들이 우상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던 곳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그곳을 떠나라고 하셨고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갈대아 우르 땅을 떠났습니다.
나의 신앙을 위해서 부모나 가족이 가지고 있는 사상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2.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1)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라 고 하였습니다.
(마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초대 왕 사울은 처음 왕으로 세움 받았을 때는 성령이 충만하였지만 그 후 교만하여 악신이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내 육성과 나의 혈기와 고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자기 자신을 부인한 것이 아닙니다.
(2)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고 하였습니다.
십자가는 자기가 져야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자신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무겁다고 벗어버린다든지 사명 감당을 하지 않을 때에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잘 감당할 때에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마25: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즉 적은 일에 충성을 하니까 많은 것을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만 따라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도 말고,뒤도 돌아보지 말고,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의 십자가만을 지고 사명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3.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은 멸시와 천대를 받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는 곳에는 환영하는 사람들보다는 어떻게든지 예수님을 힐난하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그들은 병이나 고치려고 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받으신 수치와 천대는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멸시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역사2천년 동안 우리 기독교인들은 남들에게 환영받고 영광 받은 것이 아니라 멸시받고 천대를 받았습니다.아무 상관도 없이 예수 소리만 들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너희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때에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하십니다.
(마5:11-12)“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오늘도 가야하고 내일도 가야 합니다.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우리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이 아무리 험하고 고통스러워도,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서 가야합니다.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예수님께서 골고다 산상에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 인간의 구원을 다 이루시고“다 이루었다”(요19:30)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믿음을 굳게 지켜 주님 따라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4. 그러나 사람을 낚는 어부의 길은 백배의 상급을 받는 길입니다.
(막10:29-3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계7:17)“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작은 충성도 결코 헛되지 않고 큰 것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갈6:7)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마16:27)
이제는 앞서가신 예수님을 따라서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뒤를 돌아보아도 안 됩니다.예수님은 뒤돌아보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9:62)좌우 옆으로 치우치거나 보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도리입니다. 우리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어부가 되어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써 주님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버렸는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을 위해서 포기할 수가 있는가?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사용하여 오던 것을 과연 주님을 위해 버릴 수 있는가?한 번 생각해 보면서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하면서 이제부터 오직 주님만을 위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