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17기,18기 모두 앞으로 나오세요
어제 수업시간에 마이스터 김상경지휘자님은 16기,17기,18기 신참 단원 여덟명을 앞으로 나오도록 불러 세워 기존 단원들 앞에서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를 즉석 연주하도록 주문하셨다.
물론 일주일전에 이미 예고는 됐었지만, 이곡을 처음 접하는 16기~18기 신입단원들로서는 서둘러 일주일만에 완벽하게 암보하고 단원들 앞에 도열해서 연주한다는 것이 보통 부담되는 숙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갑작스런 숙제에 이미 익숙해진 기성 단원들처럼 이들 여덟명의 신예 단원들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이곡을 깔끔한 기량으로 흠결 없이 연주해내어 기성 단원들의 열띈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의 연주후 지휘자님은 홀로 탄탄하게 알토파트를 담당한 17기 김명신님의 기량을 칭찬해 주셨고, 이어서 깔끔하게 고운 소리를 모아준 소프라노 네분 16기 마상은님과 한예선님, 17기 장은주님과 18기 최성희님을 칭찬해 주셨으며, 이어서 능숙하게 테너파트를 맡아준 16기 유태환님, 17기 이장재님, 18기 최용근님을 따듯하게 격려해 주시며 크게 만족감을 표하셨다.
이어서 관객에게 인사하듯 일제히 인사하도록 리드하시고, 다시 어느 정도의 타이밍으로 무대 인사를 실시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신 다음 다시 한번 더 완벽한 무대인사를 실습시키셨다.
어제의 이 실습공연은 다음주 1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의 제25차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폐막공연에서 그대로 재현될 것이다.
16기~18기 여덟분의 탄탄한 연주를 들으며 우리 합창단이 날이 갈수록 점점 정예화됨을 실감하며, 단원 모두는 새롭게 합류한 동료단원들에 대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느꼈을 것이다.
바라건대 님들의 가진바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이제 이 나라 합창계에서는 더 올라설 데가 없이 한껏 높이 올라선 우리 합창단을 앞으로는 세계무대에서 K 합창으로 활짝 빛나도록 힘껏 애써 주십사 당부하고 싶다.
이제 우리 앞에는 세계무대에서 기립박수 받는 KOREA GREY YOUTH CHOIR 가 놓여있고,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이 사명을 이룩할 열정을 가득 지니고 있다.
일취월장 신장하는 국력과 함께 문화 컨텐츠로도 세계를 리드하는 조국 코리아...
이제 우리는 그 자랑스런 이름 KOREA를 더욱 빛내는 위풍당당한 합창단이 되어야 하겠다.
어려운 관문을 뚫고 명문 합창단에 입단한 16기~18기 여덟분께 거듭 힘찬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16기 화이팅!!!
17기 화이팅!!!
18기 화이팅!!!
또한,
이 연주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유투브로 올려주신 15기 바리톤 황인갑님 화이팅!!!
그리고 이 실황을 수업일지에 담아 기록으로 남겨 주신 10기 메쪼소프라노 이희숙서기님도 화이팅!!!
그러므로 당연히...
사단법인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화이팅 포에버~~~!!!
https://youtu.be/yX23zYPYewk?si=tdKuwG1CbE6tX63l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