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최근 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일원에서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산불진화대 200여명이 참여해 각 시·군 대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이 한 조를 이뤄 시작 지점에서 400m 떨어진 산불 발생 지점에 산불진화차, 고압호스, 간이수조, 기계화시스템 등을 이용해 담수를 완료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속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소 갈고 닦았던 장비 사용 능력을 활용해 5분 29초의 우수한 기록으로 5분 37초의 원주시 기록을 넘으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매년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월 1회 이상의 자체 진화훈련 및 장비 숙달 능력 점검을 실시했으며 산불진화대원 간 임무 숙달과 장비 운영 노하우 공유 등 산불방지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병선 시장은 “2019년 이후 4년 간 속초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속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주석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