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새번역 역대상 26장
1. 문지기의 갈래는 다음과 같다. 고라 가문에서는, 아삽의 자손인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2. 므셀레먀의 아들인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3.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이다.
4. ○오벳에돔의 아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5.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다. 하나님께서 오벳에돔에게 이와 같이 복을 주셨다.
6. ○오벳에돔의 아들 스마야도 아들들을 낳았다. 그들은 용맹스러운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 가문의 지도자가 되었다.
7. 스마야의 아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다.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유능한 사람이다.
8. ○이들이 모두 오벳에돔의 자손이다. 그들과 그 아들과 형제들은 맡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용맹스러운 사람들이다. 오벳에돔 집안에 딸린 사람은 예순두 명이다.
9.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들도 용맹스러운 사람들이며, 모두 열여덟 명이다.
10. ○므라리의 자손인 호사의 아들 가운데서는 시므리가 족장이다. 시므리는 맏아들은 아니었으나, 그의 아버지가 그를 우두머리로 삼았다.
11. 둘째는 힐기야이고, 셋째는 드발리야이고, 넷째는 스가랴이다. 호사의 아들과 형제는 모두 열세 명이다.
12. ○이 문지기 갈래의 우두머리들과 형제들 모두에게 주의 성전을 섬기는 임무를 맡겼다.
13. 그들은 큰 가문이나 작은 가문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가문을 따라 제비를 뽑아, 각 문을 맡았다.
14. 셀레먀는 동쪽 문에 뽑혔고, 그의 아들 스가랴는 슬기로운 참모인데, 사람들이 제비를 뽑은 결과 북쪽 문에 뽑혔다.
15. 오벳에돔은 남쪽 문에 뽑히고, 그의 아들들은 곳간에 뽑혔다.
16. 숩빔과 호사는 서쪽 문과 올라가는 길 가에 있는 살래겟 문의 문지기로 뽑혀, 두 문을 다 지켰다.
17. 이렇게 하여, 레위 사람이 동쪽 문에 여섯 사람, 북쪽 문에 매일 네 사람, 남쪽 문에 매일 네 사람, 곳간에는 각각 두 사람씩,
18. 서쪽 문의 회랑에 네 사람, 길가의 회랑에 두 사람이 배치되었다.
19. 이들은 고라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 갈래이다.
20. ○레위 사람 가운데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다.
21. 게르손 자손인 라단 자손 곧 게르손 사람 라단 가문의 족장은 여히엘리이다.
22. 여히엘리의 아들은 세담과 그 아우 요엘이며, 이들은 주의 성전 곳간을 맡았다.
23.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의 자손에서는
24. 모세의 아들인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이 곳간의 책임자이다.
25. 그의 아우인 엘리에셀에게는 그의 아들 르하뱌와, 르하뱌의 아들 여사야와, 여사야의 아들 요람과, 요람의 아들 시그리와, 시그리의 아들 슬로못이 있다.
26. 이 슬로못이 그의 형제들과 함께 성물을 보관한 모든 곳간을 관리하였다. 이 성물은 다윗 왕과 족장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 지휘관들이 구별하여 바친 물건들이다.
27. 그들은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들을 주의 성전 건축과 수리를 위하여 구별하여 바쳤다.
28. 선견자 사무엘, 기스의 아들 사울, 넬의 아들 아브넬,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구별하여 바친 모든 성물도 슬로못과 그의 형제들이 관리하였다.
29. ○이스할 사람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서기관과 재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의 일반 행정을 담당하였다.
30. ○헤브론 사람 하사뱌와 그의 형제 가운데서 유능한 사람 천칠백 명이 요단 강 서쪽의 이스라엘을 관리하며, 주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일을 담당하였다.
31. 헤브론 사람의 족장은 여리야이다. 다윗이 통치한 지 사십 년이 되던 해에, 헤브론의 족보와 가문을 따라, 길르앗의 야셀에서 사람들을 조사하여 용사를 찾아냈다.
32. 그의 친족 이천칠백 명은 용사들이며, 이들은 모두 족장이었다. 다윗 왕이 그들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의 관리자로 세워,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담당하게 하였다.
표준새번역 역대상 27장
1.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각 갈래에 부과된 모든 일을 하면서 왕을 섬기는, 각 가문의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서기관의 수는 다음과 같다. 그들은 한 해에 한 달씩 번갈아 가며 근무를 하였는데, 한 갈래는 이만 사천 명씩이다.
2. ○첫째 달에 복무할 첫째 갈래의 지휘관은 삽디엘의 아들 야소브암이며,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3. 그는 베레스의 자손으로서, 정월에 복무하는 모든 부대 지휘관의 우두머리이다.
4. 둘째 달에 복무할 둘째 갈래의 지휘관은 아호아 사람 도대이며, 그 갈래의 부지휘관은 미글롯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5. 셋째 달에 복무할 셋째 갈래의 지휘관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6. 바로 이 브나야가 서른 명의 용사 가운데 하나로서 서른 명을 지휘하였다. 그의 아들 암미사밧은 그 갈래의 부지휘관이다.
7. 넷째 달에 복무할 넷째 갈래의 지휘관은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다. 그의 아들 스바댜가 부지휘관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8. 다섯째 달에 복무할 다섯째 갈래의 지휘관은 이스라 사람 삼훗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9. 여섯째 달에 복무할 여섯째 갈래의 지휘관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0. 일곱째 달에 복무할 일곱째 갈래의 지휘관은 에브라임 자손인 발론 사람 헬레스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1. 여덟째 달에 복무할 여덟째 갈래의 지휘관은 세라 족속에 속한 후사 사람 십브개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2. 아홉째 달에 복무할 아홉째 갈래의 지휘관은 베냐민 지파의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3. 열째 달에 복무할 열째 갈래의 지휘관은 세라 족속에 속한 느도바 사람 마하래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4. 열한째 달에 복무할 열한째 갈래의 지휘관은 에브라임 자손인 비라돈 사람 브나야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5. 열두째 달에 복무할 열두째 갈래의 지휘관은 옷니엘 자손의 느도바 사람 헬대이다. 그의 갈래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다.
16. ○이스라엘 각 지파의 영도자들은 다음과 같다. 르우벤 지파의 영도자는 시그리의 아들 엘리에셀이고, 시므온 지파의 영도자는 마아가의 아들 스바댜이고,
17. 레위 지파의 영도자는 그무엘의 아들 하사뱌이고, 아론 지파의 영도자는 사독이고,
18. 유다 지파의 영도자는 다윗의 형 엘리후이고, 잇사갈 지파의 영도자는 미가엘의 아들 오므리이고,
19. 스불론 지파의 영도자는 오바댜의 아들 이스마야이고, 납달리 지파의 영도자는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고,
20. 에브라임 지파의 영도자는 아사시야의 아들 호세아이고, 므낫세 반쪽 지파의 영도자는 브다야의 아들 요엘이고,
21.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 반쪽 지파의 영도자는 스가랴의 아들 잇도이고, 베냐민 지파의 영도자는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고,
22. 단 지파의 영도자는 여로함의 아들 아사렐이다. 이들이 이스라엘 각 지파의 영도자이다.
23. ○주께서 이스라엘 사람을 하늘의 별만큼 많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다윗이 스무 살 이하의 사람 숫자는 조사하지 않았다.
24.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인구조사를 시작하였으나, 이 일 때문에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끝마치지 못하였다. 그래서 인구조사 결과가 다윗 왕의 실록에 기록되지 못하였다.
25.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웻은 왕의 곳간을 맡고,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들녘과 성읍과 마을과 요새에 있는 곳간을 맡았다.
26.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밭에서 일하는 농민을 관리하였다.
27.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관리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에서 포도주 곳간을 관리하였다.
28.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올리브 나무와 뽕나무를 관리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관리하였다.
29. 샤론 사람 시드래는 샤론에서 기르는 소 떼를 관리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 떼를 관리하였다.
30.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낙타를 관리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관리하고,
31.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 떼를 관리하였다. 이들이 다윗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32. ○다윗의 삼촌 요나단은 고문이며 서기관이다. 그는 사리에 밝은 사람이다.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자들을 돌보았다.
33. 아히도벨은 왕의 고문이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친구가 되었다.
34.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아히도벨의 후임자가 되고, 요압은 왕의 군대 총사령관이 되었다.
표준새번역 베드로후서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나 시므온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우리의 믿음과 같은 귀한 믿음을 받은 이들에게 문안합니다.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써,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더욱 풍성해지기를 빕니다.
3. ○그리스도께서는 신적 권능으로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불러 주신 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4. 그분은 그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적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열심을 다하여, 여러분의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지식을 더하고,
6. 지식에 절제를 더하고, 절제에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 경건을 더하고,
7. 경건에 상호 우애를 더하고, 상호 우애에 사랑을 더하도록 하십시오.
8. 이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못 맺는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이며, 눈이 근시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해진 것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10.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더욱더 힘써서,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11. 또한 여러분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비록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알고 있고, 또 스스로가 받은 진리에 굳게 서 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런 것들에 대하여 여러분을 일깨우려 합니다.
13. 이 육신의 장막에 사는 동안, 나는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서 분발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대로, 내가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멀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리고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언제든지, 여러분이 이런 일들을 기억할 수 있게 하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드린 것은, 교묘하게 꾸민 신화를 따라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의 위엄을 눈으로 본 사람들입니다.
17.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존귀와 영광을 주실 때에, 곧 지극히 영광스러운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다" 하실 때에, 우리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18. 우리가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는 이 말소리가 하늘로부터 들려 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19.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날이 새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여러분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등불을 대하듯이, 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20.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마음대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미가 4장
1. 그 날이 오면, 주의 성전이 서 있는 주의 산이 산들 가운데서 가장 높이 솟아서, 모든 언덕을 아래로 내려다 보며, 우뚝 설 것이다. 민족들이 구름처럼 그리로 몰려올 것이다.
2. 민족마다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께서 우리에게 주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주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 할 것이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
3. 주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원근 각처에 있는 열강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4. 사람마다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사람마다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살 것이다. 이것은 만군의 주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5. 다른 모든 민족은 각기 자기 신들을 섬기고 순종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나, 주 우리의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분에게만 순종할 것이다.
6. 나 주가 선언한다. 그 날이 오면, 비틀거리며 사는 백성을 내가 다시 불러오고, 사로잡혀 가서 고생하던 나의 백성을 다시 불러모으겠다.
7. 그들이 이역만리 타향에서 비틀거리며 살고 있으나, 거기에서 살아 남은 백성이 강한 민족이 될 것이다. 그 때로부터 영원토록, 나 주가 그들을 시온 산에서 다스리겠다.
8. 너 양 떼의 망대야, 도성 시온의 산아, 너의 이전 통치가 회복되고 도성 예루살렘의 왕권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다.
9. 어찌하여 너는 그렇게 큰소리로 우느냐? 왕이 없기 때문이냐? 어찌하여 너는 아이를 낳는 여인처럼 진통하느냐? 자문관들이 죽었기 때문이냐?
10. 도성 시온아, 이제 네가 이 도성을 떠나서, 빈 들로 가서 살아야 할 것이니, 아이를 낳는 여인처럼, 몸부림치면서 신음하여라. 너는 바빌론으로 가야 할 것이다. 거기에서 주께서 너를 건지시고, 너의 원수에게서 너를 속량하실 것이다.
11. 그러나 이제 많은 민족이 연합하여 너를 칠 것이다. 그들은 이르기를 "시온은 망해야 한다. 이제 곧 우리는 이 도성이 폐허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한다.
12. 그러나 그들은, 주께서 마음 속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계시는지를 알지 못한다. 한꺼번에 같은 방법으로 벌을 주시려고, 곡식을 타작 마당으로 모아서 쌓듯이, 그들을 한데 모으셨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
13. 도성 시온아, 너의 원수에게 가서, 그들을 쳐라! 내가 네 뿔을 쇠 같게 하고, 네 굽을 놋쇠 같게 할 것이니, 너는 많은 민족을 짓밟고, 그들이 폭력을 써서 착취한 그 재물을 빼앗아다가, 온 세상의 주 곧 나에게 가져 올 것이다.
표준새번역 누가복음 13장
1. 바로 그 때에 몇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해서, 그 피가 그들이 바치려던 희생제물과 뒤섞이게 하였다는 사실을 예수께 일러드렸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는 탑이 무너져서 치여 죽은 열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6.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다가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어 놓고,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세 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올 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 동안에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십시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그런데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허리가 굽어 있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다.
12. 예수께서는 이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여인이여, 그대는 병에서 풀려 났소"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인은 곧 허리를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으므로, 분개하여 무리에게 말하였다. "일해야 하는 날이 엿새가 있으니, 엿새 가운데서 어느 날에든지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그러나 안식일에는 그러지 마시오."
15.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내어 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니, 그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하였고, 무리는 모두 예수께서 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내가 그것을 무엇에다가 비길까?
19. 그것은 마치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0. ○예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다가 비길까?
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섞어 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올랐다."
22.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가르치시면서 각 성읍과 마을을 지나가셨다.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졸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님은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할 터이나,
27. 주인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악을 일삼는 자들아, 모두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할 것이다.
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는 바깥으로 쫓겨난 것을 너희가 보게 될 때에, 거기에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
29.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또 남과 북에서 와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30. 보아라, 꼴찌가 첫째가 될 사람이 있고, 첫째가 꼴찌가 될 사람이 있다."
31. ○바로 그 때에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에서 떠나가십시오.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
3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보아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칠 것이요,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끝낸다.
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겠다. 예언자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아 품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35. 보아라, 너희의 집은 버림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말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다' 하고 말할 그 때가 오기까지, 너희는 나를 다시는 못 볼 것이다."
첫댓글 머리로 살지말고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으로 살게 하소서(대상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