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부페◎] [서울/삼각지역]옛집1 (정감 있는 제 단골 분식 맛집이랍니다)

[맛토리]

오랜만에 삼각지의 옛집을 들러봅니다 원래 확장하기 전에는 "고향집"이라는 비슷한 분식집이 있었는데

폐업을 하고 그 자리에 이 집이 차지했더군요 매스컴에는 고향집이 덜 알려졌지만 개인적인 입맛에 온국

수(고향집에서는 잔치국수라고 했음) 만큼은 옛집보다 조금 더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치류는 괜찮은 편인데 다소 짠 편입니다

비빔국수

여전히 양념장에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깔끔하고 쓸데 없이 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한 맛이 매력

입니다

온국수는 아주 진한 국물은 아니지만 살짝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게 식욕을 당기게 합니다

이 집 김밥도 맛이 괜찮은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 만들어 두었는지 밥맛이 별로더군요

옛집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수제비는 처음 접합니다

국물을 한 술 떠보니 멸치와 바지락에서 나오는 국물이 결합해서 개운함이 더 가중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쫄깃한 수제비는 물론 싱싱한 바지락은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됩

니다 시중에서 5000원 정도 받는 집과 견주어도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500원을 더

받고 바지락을 많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게가 커지니까 일하는 아주머니가 더 늘었네요

이 집은 평일보다 일요일에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점심 때는 밖에서 줄을 서야 될 때도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매스컴에 여러 번 소개되었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와 먹을 정도로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닙

니다 다만, 저렴한 가격에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정직한 맛을 내서 꾸준한 인기가 있는가 봅니다

 

 

 

 

 

위치:삼각지역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능산]

수제비가 쫀득 쫀득함이 묻어나네요

[맛토리]

처음에 수제비는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뛰어난 맛이더군요

[능산]

수제비가 저 쫀득거리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는듯.....

[오지레이스]

비빔국수가 심심한듯 맛있을거 같네요.ㅎㅎㅎ

[맛토리]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

[진짜미식가]

사람 참 많네요

[맛토리]

주변 교회 사람들 때문에 평일보다 일요일에 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닷가우체통]

매콤한 비빔국수가 먹고싶어요~~

[맛토리]

저도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합니다..^^

[바닷가우체통]

정기적인 백신이 필요하시군요??ㅋㅋㅋ

[하늬아범]

감자수제비 완전 좋아보이네요^^

[맛토리]

가격 대비 성능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늬아범]

한술 하고 싶네요^^

[맥스2]

수제비 국물이 개운하게 느껴집니다..

[맛토리]

국물에 멸치와 바지락이 잘 녹아 들었습니다

[맥스2]

지가 바지락을 좋아해서요..

[오은방울]

이런 분식종류에 열광합니다. 비빔국수 수제비, 김밥, 물국수. 다 제가 넘 좋아하는거네요.ㅎㅎ

[맛토리]

서울에 있는 분식집 중에 이 집이 가장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