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는 도반에게서 전화가왔다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에
잠시 당황 스러웠다
회사 일때문에
당분간 이곳에 있을 예정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먼저 연락 해 줘서 고맙고
몇 달 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더 반가웠다
다른 도반들도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애석하게도 대구에는 도반이
달랑 둘 밖에 없어서....
먼 걸음 해준 도반에게
이 지역만의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지만
결국 술은 치맥이라는 불문율을 깨지 못했고
우린 세상에서 제일 늦게 나온 것 같은
닭 요리를 먹어야만 했다 ㅋ
기다리다 지쳐서 집에 갈 뻔 했다는~ㅎ
아뭏튼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먹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시장을 반찬 삼아 셋이서 맛있게 먹었고
치맥보다 더 맛깔나는 얘기들로
그 간의 공백을 메꿨다
카페 게시글
명리사관학교
丙申날- 뜻밖의 만남
향기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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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01: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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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아쉬웠지
9시 반에 벙개가 끝나더니.
지현샘이 서둘러 일어나더만
집에 금송아지가 있는지..
다음에 퐁퐁샘 사무실로 방문은 해드릴께 ㅋㅋ
우리 동네 오면 치킨 맛집으루다가 모시겠슴다~ㅎ
그리고 앞으로 글만 올리지말고 사진도 같이 올려봐요.
어차피 믈상공부하는 우리 아닙니까
일단 접수하겠음요~^^
오호~~!!치맥~~!! 진리죠~~
세분 바로 압축되는데요
아무도 모를꺼야 세분이 누군지ㆍ ㆍ
아무도 ㆍ ㆍㅋㅋㅋ
아무도 모른다에 한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