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의 꽃은
"덴드로비움",
꽃말은 "말괄량이, 미인" 이다.
덴드로비움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등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석곡'이라는 것이 있는데, 거제를 비롯한 남부 해안가 바위틈에 자생한다.
석곡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여 자생지를 보호중이다.
영명은 Dendrobium
덴드로비움의 속명은 life in a tree(나무에서의 삶)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고 이런 이름들을 보면 대부분 덴드로비움속의 식물은 다른 나무나 바위면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식물이다.
덴드로비움은 환경적 조건이 충족되면, 아름답고 이국적인 꽃이 피며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는데 좋다. 꽃이 피어있는 기간은 보름에서 몇개월 동안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덴드로비움류는 대기중에 있는 알코올,아세톤, 클로로포름,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공기정화 식물이다.
우리 자생 덴드로비움인 석곡 꽃의 향기는 매우 진하며 매혹적으로 그 자체가 식물이 뿜는 천연향이기 때문에 일반 향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미인은 말괄량이라 하던데 꽃말을 보면 꽃이 그만큼 예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