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는 말처럼 선수들의 뜨거운 플레이가 펼쳐지는 NBA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의 NBA] (12/29) 보스턴 대역전승, 휴스턴의 이상한 종말2017.12.29 오후 04:21 농구 염용근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는 말처럼 선수들의 뜨거운 플레이가 펼쳐지는 NBA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보스턴이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6점차 열세를 딛고 대역전극 연출에 성공했다. 리드시간 단 3초.(HOU 1쿼터~4쿼터막판 47분 57초 리드) 카이리 어빙, 제이슨 테이텀,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 알 호포드 등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이 이룩한 멋진 역전승이다. 휴스턴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경기막판 치명적인 공격자파울을 두 차례나 범했다. 털보의 멘탈은 심판 판정시비와 함께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두 팀 맞대결에 내정된 심판 3명 중 하나인 마크 린제이가 등 통증으로 인해 결장했었다는 점이다. 경기는 베테랑 토니 브라더스 등 심판 2명으로만 운영되었다. 이는 경기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판정불만 원인이 된다. 밀워키와 포틀랜드도 각각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각각 밀워키 20점차, 포틀랜드 18점차 열세를 극복한 대역전승. 에릭 블랫소(MIL), 샤바즈 네이피어(POR) 등 포인트가드들이 추격&역전극 중심에 섰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이번 시즌 벌써 세 차례나 18점차 이상 리드상황에서 역전패 비극을 맛봤다. 올랜도와 샌안토니오는 각각 디트로이트, 뉴욕을 제압했다. 부상자가 모두 복귀한 "완전체" 샌안토니오는 서부컨퍼런스 2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1.5게임까지 좁혔다. 보스턴 셀틱스(29승 10패) 99-98 휴스턴 로케츠(25승 8패) 보스턴 카이리 어빙 2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 19득점 5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휴스턴 제임스 하든 3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P 5개 FT 15/15 에릭 고든 24득점 3P 4개 트레버 아리자 11득점 6리바운드 3P 3개 보스턴이 휴스턴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¹2쿼터후반 26점차 열세를 극복한 대역전승. 직전 5경기 2승 3패 부진, 원정-홈으로 연결된 백투백일정 악조건을 극복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다. 휴스턴은 작년 1월 이후 첫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크리스 폴(내전근), 클린트 카펠라(안면), 룩 음바아무테(어깨) 부상결장 탓에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그들은 최근 20시즌 기준 오늘일정 전까지 25점차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179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오늘경기 대역전패) 우승후보들 간의 오늘 맞대결은 전반전, 후반전, 그리고 경기막판 승부처 3개 구간으로 분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1~2쿼터 구간은 원정팀의 일방적인 우세로 마무리 되었다. 백코트콤비 제임스 하든과 에릭 고든이 3점슛 5개 포함 34득점(FG 11/23)을 합작한 가운데 트레버 아리자, 네네, 라이언 앤더슨 등 나머지 동료들의 생산력 역시 훌륭했다. 또한 *²경기페이스 103.80 업-템포 운영 하에서 속공 14점, 상대실책유발 12개, 실책기반 득실점 마진 +7점(14-7)을 쓸어 담았다. "모리볼+댄토니볼+털보볼" 특유의 화려한 공격농구가 보스턴 "TD 가든" 코트를 수놓았던 셈이다. 홈팀은 센터 알 호포드가 하든과의 미스매치상황을 강요받는 등 수비코트 접근방법자체가 효율적이지 못했다. 털보가 보스턴수비를 속된 표현으로 찢어놓았음은 물론이다. *¹ 애틀랜타 지난 4월 10일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 26점차 열세 딛고 대역전승. 이후 리그 30개 팀들은 득실점 마진 –26점 이상 발생한 경기에서 92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밤, "셀틱 프라이드"가 92연패 역사를 지웠다. 보스턴은 2015-16시즌 최종전이었던 마이애미와의 홈 맞대결 당시에도 26점차 열세 상황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최종 98-88 승리/3~4쿼터 구간 득실점 마진 +24점) *² 휴스턴 오늘일정 전까지 2017-18시즌 경기페이스 101.40, 보스턴 97.40. 전반전이 휴스턴 주도 하에 전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휴스턴 구단역대 보스턴과의 맞대결 전반전 최다득실점 마진 리드 1위 2017.12.29.(원정) : 24점차 리드(최종 98-99 패배) 1위 2013.11.20.(홈) : 24점차 리드(최종 109-85 승리) 3위 1996.11.30.(원정) : 23점차 리드(최종 120-94 승리) 보스턴 시즌 전반전 최다득실점 마진 열세 1위 12/29 vs HOU : –24점(최종 99-98 역전승) 2위 11/4 vs OKC : –18점(최종 101-94 역전승) 3쿼터부터는 경기양상이 180도로 변한다. 홈팀이 특유의 수비중심 다운-템포&진흙탕양상 승부설계에 성공한 것. 원정팀의 전/후반전 경기력변화를 복기해보자. 1~2쿼터 구간에서 62득점(마진 +24점), 야투성공률 47.6% 적립에 성공한 반면 3~4쿼터 구간에서는 36득점(마진 –25점), 야투성공률 25.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¹하든의 자유투유도기동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루트자체가 삭제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경기페이스 역시 99.31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보스턴이 원하는 다운-템포 전장이 펼쳐진 셈이다. 후반전에만 15득점(FG 4/10, FT 7/8)을 터트린 에이스 카이리 어빙, 그리고 식스맨가드 *²테리 로지어와 신인 제이슨 테이텀, 베테랑포워드 마커스 모리스 등 주축선수 모두 제몫을 해줬다. *¹ 제임스 하든은 물론 보스턴 선수들 역시 심판 파울판정에 민감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하든의 억하심정(?) 게이지 상승은 경기막판에 발생한 대참사 복선이 된다. 오늘경기는 부상변수(?) 탓에 심판 2명으로만 운영되었다. *² 테리 로지어는 4쿼터막판 추격과정에서 결장적인 스틸&속공득점, 3점 플레이를 연거푸 생산해냈다. 두 팀 전/후반전 경기력변화 1~2쿼터(HOU 마진 +24점/경기페이스 103.80) BOS : 38득점 8어시스트/12실책 FG 37.8% 3P 4/12 속공 2점 상대실책기반 7점 HOU : 62득점 11어시스트/6실책 FG 47.6% 3P 10/24 속공 14점 상대실책기반 14점 3~4쿼터(BOS 마진 +25점/경기페이스 99.31) BOS : 61득점 10어시스트/4실책 FG 51.1% 3P 4/17 속공 11점 상대실책기반 15점 HOU : 36득점 5어시스트/10실책 FG 25.0% 3P 4/19 속공 0점 상대실책기반 7점 제임스 하든 전/후반전 성적변화 1~2쿼터 : 17득점 7어시스트/3실책 FG 4/10 3P 2/5 FT 7/7 3~4쿼터 : 17득점 3어시스트/5실책 FG 3/17 3P 3/10 FT 8/8 홈팀은 3~4쿼터 구간 내내 야금야금 격차를 좁혀나갔다. 원정팀도 하든의 3점포로 수성에 나섰지만 이미 거칠게 불타오른 상대 추격전 공세를 제어하진 못했다. *¹고립된 상황에서 멘탈이 무너져 내렸던 탓일까? 털보는 경기종료 29초전, 2점차 리드상황에서 뜬금없는 초장거리 3점슛을 시도했다.(심지어 얼리오펜스였다!) 당연히 실패. 설상가상으로 PJ 터커가 중요한 자유투 1개를 놓치며 1점차로 쫓기게 되었다. 여기서 등장한 "셀틱 프라이드" 해결사가 바로 리그 4년차 터프가이 마커스 스마트다. 종료 13초전 돌파득점에 이어 종료 7초전 동료 테이텀의 컷인 슬램덩크까지 어시스트패스로 설계해줬다. 오늘경기 최고 분수령은 이어진 상대 인바운드패스 수비과정에서 발생했다. 스마트가 패스 받으려고 대기하던 *²하든 상대로 공격자파울을 이끌어냈다! 플랍 성격과 별개로 심판판정은 공격자파울이었다. *³플랍 장인의 허슬플레이는 동료 호포드의 결승득점으로 연결된다. 휴스턴 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문은 속된 표현으로 멘탈이 완전히 터져 버린 하든이 역전허용 후 인바운드 패스과정에서 또 다시 공격자파울을 저질렀었다는 점이다. 동일인물인 스마트 상대로 말이다. 26점차 리드상황에서의 대역전패 참사에 어처구니없는 장면까지 추가된 "휴스턴의 이상한 종말"이었다. *¹ 제임스 하든은 경기 내내 누적된 판정불만, 상대 제이슨 테이텀에게 4쿼터종료 58초전에 당한 블록슛으로 인해 흥분상태였다. *² 보스턴은 후반전 들어 스위치수비 대신 마커스 스마트에게 제임스 하든 전담수비를 맡겼다. 하든은 스마트와의 매치업에서 FG 0/7, 4실책 굴욕을 당한다. *³ 마커스 스마트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리그 no.1 플랍 장인이다. 쓰러지는 각도, 과장된 몸동작, 억울한 표정 삼박자조합이 일품. 그는 종종 공격코트에서도 플랍 버릇(?) 탓에 큰 웃음을 선사해준다. 4쿼터 최후의 공방전정리 쿼터 2분 3초 : 하든 스탭백 3점슛(91-95) 쿼터 1분 48초 : 어빙 추격돌파득점(93-95) 쿼터 58초 : 테이텀, 하든 3점슛 시도 블록슛 쿼터 29초 : 하든 33피트 3점슛 시도 실패 쿼터 18초 : 터커 자유투 1개 실패(93-96) 쿼터 13초 : 스마트 추격 돌파득점(95-96) 쿼터 11초 : 하든 자유투득점(95-98) 쿼터 7초 : 테이텀 추격 슬램덩크, 스마트 AST(97-98) 쿼터 7초 : 하든 공격자파울 to 스마트 쿼터 3초 : 호포드 결승 역전 플로터득점(99-98) 쿼터 3초 : 하든 공격자파울 to 스마트 시즌 4쿼터 누적 득실점 마진 순위 1위 샌안토니오 : +64점 1위 피닉스 : +64점 3위 골든스테이트 : +58점 4위 뉴욕 : +51점 5위 보스턴 : +50점(오늘경기 +10점) 19위 휴스턴 : –11점(오늘경기 –10점) 보스턴의 2017-18시즌 저력 vs CLE(개막전) : 2쿼터후반 18점차 열세 -> 최종 3점차 패배 vs GSW(11/17) : 2쿼터중반 17점차 열세 -> 최종 4점차 역전승 vs HOU(12/29) : 2쿼터후반 26점차 열세 -> 최종 1점차 역전승 한편, 휴스턴은 부상자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3경기 전패를 당했던 직접적인 원인. 룩 음바아무테(어깨)에 이어 *¹크리스 폴(내전근), 클린트 카펠라(안면)마저 오늘경기 코트를 비웠다. 세 선수 모두 1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리그전체 1위를 달렸던 팀은 부상악재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2위로 추락했다. 3위 샌안토니오와의 승차도 1.5게임까지 좁혀진 상태다. 세 선수 팀 내 비중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우선 폴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휴스턴 시스템 핵심부품 중 하나다. 무엇보다 CP3의 결장으로 인해 에이스 제임스 하든 과부하가 심해졌다. "동반 선발 출전 -> 폴 휴식 -> 하든 휴식 -> 승부처에서 다시 합체"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폐기된 것이다. 상대수비 역시 하든제어에만 주력하면 되기에 휴스턴과의 맞대결 난이도가 한결 수월해졌다. 카펠라는 팀 내 유일한 리그평균이상 빅맨이다. 노장 네네는 출전시간조정, 타릭 블랙은 언드사이즈&낮은 전술수행능력 탓에 많은 역할을 맡기긴 부적합한 선수들. *²활동량과 보드장악능력도 카펠라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메인 볼 핸들러 하든과 고든의 선택지가 감소한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³카펠라는 휴스턴 특유의 "하이스크린+빅맨 롤링+앨리웁 또는 컷인 마무리"에 최적화된 빅맨으로 평가받는다. 음바아무테의 경우 수비코트에서 대체하기 힘든 존재다. 아래 출전/결장여부에 따른 팀 경기력변화지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수비코트에서의 존재감이 탁월하다. 실제로 팀은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100번의 수비기회에서 실점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97.3(팀 내 1위), 코트 위에 없을 때는 108.5(팀 내 2위) 적립에 그쳤다. 실점억제력이 필요한 구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한 장 사라진 셈이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일정수준이상 전술소화능력을 보유한 선수만 활용하는 제한된 로테이션운영으로 유명하다. 부상자가 없을 때는 고른 출전시간분배가 이루어졌다.(하든+폴+에릭 고든+트레버 아리자+PJ 터커+음바아무테+라이언 앤더슨+카펠라+네네/블랙) 그러나 부상자가 속출한 현 시점에서는 주축선수 과부화가 발생할 위험이 큰 로테이션운영이다. *⁴당분간 5할 승률을 목표로 선수단 재정비에 나서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단, 댄토니 감독 성향을 감안하면 생존자(?) 쥐어짜기 운영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 *¹ 휴스턴은 크리스 폴이 출전한 시즌 16경기에서 15승 1패를 기록했다. *² 클린트 카펠라 2017-18시즌 득점&리바운드 기반 더블-더블 17회 리그전체 9위(1위 칼-앤써니 타운스 28회) *³ 네네 역시 픽&롤에 능한 빅맨이지만 출전시간제한에 걸려 있다. 또한 클린트 카펠라 수준의 에너지레벨을 발휘하기 힘든 노장이다. *⁴ 휴스턴은 2~3번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슈터 제럴드 그린과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 폴, 카펠라, 음바아무테 출전/결장여부에 따른 팀 경기력변화 출전구간 폴 : ORtg 119.3(1위) DRtg 103.4(5위) NetRtg +15.9(2위) 카펠라 : ORtg 114.6(6위) DRtg 104.6(6위) NetRtg +10.0(8위) 음바아무테 : ORtg 110.0(9위) DRtg 97.3(1위) NetRtg +13.7(4위) 결장구간 폴 : ORtg 110.9(4위) DRtg 104.4(5위) NetRtg +6.5(3위) 카펠라 : ORtg 112.7(5위) DRtg 103.6(6위) NetRtg +9.1(8위) 음바아무테 : ORtg 115.3(9위) DRtg 108.5(2위) NetRtg +6.8(4위)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 )안은 팀 내 순위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득점/실점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올랜도 매직(12승 24패) 102-89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9승 15패) 올랜도 엘프리드 페이튼 1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애런 고든 14득점 7리바운드 모리스 스페이츠 16득점 5리바운드 디트로이트 안드레 드러먼드 17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 토바이어스 해리스 21득점 3리바운드 이시 스미스 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올랜도가 디트로이트와의 시즌 맞대결시리즈 첫 2경기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지난 12월 18일 원정에서 펼쳐졌던 1차전은 4점차 패배. 최종 3차전은 3월 3일 올랜도 안방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시즌 두 번째(!) 10연패 위기탈출이다. 팀은 직전 4경기 모두 14점차 대패를 당한 신세였다. 디트로이트는 직전 7경기 6승 1패 상승세가 주춤했다. 아래문단에서 다시 언급할 부상변수로 인해 경기플랜자체가 꼬여 버렸다. 서로간의 부상복귀호재/부상이탈악재 변수가 절묘하게 맞물린 경기다. 우선 홈팀은 애런 고든(종아리), 에반 포니에(발목), 애런 아프랄로(등) 부상복귀호재에 힘입어 가용인원이 풍부해졌다. 또한 모리스 스페이츠, 마리오 헤조냐 등 주전라인업에 배치하기 애매한 자원들이 식스맨으로 전환되면서 벤치대결구간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실제로 팀은 벤치 득실점 마진 +21점(33-12)&코트 마진 +9.4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스페이츠의 경우 4쿼터초반 승부처에서 "3점슛+동료 3점슛 어시스트+*¹블록슛" 화려한 목탁솔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두 팀 승부는 10점 이상 격차가 벌어진 해당시점에 갈린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포인트가드 레지 잭슨 무릎부상으로 인해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에이브리 브래들리(사타구니)의 장기결장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일단 잭슨의 *²직접적인 대체자원은 이시 스미스. 문제는 기존 식스맨 스미스가 빠진 벤치생산력이 급감했었다는 점이다. *³전형적인 블루워커 캐치&슛 자원인 앤써니 톨리버가 수차례 드리블을 시도한 장면 자체가 비극이었다. 벤치대결구간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은 랭스턴 갤로웨이는 포인트가드로 분류하기 힘든 듀얼가드다. 그나마 에이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대괴수 안드레 드러먼드가 38득점(FG 15/33), 21리바운드, 7어시스트(5실책)를 합작하며 분전해줬지만 팀 패배와 함께 빛이 바랜다. *¹ 모리스 스페이츠는 무려 안드레 드러먼드의 훅슛을 블록슛으로 저지해냈다. *² 레지 잭슨은 6~8주 결장이 예고되었다. 대체자원 이시 스미스의 경우 포인트가드임에도 불구하고 슛 거리가 짧은 탓에 나머지 동료들의 공간창출 움직임이 힘들어진다. *³ 앤써니 톨리버 2017-18시즌 볼 터치 당 드리블 0.30회, 전체슈팅대비 캐치&슛 점유율 81.4%. 톨리버의 드리블은 디트로이트 공격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모리스 스페이츠의 4쿼터초반 승부처 목탁솔로 쿼터 11분 25초 : 선제 3점슛(80-73) 쿼터 10분 13초 : 어거스틴 3점슛 AST(83-73) 쿼터 8분 49초 : 드러먼드 득점시도 블록슛 쿼터 8분 49초 : 공연종료 후 퇴근 두 팀 벤치득점력비교 ORL : 33득점 FG 44.0% 3P 5/15 FT 6/6 코트 마진 +9.4 DET : 12득점 FG 13.6% 3P 2/9 FT 4/6 코트 마진 –5.6 시즌 최다연패 팀 1위 멤피스(11/12~12/3) : 11연패 2위 시카고(11/20~12/7) : 10연패 3위 LA 클리퍼스(11/5~11/21) : 9연패 3위 올랜도(11/12~11/28) : 9연패 3위 올랜도(12/9~12/24) : 9연패(마감) 레지 잭슨&이시 스미스 시즌 성적비교 잭슨 : 14.6득점 5.5어시스트/2.5실책 FG 44.6% 3P 33.9%(3PA 3.8개) TS% 54.0% 스미스 : 9.1득점 3.9어시스트/1.2실책 FG 47.0% 3P 20.0%(3PA 0.6개) TS% 48.9% *스미스는 잭슨과 비교해 돌파비중이 좀 더 포인트가드다. 공간창출측면에서는 잭슨의 확연한 우위다.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밀워키 벅스(18승 15패) 102-9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2승 14패) 밀워키 에릭 블랫소 2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니스 아테토쿤보 22득점 10리바운드 말콤 브로그단 13득점 5리바운드 미네소타 칼-앤써니 타운스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4개 지미 버틀러 2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 21득점 3P 4개 밀워키가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중반 당시 20점차까지 벌어진 열세를 딛고 최종 6점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맞대결 7경기 6승 1패 우위. 홈 맞대결 4연승은 보너스다. 아울러 직전 7경기 2승 5패 부진탈출계기를 마련했다. 홈팀은 1쿼터부터 3쿼터중반까지 시종일관 10점차 내외로 끌려 다녔다. 상대 영건 원투펀치 *¹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써니 타운스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한 탓이다. 토니 스넬, 말콤 브로그단 등이 나선 지미 버틀러와의 2번 포지션 매치업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제이슨 키드 감독이 조기에 식스맨들을 투입하는 등 국면전환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3쿼터중반시점에 접어들어서는 20점차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반격계기를 마련해준 영웅은 포인트가드 에릭 블랫소. 3쿼터 마지막 7분 구간에서 10득점을 쓸어 담았다! 과감한 돌파에 이은 직접마무리 또는 킥아웃패스 공격루트생산력이 일품이었다. 특히 홈팀의 강력한 돌파공세에 원정팀 수비가 도미노처럼 붕괴된다.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이 무려 +30점(62-32)에 달했을 정도다. 밀워키는 4쿼터시작과 함께 더욱 노골적으로 상대 인사이드공략에 나섰다. 해당쿼터 득실점 마진 +15점(27-12) 적립 와중에 *²페인트존에서만 무려 16득점 적립에 성공했다. 또한 상대수비를 림 근처로 몰아넣은 후 외곽 빈 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해냈다. 블랫소의 경기종료 2분 25초전 재역전 3점슛(아테토쿤보 트랜지션 플레이 푸쉬 -> 킥아웃패스 -> 코너 3점슛)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블랫소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결승 3점 플레이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오늘일정 전까지 각각 밀워키 시즌 4쿼터 누적 득실점 마진 –93점 리그전체 30위, 미네소타의 경우 –56점 29위를 기록했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늘경기 4쿼터 득실점 마진은 밀워키의 +15점 우위였다. *¹ 앤드류 위긴스 1~2쿼터 구간 15득점(FG 5/9, 3P 3/3) -> 3~4쿼터 구간 6득점(FG 2/5, 3P 1/3) *² 밀워키 4쿼터 리바운드 마진 +9개, 세컨드찬스 득실점 마진 +4점,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12점 밀워키의 4쿼터 승부처공세 쿼터 4분 19초 : 타운스 역전 3점슛(90-93) 쿼터 3분 56초 : 브로그단 ORB&추격 중거리점프슛(92-93) 쿼터 2분 25초 : 블랫소 재역전 3점슛(95-93) 쿼터 1분 46초 : 블랫소 결승 3점 플레이(98-93) 쿼터 1분 4초 : 아테토쿤보 쐐기 레이업슛(100-93) 두 팀 4쿼터 생산력비교 MIL : 27득점 15리바운드 FG 63.2% 3P 2/3 세컨드찬스 4점 페인트존 16점 MIN : 12득점 6리바운드 FG 21.0% 3P 2/10 세컨드찬스 0점 페인트존 4점 시즌 4쿼터 누적 득실점 마진 순위 30위 밀워키 : –93점(오늘경기 +15점) 29위 미네소타 : –56점(오늘경기 –15점) 28위 뉴올리언스 : –55점 27위 LA 레이커스 : –53점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미네소타는 *¹지난 2004년 11월 이후 첫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홈-원정으로 연결된 백투백일정. 탐 티보도 감독의 "노예볼" 철학에 의거, *²지미 버틀러가 이틀연속 40분 이상 출전하는 등 주축선수혹사가 심각했다. 20점차 이상 리드에도 불구하고 역전패참사가 예고되었던 셈이다. 실제로 원정팀 선수들은 4쿼터에 접어들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두뇌가 행동을 지시하더라도 몸(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가 어제 덴버와의 홈경기(1차 연장) 당시 무릎부상을 당했다. 장기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 리그 2년차 타이어스 존스는 아직 30분 이상 소화하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자원이다. 티보도 감독 사전에 "플랜 B" 따위는 없음을 잊지 말자. *¹ 미네소타 2005~17시즌 구간 누적승률 32.6% 리그전체 꼴찌 *² 지미 버틀러는 4일간 3경기를 소화한 와중에 모두 41분 이상 출전했다. 미네소타 최근 15시즌 최다연승기록 1위 2004년 3월~11월 : 10연승 2위 2003년 12월 : 6연승 3위 2017년 12월 : 5연승(마감) 12월 단일경기 40분 이상 출전선수 순위 1위 지미 버틀러(MIN) : 9회 2위 트레버 아리자(HOU), 야니스 아테토쿤보(MIL) : 6회 4위 개리 해리스(DEN), 폴 조지(OKC) : 5회 6위 타지 깁슨(MIN), 칼-앤써니 타운스(MIN) : 4회 제프 티그 출전/결장여부에 따른 팀 경기력변화 출전 : ORtg 110.5 DRtg 107.6 NetRtg +2.9 결장 : ORtg 109.7 DRtg 108.7 NetRtg +1.1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벤치휴식시간도 결장에 포함시켰다. 나머지 주전 4명인 앤드류 위긴스, 지미 버틀러, 타지 깁슨, 칼-앤써니 타운스와 비교해 출전/결장여부에 따른 팀 경기력변화가 크지 않았다.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득점/실점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 11패) 119-107 뉴욕 닉스(17승 18패)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알드리지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파우 가솔 17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일 앤더슨 16득점 8리바운드 뉴욕 마이클 비즐리 2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8득점 7리바운드 6블록슛 코트니 리 18득점 3P 2개 샌안토니오가 뉴욕을 12점차로 무난하게 제압했다. 3연승 및 최근 7경기 6승 1패 상승세. 4연패 수렁에 빠진 서부컨퍼런스 2위 휴스턴과의 격차도 1.5게임까지 좁혔다. 아울러 홈 12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클리블랜드(11/8~12/22)와 더불어 시즌 홈 연승부문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뉴욕은 4연패 및 최근 6경기 1승 5패 부진이 계속되었다. 5할 승률이 붕괴되었으며 6경기 구간 평균 97.7득점(리그전체 28위/30위 UTA 91.8점), 야투성공률 43.2%(24위/30위 UTA 40.9%)에 그친 공격코트 생산력저하가 발목을 잡고 있다. "완전체" 샌안토니오의 저력을 과시한 경기. *¹부상자 없는 베스트라인업을 구축했다! 주포 라마커스 알드리지 25득점(FG 8/19) 포함 주전 5명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으며 벤치에서 출격한 패티 밀스, 브린 포브스, 루디 게이 등의 생산력 역시 쏠쏠했다. 노장 파우 가솔의 분전도 눈에 띈다. 시즌 첫 30경기 구간 평균 10.2득점, 7.6리바운드, 야투성공률 46.5% 적립에 그쳤던 37세 (구)올스타가 *²최근 4경기 구간에서는 트리플-더블 1회 포함 16.5득점, 12.8리바운드, 6.8어시스트, 야투성공률 60.5%(!)를 쓸어 담았다! 그가 동료들과의 시너지창출에 최적화된 빅맨임을 떠올려보자. 부상자들의 복귀가 가솔어깨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어시스트수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뉴욕에서는 식스맨 마이클 비즐리가 23득점(FG 9/13),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해줬다. 단, 고비 때마다 수비가 무너지는 등 상대 공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중반 3점차 열세상황에서 허용한 연속 9실점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추격동력을 상실한 원정팀은 이후 경기종료시점까지 단 한 번도 5점차 내로 추격하지 못한다. *³"뉴욕의 왕"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야투난조가 계속되고 있는 부문도 좋지 못한 소식이다. *¹ 카와이 레너드는 휴식차원에서 결장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를 금지옥엽과 같이 철저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² 파우 가솔이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것은 시카고 소속이었던 지난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³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1월 13경기 평균 24.2득점, FG 46.1% -> 12월 10경기 21.4득점, FG 40.2%. 무릎, 손목, 발목 등 각종 부상변수에 노출된 상태다. 시즌 홈 최다연승 팀 1위 클리블랜드(11/8~12/22) : 12연승(현재진행형) 1위 샌안토니오(11/12~12/29) : 12연승(현재진행형) 3위 토론토(11/8~12/24) : 10연승(현재진행형) 100% 전력을 구축한 샌안토니오 토니 파커(사근) : 시즌 첫 19경기 결장 -> 정상출전(출전시간조정) 대니 그린(사타구니) : 근래 4경기 결장 -> 정상출전 카와이 레너드(사근) : 시즌 첫 27경기 결장 -> 휴식 카일 앤더슨(무릎) : 12월 8경기 결장 -> 정상출전 회춘한 스페인영웅. 파우 가솔 최근 3경기 성적 시즌 첫 30경기(24.5분) : 10.2득점 7.6리바운드 2.9어시스트 FG 46.5% 12/21 vs POR(33분) : 20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57.1% 12/22 vs UTA : DNP-OLD 12/24 vs SAC(31분) :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62.5% 12/27 vs BKN(29분) : 1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60.0% 12/29 vs SAS(26분) : 17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63.6%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8승 16패) 114-110 필라델피아 76ers(15승 19패) 포틀랜드 CJ 맥컬럼 3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FT 14/14 샤바즈 네이피어 23득점 3스틸 유서프 너키치 21득점 12리바운드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29득점 9리바운드 3P 6개 다리오 사리치 2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5개 벤 시몬스 1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포틀랜드가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밀워키 vs 미네소타(20점차 열세 딛고 역전승), 보스턴 vs 휴스턴(26점차 열세 딛고 역전승) 맞대결에 이어 포틀랜드 역시 3쿼터중반 18점차까지 벌어졌던 열세 딛고 대역전승. *¹"역전승 3부작" 마지막단락 시나리오 집필에 나섰던 셈이다. 홈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기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다. 필라델피아는 원정 5연전 일정 첫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상대가 24일 LA 레이커스 원정승리 후 4일간 휴식을 취한 부문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원정팀의 4쿼터 에너지레벨 열세 이유 중 하나였다. 시계를 3쿼터로 되돌려보자. 필라델피아가 다리오 사리치, JJ 레딕, 벤 시몬스, 조엘 엠비드 등 주축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8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해당쿼터 야투성공률 57.0% 높은 효율성에 더해 *²실책은 2개만 범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운영 역시 돋보였다. 단, 원정팀에게는 4쿼터 자체생산(?) 진흙탕승부라는 고비가 남아 있었다. 시즌 4쿼터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접전승부 총 24회 소화. 이는 보스턴(25회)에 이어 리그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문제는 보스턴이 해당경기들에서 18승 7패 호성적을 수확한 반면 필라델피아의 경우 11승 13패에 그쳤었다는 점이다. 오늘밤에도 4쿼터악몽이 재현되었음은 물론이다. 홈팀의 반격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뜨겁게 전개되었다. 샤바즈 네이피어를 주목하자. *³에이스 데미안 릴라드 부상결장을 틈타 홈코트 "모다 센터"의 주인으로 우뚝 섰다. 다람쥐를 연상시킨 폭발적인 스피드, 놀라운 림 근처 마무리능력을 통해 원정팀 수비코트접수에 성공한다. 센터 유서프 너키치가 상승세흐름에 기름을 부어준 것도 호재. 두 선수는 해당쿼터 첫 6분 50초 구간 득실점 마진 +19점(22-3) 공세과정에서 팀이 기록한 22득점 중 19점을 책임졌다! 각종 창의적인 수비실수와 공격코트실책으로 일관한 원정팀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 그들의 4쿼터 울렁증은 *⁴신인 마켈 펄츠 부상복귀 전까지 계속될 위험이 크다. *¹ 보스턴 vs 휴스턴, 포틀랜드 vs 필라델피아 맞대결 모두 TNT 전국방송중계였기에 임팩트가 더욱 강렬했다. *² 필라델피아 오늘일정 전까지 2017-18시즌 경기당 평균 18.3실책&실책기반 19.6실점(마진 –3.6점) 리그전체 꼴찌 *³ 데미안 릴라드는 햄스트링 부상 탓에 3경기 연속 결장했다. *⁴ 필라델피아 메인 볼 핸들러 벤 시몬스의 짧은 슛 거리가 4쿼터 승부처 약점으로 작용 중이다. 포틀랜드의 4쿼터 첫 6분 50초 구간 19-3 RUN 공세 쿼터 11분 47초 : 너키치 추격 드라이빙 슬램덩크(74-85) 쿼터 10분 57초 : 네이피어 추격 3점슛(77-88) 쿼터 10분 57초 : 맥코넬 실책&네이피어 스틸 쿼터 10분 44초 : 네이피어 추격 속공득점(79-88) 쿼터 9분 38초 : 네이피어 추격 중거리점프슛(81-88) 쿼터 8분 52초 : 네이피어 추격 자유투득점(83-88) 쿼터 8분 32초 : 시몬스 실책&너키치 스틸 쿼터 8분 26초 : 너키치 추격 자유투득점(85-88) 쿼터 7분 57초 : 네이피어 추격 속공득점(87-88) 쿼터 7분 32초 : 맥컬럼 역전 자유투득점(89-88) 쿼터 7분 1초 : 사리치 언포스드 실책 쿼터 6분 43초 : 네이피어 자유투득점(91-88) 쿼터 6분 18초 : 너키치 팁-인 득점(93-88) 두 팀 3~4쿼터 생산력변화 3쿼터(PHI 마진 +14점) POR : 20득점 3어시스트/5실책 FG 33.3% 3P 1/7 상대실책기반 3점 PHI : 34득점 8어시스트/2실책 FG 57.0% 3P 4/10 상대실책기반 7점 4쿼터(POR 마진 +17점) POR : 42득점 2어시스트/4실책 FG 58.7% 3P 3/5 FT 19/24 상대실책기반 10점 PHI : 25득점 8어시스트/7실책 FG 38.1% 3P 7/10 FT 2/2 상대실책기반 6점 포틀랜드 구단역대 홈 최다연패기록 1위 2013년 3월~4월 : 8연패 2위 2017년 12월 : 6연패(마감) 포틀랜드 안방경기력변화 2015-16시즌(68.3%) : 108.0득점 102.3실점 마진 +5.7점 FG 46.2% 상대 FG 44.6% 2016-17시즌(61.0%) : 109.9득점 106.9실점 미진 +3.0점 FG 46.9% 상대 FG 45.0% 2017-18시즌(41.2%) : 100.4득점 101.6실점 마진 –1.2점 FG 44.1% 상대 FG 46.2% 오늘(vs PHI 승리) : 114득점 110실점 마진 +4점 FG 46.7% 상대 FG 48.3% *( )안은 승률 원정팀은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팀답게 경기종료시점까지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사리치와 엠비드가 4쿼터 마지막 24초 구간에서 3연속 3점슛을 작렬시켰다. 마침 종료 15초를 남기고 홈팀이 인바운드 패스실책을 범해준 상황. *¹그러나 시몬스가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 등가교환을 저지르고 만다. 동일한 인바운드 패스실책으로 상대 맥컬럼의 결승 자유투득점을 헌납해버렸다! 엠비드는 격차가 다시 6점차까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9초를 남기고 단일경기 커리어하이인 3점슛 6개째 적중. 엠비드가 마지막 순간에 웃었을까? 이번에는 사리치가 인바운드 패스수비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²라인 바이얼레이션 실책을 범한다. 해당실책은 맥컬럼의 쐐기 자유투득점(테크니컬파울취급)으로 연결되었다. 클러치상황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실책퍼레이드. 경험이 일천한 필라델피아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맥컬럼의 경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시즌 맞대결 1차전(11/23) 당시 5득점(FG 1/14)으로 꽁꽁 묶였던 그는 오늘 2차전에서 34득점(FG 9/20, FT 14/14)을 터트렸다. *¹ 벤 시몬스의 실책 3개는 모두 4쿼터 승부처에서 발생했다. *² 다리오 사리치가 상대 인바운드 패스수비과정에서 라인 안으로 진입해버렸다. 조급함이 낳은 촌극이다. 4쿼터막판 공방전정리 쿼터 1분 7초 : 맥컬럼 점프슛(107-99) 쿼터 24초 : 사리치 추격 3점슛(107-102) 쿼터 19초 : 맥컬럼 자유투득점(109-102) 쿼터 16초 : 엠비드 추격 3점슛(109-105) 쿼터 15~14초 : 실책교환식(네이피어, 시몬스) 쿼터 14초 : 맥컬럼 결승 자유투득점(111-105) 쿼터 9초 : 엠비드 추격 3점슛(111-108) 쿼터 9초 : 사리치 라인 바이얼레이션 실책 쿼터 9초 : 맥컬럼 쐐기 자유투득점(112-108) 시즌 4쿼터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접전승부소화 순위 1위 보스턴 : 25회(18승 7패) 2위 필라델피아 : 24회(11승 13패) 3위 포틀랜드 : 23회(13승 10패) CJ 맥컬럼의 맞대결 명예회복 맞대결 1차전(11/23) : 5득점 FG 1/14 3P 0/3 FT 3/3 맞대결 2차전(12/29) : 34득점 FG 9/20 3P 2/5 FT 14/14 *맥컬럼의 슈팅슬럼프는 필라델피아와의 시즌 맞대결 1차전부터 시작되었다. 일러스트 제공 : NBA ASIA/일러스트 광작가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오늘의 하이라이트 영상> 기사제공 염용근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