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을 포함한 과거 52일간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을 당일을 포함하여 26일 앞의 위치에 기록한 선을 말한다.
선행스팬2는 일목균형표상의 괘선들 중에서 최장기선이면서 변동 속도가 가장 느린 선이다.
일목균형표 선행스팬2 값 = ( 이전 52일 최고값 + 이전 52일 최저값 ) / 2
52일간의 최고점과 처저점의 평균값
이것은 약 2달 이상의 기간에 해당된다.
장기적인 추세를 읽을수 있는 이평선과 흡사한 기능을 갖게된다.
만약 이선이 추세를 만들고 있다면 신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추세 반전을 만들기 어려운 선이며 짧은 기간동안에는 변화를 주지 않게된다.
선행스팬2와 52일 이동평균선의 차이를 차트로 보자
52일 이평선은 이미 상승을 시작하였지만
선행스팬2는 약 1달간 수평을 그리면서 움직임이 없다.
중간값과 이평값이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일정한 범위에서의 변화를 무시하는 일목균형표의 중간값이 주는 수평선의 의미를
책에서는 여백이라는 단어를 써서 일목균형표의 강점으로 표현하는데
이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책의 일부분을 옮겨보자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일목균형표를 비교해 보면,
기술적 분석의 최대 단점인 후행성 극복에 있어 엘리어트 파동이론보다 일목균형표가 다소 앞선다.
그 근간이 바로 '여백'이라는 개념이 삽입된 일목균형표 차트상의 수평구간이다.
서양 철학에서 비롯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일정 구간에서의 평균값을 중시하여 지표상에 곡선으로 그려지는 반면,
일목균형표는 일정구간에서는 중간값을 중시하여 지표상에 직선으로 그려진다.
곡선은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현재의 상승과 하락만을 강조하는 반면,
직선은 상승과 하락에 수평이라는 여백의 개념을 첨가함으로써 향후 장세를 예측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자세한 설명없이 전체적인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예문이 머리에 쏙 들어오는 날 일목균형표의 강점을 이해하는 날이고
어지럽게 흩어진 내용들이 내것이 될것이다.
이제 시작이니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서두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