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9년 2월 10일~2월 13일
2. 업체명: 하나투어
3. 상품 소비 계기: 할머니를 모시고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하던 중, 하나투어에서 푸켓 패키지 상품을 발견함. 패키지 상품 내 호텔과 음식, 일정 모두를 확인하고 결정함.
4. 실망사례:
첫날 호텔에 도착했을 때 이불 상태가 좋지 못해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숙박시설이라면 다음 고객을 위한 이불 교체가 필수적인데, 기본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호텔 또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해산물을 먹기 위해 간 현지식당은 위생상태도 좋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음식이 다 식어서 나오거나, 언제부터 이 음식이 놓여져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지켜본 결과, 미리 음식을 준비해놓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음식을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태국 날씨 특성상 벌레가 많고 기온이 높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행한 가이드분은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때마다 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몇몇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족이 다 함께 있는 차량 안에서 계속 태국의 성문화에 관하여 설명을 하셨는데, 처음 몇 번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니 계속 들었지만, 삼일 내내 반복하시며 말씀하시는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아빠가 따로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론되는 것이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정이나 장소, 가이드 등은 하나투어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투어가 이 패키지를 구성할 때, 단지 가격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고려해 만들었다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