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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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14:04
10월 토론작 - 근기, 그 위대한 힘
팔음
조회 수 181 댓글 1
근기, 그 위대한 힘 ㅡ김미숙(팔음)
오늘은 국군의 날
군인처럼 늠름한 꽃대
아침햇살에 반짝인다
무더운 팔월 초입부터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한
진분홍 꽃봉오리
봄부터 공들인 보람
화사한 기쁨으로 돌아왔다
쌀뜨물 성불한지도 어느덧 네 해
열흘 가는 꽃 없다지만
지극히 애정을 쏟은 양란 한 포기
두 달째 싱싱한 꽃잎
허리 굽혀 입을 맞추고
헤아려본 꽃송이
스물아홉 송이 얼굴이 훤하다
튼튼한 꽃대 끝에
터질듯 한껏 부풀어 있는
마지막 꽃봉오리
곧 막둥이 하고
눈인사 나눌 생각에
맘이 설레는 가을아침
2022.10.01 국군의 날 아침 쓰다
*근기(根氣)--근본이 되는 힘
첫댓글 해안1215 22-10-20 20:10
목련
쌀뜨물 성불한지도 -무슨 뜻 인가
오늘은 국군의 날 - 없어도되겠다
조르바
제목 - 꽃대의 힘
하이디
국군의 날 -뻬고
쌀뜨물 성불 -바꾸면 좋겠다
하리굽혀 - 빼도 되겠다
서강
제목 - 바꾸면 좋겠다
국군의날 -걸린다
이규석
시적이다
선생님
오늘은 국군의 날 없어도 되겠다
서정시다
그 순간 감장을 나타내는 시다
긴시간 순서되로 썼다
스물아홉 송이 -너무 정직하다
묘사보다 내면화가 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