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주목!
| 주름, 피부 처짐, 칙칙한 안색, 넓은 모공, 거친 피부…. 피부 고민은 모두 ‘노화’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다. 인체의 기능과 피부는 30대를 전후로 정점에 달했다가 해마다 0.8%씩 감소한다니 천천히, 멋지게 나이 드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 노화는 생리적인 기능을 점차 상실하는 과정이지만 모든 사람이 반드시 실제 나이만큼 늙는 것은 아니다.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기능성 화장품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피부 나이를 지연시키는 갖가지 성분들을 내놓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의약품으로 분류되었던 레티놀이 화장품 시장을 강타한 것이 대표적인 예로, 요즘에는 바르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는 보톡스 유사 성분 화장품, 갱년기 증후군을 완화시키는 호르몬 요법에서 힌트를 얻은 호르몬 화장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바른다는 마리 보텍스, 베리떼의 에이지 솔루셔니스트가 인기를 끄는 보톡스 화장품. 오뜨 고아에서도 콩, 당귀, 석류 속에 함유된 식물성 호르몬으로 피부 활성 주기를 변화시키는 호르몬 화장품을 출시해 주목을 끌었다. 아이오페는 녹차에서 추출한 카테킨 성분을 고농도로 분리 정제해 초기 노화를 방지하는 EGCG THE FIRST 에센스를, 로레알은 주름을 완화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링클 디-크리스 크림을 선보여 노화 방지 중 주름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체크해 보세요! 내 피부 나이는 몇 살? 하루 10번 이상, 두 시간에 한번씩 거울을 본다.(2점)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그 흔적이 진하게 남는다.(3점) 잔주름은 기본, 굵은 주름이 자꾸 나타나 속상하다.(4점) 화장을 해도 예전처럼 예쁘다는 느낌이 없다.(3점) 얼굴이 붓는 것도 아닌데 유난히 무거운 느낌이 든다.(4점) 표정 관리와 상관없이 가만히 있어도 생기는 주름이 5개 이상이다.(5점) 세안을 하고 난 후 스킨케어를 하지 않아도 1~2시간은 땅기는 것을 느끼지 않는다.(2점) 메이크업하고 외출을 하면 자주 얼굴 땅김이 느껴진다.(3점) 화장품에 투자하는 비용이 한 달에 10만원 이하다.(2점) 주름 제거, 보톡스 등 성형 시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4점) 잠자기 전과 세안 후 영양 크림을 꼭 바른다.(3점) 거뭇거뭇한 검버섯, 반점, 터진 실핏줄 자국이 생겼다.(4점) 뺨에 붉은 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4점) 갑자기 커진 모공으로 약한 필링을 고려하고 있다.(3점) 아무리 술을 마셔도 그 다음날 피부가 맑고 투명하다.(2점) 내 외모의 90%는 피부란 생각이 든다.(2점)
10점 이하_ 피부 나이 20대 20점 이하_ 피부 나이 30대 30점 이상_ 피부 나이 40대~50대
미리미리 대비하면 10년이 거뜬! 20’s
| ‘노화’라는 단어가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탱탱한 피부 전성기 20대. 노화 방지 화장품을 일일이 챙길 필요는 없지만 지금 관리가 향후 10년을 좌우하기 때문에 결코 소홀할 수 없다. 화장을 한 채 잠이 들거나 ‘자외선차단제는 나와 상관없다’는 호기를 버릴 것. 뾰루지가 생겼다면 ‘그냥 없어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도 금물. 짙은 흔적이나 깊게 파인 상처가 평생을 갈 수도 있기 때문. 20대 후반이 되면 피부 기능이 쇠퇴하는 시기로 피붓결이 거칠어지고 기미, 주근깨가 생기며 몸의 상태에 따라 피부가 건성화가 되기 시작한다.
Care Point 1 _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것. 평상시 규칙적인 기초 관리로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춘다. 눈, 입 주위, 뺨 등은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이므로 에센스를 발라준다. 2 _20대 중반 이후부터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은 상식. 가벼운 질감의 젤 타입이나 다크 서클을 완화하는 기능성 제품을 고를 것. 3_자외선차단제는 20대라고 예외일 수 없다. 햇빛 때문에 생긴 손상은 피부에 차곡차곡 쌓여 30대 중반 무렵부터 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4 _질 낮은 메이크업 제품은 금물! 피부를 급속히 건조시키고 자잘한 주름을 만든다. 더욱이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는 30~40대를 대비해 질 좋은 제품에 투자해야 한다.
지금 당장 Stop!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나쁜 습관! 1 _눈가까지 스킨을 바르는 것은 금물! 알코올 성분이 눈가의 유·수분 밸런스를 떨어뜨려 주름이 생기게 한다. 2 _값싼 메이크업 제품을 쓰거나 투웨이케이크, 파우더를 두껍게 바르면 피부를 건조시켜 주름 생성을 가속시킨다. 3_엎드려서 자거나 TV를 보는 것도 금물. 눈을 치켜뜨거나 엎드리면 이마 주름이 늘어나고 진해진다. 4_손으로 턱을 괴면 턱과 입가 피부가 전체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5 _찡그린 얼굴 표정 짓기, 콧등을 약간 찡그리는 미소는 눈가의 주름을 길게 만든다. 잦은 흡연은 입술을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여 입술 주위에 많은 주름이 생긴다.
피부 고민 시작! 재빠른 대처가 중요! 30’s
20대 때는 생각도 못했던 피부 고민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듯 나타나 난감할 때. 결혼과 출산을 한 이후, 피부는 더욱 예전 같지 않다. 30대 피부는 이전에 비해 피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며 건성화가 촉진된다. 얼굴 표정에 따라 곳곳에 주름이 생기고 입가, 눈가에는 미세한 잔주름이 잡힌다. 피부 재생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일 뿐 아니라 불안정한 호르몬의 분비로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눈 밑과 양 볼에 기미가 비치는 시기이다.
Care Point 1 _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듬뿍 해주는 것이 중요! 반드시 에센스를 사용해야 하고,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화장수를 듬뿍 발라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유분을 줄 것. 2_주름은 건조성 주름과 표정주름으로 나뉜다. 평소 표정 관리가 주름과 직결된다는 사실! 한번 생긴 주름은 없애기 힘들다. 찡그리거나 스트레스에 찌든 표정은 그대로 피부에 나타나므로 표정 관리에 힘쓰자. 3 _신진대사가 둔화되는 시기이므로 혈행을 촉진시키는 마사지가 효과적. 따로 피부관리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잠자기 전,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영양 크림으로 피붓결을 따라 해주는 퀵 마사지도 효과가 높다. 4 _노화 방지 기능성 화장품에 눈길을 주자. 중요한 건 이너 뷰티의 생활화이지만 안티 에이징 화장품은 노화 방지에 꽤 큰 힘을 실어준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터득할 때! 40’s
|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어떻게 멋지게 나이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안티에이징 방법. 40대는 20대와 30대를 거치면서 조금씩 쌓였던 환경에 의한 손상들이 얼굴 전체에 나타나는 시기. 콜라겐의 생성이 현저하게 둔화되어 피부는 한층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피부 두께도 얇아진다. 피부의 수분 감소로 탄력과 윤기가 눈에 띄게 사라지고 이마와 미간, 뺨의 주름이 확실해진다. 얼굴의 느낌도 유난히 무거워져 날렵한 윤곽 라인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40대는 노력해야 아름다워 보이는 나이. 18살처럼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처럼 잔뜩 꾸밀 필요는 없지만, 우아한 40대의 모습으로 보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다.
Care Point 1 _피부 건조 방지와 보습에 중점을 둬야 하는 시기.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실내는 항상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영양 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2 _지성피부도 피부 건조를 느끼는 시기로 낮에 메이크업을 한 뒤 피부가 땅길 정도로 건조함을 느낀다면 소량의 크림을 덜어 양 손바닥으로 비빈 후 메이크업을 한 피부에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3 _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고, 이것이 깊은 주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는 표정을 짓는 것은 금물. 주름을 완화시키는 고기능성 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마사지로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4 _유분과 영양이 많은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 집중적으로 손질할 것. 5_40대가 되면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신을 보다 생동감 있고 활력 있게 꾸며야 한다. 화사한 안색을 만들기 위해 블러셔나 밝은 색 립스틱은 필수!
꾸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할 때! 50’s
폐경기가 다가오면서 극심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 폐경 후 5년 동안 피부 콜라겐 함량은 30%씩 감소하기 시작해 얼굴은 눈에 띄게 탄력을 잃고, 목의 늘어짐, 이중 턱, 눈 밑 처짐이 나타난다. 건성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지성피부는 기름기가 많아지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뺨에 붉은 기와 검버섯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마와 입가, 뺨 등에는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부는 두껍고 거칠어진다.
Care Point 1 _50대의 피부는 기(氣)가 고갈된 상태. 무리하게 자극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다.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영양 공급이 어려운 상태. 충분한 마사지로 말초혈관의 순환을 돕고 피부 건조를 막아줄 것. 2 _50대 이후는 무엇보다도 ‘유지’가 중요하다. 피부의 청결과 보습을 잘 유지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며 잡티나 점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3 _50대에 접어들면 머리카락, 피부, 눈썹 등의 색깔이 달라진다. 염색으로 흰머리를 감추는 것도 노화 방지 못지않게 젊어지는 비결. 4 _50대라면 색조 화장에 어느 정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피부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므로 립스틱,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모든 메이크업 제품은 촉촉한 크림 타입을 사용할 것. 5 _50대 이후는 외모에 대해 느긋한 마음을 지녀야 할 시기. 주름살 하나, 거무스름한 검버섯 몇 개로 안달할 때가 아니다. 현재의 얼굴은 평생에 걸쳐 스스로 만들어온 것이므로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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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궁...날씨때문에 피부상태가 안좋아지나 했더니..아닌듯...어서 관리 시작해야겠네요...초기노화는 예방이 최선이라는데...미리 예방해서 나중에 후회안하고 예쁘게 늙어야지..오늘부터 당장 초기노화예방관리 들어가야겠네요..
어머...저도 미리미리 대비해야겠네요...10년 젊어보이는 피부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챙겨야 할듯^^ 아직까지 피부나이에는 이상없지만...미래를 위해서~노화는 예방이 최고라는 말..틀린 말 아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