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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바라보자!(히12:1~2) 2016.1.10(주일 설교)
Ⅰ. 들어가는 말
2016년 우리교회 표어가『날마다 예수로 자라가는 교회』입니다. 예수로 자라가기 위해서는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바라보자!”
미국의 청교도 작가인 나다니엘 호손(1804-1864)이 쓴 [큰 바위 얼굴]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인인 어니스트는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로부터 마을에 있는 [큰바위얼굴]에 대한 전설을 듣습니다. ‘언젠가 이 마을에 인류를 품고도 남을 만한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위대한 인물이 태어 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어니스트는 꼭 그 사람을 만나겠다는 꿈을 그의 가슴에 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그 큰 바위 얼굴을 보면서 살아갑니다. 백만장자,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백전노장, 저명한 정치가 등을 만나 보지만 큰 바위얼굴과 닮지 않았다는데서 실망을 합니다. 큰 바위 얼굴을 날마다 바라보며 살아가던 어니스트가 백발의 노인이 됩니다. 그런데 그의 지혜나 관대한 인품, 그의 현명함이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는 소문이 세상에 퍼집니다. 그 때 소문을 들은 그 마을의 출신인 유명한 시인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어니스트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 시인은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을 꼭 닮았다고 말해 줍니다.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고 묵상한 어니스트라는 사람이 마침내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느냐, 누구를 바라보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Ⅱ. 본 문 내 용
1.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씀합니다.
1) 예수를 바라 볼 때, 복된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이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①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② 새 번역 성경에서 보니까 "믿음의 창시자요 믿음의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라고 번역해 놓고 있습니다.
(2) 믿음의 창시자요 믿음의 완성 자이신 예수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①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 자”라는 말은 헬라어로는 ‘아르케άρκη’와 ‘텔로스τέλος’라는 단어를 씁니다.
② ‘아르케άρκη’는 창시자, 선구자, 주도자를 말합니다. ‘텔로스τέλος’는 완성하시는 분, 이루시는 분, 달성하시는 분을 뜻합니다.
③ 예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분입니다. 또한 예수님만이 우리의 믿음을 완성시키는 분이십니다.
④ 믿음의 점진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영적 성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매일 자라야...
⑤ 계21:6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⑥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
⑦ 우리의 믿음은 아직도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날마다 그리스도로 자라가야 합니다.
(3) 복된 믿음을 소유하려면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신이인 예수를 바라봐야 합니다.
①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집니다(히11:3).
②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더 성숙하고 더 강하고 더 합당한 믿음이 되도록 신앙생활에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③ 믿음의 완성을 위해 우리는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④ 예수를 바라볼 때 우리의 믿음이 더 강해집니다. 더 확실해 집니다. 더 아름다워집니다. 더 합당한 믿음이 됩니다.
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믿음의 시작이요 완성이신 주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⑥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⑦ 인간의 삶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자신의 믿음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⑧ 지금 삶이 어렵다면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⑨ 예수님의 복된 믿음, 사랑의 믿음, 소망과 감사의 믿음, 용서와 영생의 믿음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승리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⑩ 그래서 어렵더라도 복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 합니다.
2) 예수님을 바라 볼 때, 온전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1)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2) 엡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3) 믿음과 온전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① 즉 믿음이 좋아지면 영성도, 인격도, 삶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② 믿음이 좋다 하면서, 인격이 엉망이고, 삶이 엉망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③ 삶도 인격도 나쁘면, 당연히 믿음도 나쁘다는 것입니다.
④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완성하여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위치에서 온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3) 또, 어떻게 하면 좋은 믿음과 온전함에 이를 수 있을까요?
(1) 주님의 십자가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① 주님의 십자가를 체험한다는 것은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비워야 주님의 것으로 채우십니다.
② 2절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③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실패를 드러내지만 기도하므로 온전히 주님을 의존하는 사람은 주님이 그 사람 속에서 가장 온전한 자로 만드십니다.
④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학벌도, 가문도 형편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신만고 끝에 10번의 선거에서 패배를 딛고 제 16대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그 원동력은 백악관에 기도실을 만들고 날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⑤ 링컨은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수많은 고난과 실패가 오히려 기도와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난과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스승인 샘입니다.
(2) 십자가는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은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① 마1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
② 이기심, 자기 사랑, 자기 교만, 자기 욕심...등을 비우는 것입니다.
(3)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① 양계장의 가장 무서운 적은 족제비입니다.
② 간밤에 족제비가 어미닭의 목덜미를 물고 피를 몽땅 빨아먹었습니다.
③ 하지만 어린 새끼병아리들이 족제비에게 다칠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④ 정말 대단한 새끼 사랑입니다. 이건 바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모습과 꼭 같습니다.
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그 모든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움직일 수도 있었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⑥ 그러나 만약 그가 움직였더라면, 그가 자신의 목숨을 위하여 십자가를 떠났더라면 우리 모두는 영원히 죽게 되었을 것입니다.
⑦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피를 다 흘리시고 죽으신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⑧ 그 주님을 닮아가지 못하면 올바르게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4) 십자가 뒤에 있는 영광과 기쁨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① 2절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② 십자가를 지신 주님은 그 엄청난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십자가 뒤의 영광을 바라보았고 십자가 뒤의 기쁨을 바라보았습니다.
③ 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Ⅲ. 본문이 주는 교훈
1.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은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1) 올해, 우리 교회 표어에 대한 목표가 매일 성경 3장 이상 읽기입니다.
(1)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 요1: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사는 삶이 예수를 바라보는 삶이요, 따라 사는 삶입니다.
② 그럴 때 우리는 힘들고 어렵고 고달파도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③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가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④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온전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예수를 바라보는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1) 2016년 우리 광영교회 표어에 대한 목표가 하루 30분 이상 기도하기입니다.
(1) 시16:8~9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3. 십자가를 푯대 삼는 것입니다.
1) 자기를 비우는 것입니다.
(1)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① 이기심, 자기 사랑, 욕심, 원망 불평, 교만 등을 믿음으로 비우는 것입니다.
② ‘관용’이야말로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큰 바위 얼굴입니다.
③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를 비우는 자가 관용할 수 있습니다.
Ⅳ. 결 론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허다한 증인들”이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 믿음의 부녀자들...등등) 이 사람들이 다 예수를 바라보다 믿음의 거장이 되고, 온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도 예수를 바라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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