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 다리가저려요~ 정형외과를 방문해 봤으나 별다른 것은 없다 하는데, 다리가 아파서 잠도 못 자겠습니다 !! ”라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정맥순환 혹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 그리고 다리 저림의 연관성을 알게 되었다며,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경우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셨던 환자분과 상담내용을 공유해 드리면, 저림 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원인 및 대처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환자분의 [ 다리가저려요 ] 증상은 몇 개월 전부터 나타났던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Q. 검색을 해보니 하지정맥류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져주거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누워있으면 증상이 덜 하다고 하는데, 저는 누워있거나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있어도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쉬거나 자고 일어나도 [다리가저려요]증상이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때문일까요? 좋다고 소문난 방법은 다 해봤지만 무엇을 해도 좋아지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A. [ 다리가저려요 ] 증세는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자각증상 중 하나임이 틀림없으나 저림이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하지정맥류만을 의심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란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혈관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 정맥 내 판막 손상에 의한 역류로부터 시작 ]되는 것으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서있는 자세나 움직인 후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조건에서는 증상의 완화가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중력의 영향과 상관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중력의 영향과 상관없이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는 초기가 아닌, 이미 심각한 수준의 하지정맥류로 진행이 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거나 심각한 수준의 하지정맥류(혈관돌출)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면, 하지정맥류의 발병보다 “정맥순환 능력의 저하”에서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을 먼저 의심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정맥순환 능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요소]]
▶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만 일하는 직업력 (정맥은 자체 압력이 없기에, 정자세를 장시간 유지시 혈류장애 초래) ▶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다리의 압력증가로 혈액 순환능력 저하 유발) ▶ 높은 굽의 신발 및 레깅스 혹은 스키니진과 같은 꽉 끼는 의복 (필요 이상의 압력을 혈관에 가해 혈류장애 유발) ▶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 (종아리 물렁살) 및 잘못된 식-생활습관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 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저림 증상 완화에 아주 유용하며, 근무시간 혹은 학업시간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쪼그려 앉고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일시적 편안함을 줄 수는 있겠지만, 정맥의 압박 및 압력의 증가를 초래하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순환능력 저하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저염식의 식단 및 인스턴트식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존요법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증상의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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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흉부외과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유행이 아닙니다. 경험과 실력입니다. Care of varicose vein is not trend, must experience and s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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