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중, 김장나눔으로 인성교육 실시 학생·교사·학부모가 직접 담그는 김장나눔 봉사

[해운대라이프]

양운중, 김장나눔으로 인성교육 실시

학생·교사·학부모가 직접 담그는 김장나눔 봉사

해운대교육지원청 양운중학교(교장 김옥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김장활동에는 학교내 동아리인 자연누리반의 22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사 등 총 35명이 참여하였다. 

지난해 교내의 자투리 공간을 해운대구청 늘푸른과의 지원을 받아 여러 명의 학생들과 교사가 크고 오래된 나무를 제거하고 땅을 갈아 조성된 텃밭에서, 자연누리반 학생들 22명이 텃밭 선생님의 지도로 고추, 가지, 야콘, 감자, 고구마, 호박, 방울토마토, 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가을에 재배한 배추와 무를 씻고 절이는 것부터 김장 속을 채우고 김치용기에 스티커를 붙이는 일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학부모님과 선생님들도 함께 도와서 정성껏 김장을 담았다. 김장김치는 구청에서 선정해준 독거어르신 10가구에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같은 활동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즐거움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긍정적인 자존감과 좋은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것으로 확신한다.

또 이 행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행복한 학교만들기’에도 앞장서는 일이 될 것이다.

문의 : 051-720-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