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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제주시 서귀포로 이사했어요.
이사업체는 견적을 여러 군데 알아보라고 해서,
4군데 정도 알아봤습니다.
비싼 업체와 최저가 업체 견적 차이는 대략 80만원 정도였어요.
블로그도 찾아보고, 제주 카페도 검색한 후에,
제주 트랜스로 결정했답니다.
가격이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에 중간쯤이에요.
제주트랜스 1644-9224 로 전화해서,
이사 날짜와 장소 말하면,
대구 지역 담당자분께 연락오고,
견적 보러 집을 방문합니다.
어떤 업체는 그냥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
견적을 대략 뽑아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보고 꼼꼼히 체크하며
견적을 뽑는 게 가장 좋겠죠.
아니면, 나중에 꼭 추가요금으로 시비가 붙더라구요.
제주트랜스에 연락했는데,
견적은 '참 즐거운이사'라는 업체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제주트랜스와 지역별로 같이 일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아요.
참 즐거운 이사 사장님이 오셔서 꼼꼼하게
방을 둘러보시고 견적을 내주셨어요.
대구에서 32평 아파트에 살다가,
서귀포시 농가주택으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이사가는 곳이 농가주택이라,
진입로가 좁을 때는, 대형 트럭 윙바디에서 짐을 내려서
다시 포터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든다고 안내해주셨답니다.
저희가 이사할 곳은 20톤 윙바디가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서,
옮기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견적내주셨어요.
하지만, 당일 20톤 윙바디도 가뿐히 들어갔어요.
왠만하면 다 들어가는 줄, 뒤늦게 알았답니다.
왠만한 탑차 들어가는 골목이면,
기사분들이 알아서 다 들어가십니다 ㅋㅋ
괜히 추가요금 낸거 같네요 ㅠㅠ
견적내고 보니,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은지,
5인용 쇼파와 장농, 냉장고, 런닝 머신까지 포기했음에도
견적 물량 5톤 나왔어요.
그래도, 당일 사장님이 포장하시면서, 5톤 넘어갈 것 같다며,
다시 짐을 내리고, 테트리스 맞추듯, 다시 짐을 쌓아서
겨우 들어갔답니다.
대구, 제주트랜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 이사는 당일 이사가 아니라, 당일 오전에 포장하고,
짐은 배타고 내일 도착해서, 이틀 걸리는데,
다음날 제주 기상이 악화되어 걱정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대구에서 포장하신 참 즐거운 이사 사장님이
직접 문자까지 보내시면서, 잘 도착했냐고, 비가 와서 걱정했다고,
잘 살라고, 연락까지 주셔서 너무 감동했답니다.
다음날 오후, 제주에서 짐을 풀었어요.
제주 이사의 최대 단점은,
짐을 싸는 사람과 푸는 사람이 다르다는 것.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고,
짐 배치하는 것도 일일이 말씀드려야 하고,
복잡한 가구는 조립하는데 약간 헤매시는 것 같았어요.
이건 어느 정도 가만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더 브랜드 있는 업체 선택하시고,
그냥 중간 수준에서,
제주 트랜스가 가장 무난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제주 이사 팁
최대한 물건 줄일 것. 가구 값보다 이사 비용이 더 나옵니다.
2. 제주 내려와서 당근에서도 저렴한 물건, 가구 많이 구할 수 있어요.
3. 다시 육지로 가실 때, 당근에 나눔하거나 파시면 되요.
4. 여건 되시면, 이사짐 옮기지 말고, 제주에서 풀옵션 집 구하는 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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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트랜스 사무실 & 보관창고
https://youtu.be/3DORKHH_jnw
제주트랜스 작업 영상 보기
https://youtu.be/cRKp_QON-Ys
제주트랜스 이사후기 보기
http://cafe.daum.net/jjfrs24/b8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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