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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를 보호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금융시장 안정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 위원장(왼쪽부터) 등이 회의를 마치고 대응 방안 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1.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절차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현 이사장은 28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대표 선임은 KT 사례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에게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난 10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연금 “포스코 회장 선임 공정성에 의문”...사실상 최정우 연임 반대
2.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대통령실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달 수석비서관을 전원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 실장급 인사까지 마무리하면서 새해부터 대통령실 2기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왼쪽부터) 신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사진출처: sbs뉴스 캡쳐
3. 국방부가 펴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서술하는 등 부적절한 표현이 여러 군데 발견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를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26일 국방부가 새로 펴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표지. [국방부]
국방부가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의 해당 부분. 연합뉴스
♢지도에선 독도 빼먹고 “영토분쟁 지역” 설명…어느 나라 국방부야?
♢日영유권 주장 인정 않는 정부 입장과 배치
♢교재 속 지도에는 독도표시 안해 비난 자초
♢尹 “결코 있어선 안될일…즉각 시정” 지시
♢국방부, 부랴부랴 “전량 회수해 재점검할것”
4. 중국 샤오미가 ‘SU7’이라는 모델로 전기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021년 3월 개발에 착수한 뒤 연구개발에만 약 1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든 첫 작품입니다.
♢'이번엔 실수 없었다' 샤오미 전기차.. 너무 비싼 가격에 대륙조차 당황?
♢모델 S와 비슷한 크기
♢곳곳에 벤치마킹 흔적
♢두 가지 파워트레인 제공
♢가격 모델 3보다 비쌀 듯
5. 서울 명동과 광화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미국 타임스스퀘어처럼 다채로운 옥외광고물이 자유롭게 설치된 지역 명소로 탈바꿈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명동관광특구,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8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을 선정해 공개한 서울 명동(왼쪽)과 부산 해운대의 예상 이미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다채로운 옥외광고물이 설치된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6.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하고 물러났습니다.
매일경제는 27일 추 부총리와 만나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이 본 향후 대한민국 경제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이 확고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으려면 기업이 중심이 돼 혁신 동력을 더 쌓아야 한다”며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역구인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13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사업이 배정됐다.
달성군에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선심성 예산’도 증액됐다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기 지역구에 백억원대 예산을 셀프 배정한 셈이다.
♢공모도 없이...‘130억 사업’ 지역구에 가져간 추경호
♢산림청 친환경 목조전망대 건설 사업 ‘프리패스’...
♢달성군 45억 ‘선심성 예산’도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