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0년 8 월 20일 세째 목요일 07시
출 발 지 : 신흥푸르지오06시45분-농협06시50분- 욱일아파트경유 -시민회관07시
준 비 물 : 방풍자켓, 시원한물. 도시락. 산행에 필요한장비
산행시간 : 약 5km
산행코스 : 주차장 - 철계단- 전망대 - 제1봉 - 철계단-제8봉(팔각산633m)-
삼거리(이정표) - 능선- 주차장 산행5km 약4시간
영덕 팔각산은?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 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그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골라 이름 붙여 놓은 것이 무려 37경,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것이 향로봉이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우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이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있다.
↓ 진행한 코스: 팔각산장→제1봉~제7봉→팔각산 정상→팔각산장(원점회귀 약 4.8km)
추천) 산성계곡 코스: 팔각산장→제1봉~제7봉→팔각산 정상→독가촌→독립문 바위→출렁다리→산림욕장 (약 10km)
↓ 펌) 이렇게 멋진 암릉미를 자랑하는 팔각산을 기대했건만...사골 곰탕 처럼 뽀얀 안개속을 걸었습니다.
↓ 펌) 통상 산에 붙는 팔(八)자는 산의 봉우리를 뜻아려 봉우리 봉(峰)을 많이 붙이는데..
이곳은 뿔 각(角)자를 붙였다..그만큼 뿔처럼 날카롭다...즉! 험하다는 뜻??
↓ 펌) 짧고 강열한 산...군위 아미산 느낌이 나는 그런...팔각산..
↓ 팔각산장 옆 주차장이 엄청 넓네요.
주소: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737
↓ 팔각산은 험한것도 있고 해서인지 홍천 팔봉산 처럼 일방통행으로 진행되게 등로를 만든것 같습니다.
우측이 들머리, 좌측이 날머리.
↓ 팔각산장 주차장에 있는 정자
↓ 화장실(수세식)
↓ 긴 철계단을 올라 가면서 본 게임이 시작 됩니다.
↓ 시원한 옥계 계곡...
↓ 초반 가파르게 치고 오릅니다.
↓ 정상까지 19km → 1.9km 입니다.
↓ 조망바위
↓ 바데산, 동대산 쪽도 곰탕속으로..
↓ 팔각산 정상부도 당연 곰탕속으로..
↓ 첫 암릉
↓ 자세히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봉우리 인증석..특징이 정상 공간이 좁아 그런지..벽에 붙여 두었습니다.
↓ 저기 아래 마을에서 설치한 중계 안테나 인가?
저의 고향도 예전에는 난시청 지역이라고 동내 뒷산 높은곳에 공용 안테나를 설치하여 TV 신호를 받아 송출했습니다.
↓ 2봉~3봉은 금줄을 넘어야 합니다.
↓ 3봉으로 가는 길목의 금줄인데..위험하단 말도 있고 안개탓에 조망도 기대 할수없어 그냥 우회 합니다.
↓ 해산굴?
↓ 4봉으로 가는 길목에 긴 철계단
↓ 철계단 중간 쯤에서 돌아본 3봉
↓ 4봉..뭐 보이는게 없으니..원.. ㅎㅎ
↓ 3봉은 ... 안개속으로
↓ 5봉으로 가는 암릉...완전 멋질텐데...많이 아쉽네요~~~~가을에 다시 와야 겠습니다.
↓ 본인 기준 산행중 보았던 소나무중 최고 멋졌다는..
↓ 5봉에서 6봉을 보며..
↓ 6봉 인증석은 로프길 끝 바위에 붙어 있어 그냥 지나칠수도 있어요.
↓ 가장 멋지다는 7봉가는 길인데...ㅠㅠ
↓ 7봉도 쌩뚱 맞는곳에 이걸 붙여 두었네요.
↓ 제 13 지점에서 우측으로 보면 철계단이 있어요.
↓ 철계단을 오르면...조금더 가서 팔각산 정상입니다..
↓ 잡목이 많아 조망은 기대 못할듯한 정상...어짜피 뽀얀 곰탕이라 ... ㅎㅎ
↓ 첫 사진이자 인증사진 남겼습니다.
↓ 팔각산장 갈림길... 직진은 산성 계곡으로 진행하는 코스..금줄을 쳐 놓았습니다.
산악회에서는 저쪽으로 진행하면 여름 더위에 거리(10km), 산성계곡 하산길...괜찮은 산행길이 될듯...
↓ 가파른 내림길...
↓ 안동임씨 묘
↓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여러대 보입니다. 5대+개인차 만차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