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구간에서 바우길 시도제 행사가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사무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두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출발지인 반정으로 향했습니다.
그럼 이어서 바우님들의 즐거운 발걸음을 설명없이 계속 보실게요.
청풍명월님이 최대한 사진을 많이 올려달라 요청하셔서요. ^^
자 이제 령관 아빠님께서 찍으신 경치도 좀 보시겠습니다.
2구간 내리막 길이 이렇게 길었던가요?
다시 시도제가 열리는 어흘리로 향하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어흘리 안내센터에 도착하자 먼저와서 시도제를 준비하신 분들이 우리 바우님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이어서 6구간지기이신 손구락(레이니어)님의 주최하에 시도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청풍명월님께서 찍으신 시도제에서의 바우님들 표정입니다.
이번엔 제가 찍은 바우님들 사진입니다.
같이 보시죠.
아이고~ 배고파 죽겠습니다.
밥 먹고 합시다아아~!!!
참고로 오늘 점심 메뉴는 뜨끈한 추어탕이랍니다. ^^
그렇게 우리 바우님들은 안전하고 따뜻하게 어흘리산림관광 안내센터 안에서 맛난 식사를 하였습니다. ^^
이렇게 저렇게 우린 오늘도 무사히 목적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지 표정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오늘도 이렇게 청풍명월님과 령관아빠님 그리고 저의 사진을 합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바우님들의 추억을 만드는 작업을 직접 해보니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도와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나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반정에서 걷기를 시작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15도쯤은 됐었습니다.
하지만 걷기를 마쳤을 때는 영상의 온도였죠.
하루가 채 안되는 시간 동안 겨울에서 봄까지 걷기를 했던 거 같습니다.
오늘 걸으면서 바우님들도 느끼셨나요?
봄이 오는 소리를요.
저는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팝송 중에서 The Rose라는 곡이 있는데요.
이 곡의 가사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s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he rose
꼭 기억해요 겨울에
저 눈 아래에는 씨앗이 있다는 것을
봄이 되면 그것은 태양의 사랑으로
장미로 피어난다는 것을
오늘 바우길을 걸으며
꽁꽁 언 대지 아래에서 개나리 진달래 등등 많은 야생 꽃들이 곧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바우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긴 겨울 동안 눈세상을 즐기셨으니 이제 슬슬 봄꽃들이 만연한 봄을 즐길 차례네요.
그래서
바우길은 언제나 기대에 부풉니다.
오늘도 바우님들 덕분에 즐거웠고요, 감사했습니다.
사진 제공해주신 청풍명월님과 령관아빠님께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깜박 잊고 청풍명월님이 보내주신 사진 30장 정도를 빠트려서 꼼꼼히 추가해서 최대 저장할 수 있는 100장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추신: 걷자님 테라님 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첫댓글 아~~~ 너무 멋지고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그곳엔 꽃보다 아름다운 바우님들이 있었으니까..
지지난주 안반데기, 지난주 선자령, 그리고 오늘 대관령옛길까지.. 원없이 눈길을 걸어보았네요.
그 진한 감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남겨주신 구름님.. 그리고 사진을 제공해주셨다는 청풍명월님, 령관아빠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오늘 시도제를 풍성하게 준비해주신 사무국 모든 분들께도 감사..
구름님의 마지막 멘트.. '걷자님 테라님 저 너무 힘들어요~~' 그 말에 빵 터졌습니다. 나 역시 동감..
일등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칭런님 사진에 단 설명 글도 한 번 읽어봐주세요 ^^
@구름(동해 묵호) ㅋㅋㅋ 당연히 읽어보았지요. 그 표정.. 근데 그 속엔 어떤 사연이 있었답니다. (국가기밀)
@칭런(강원/강릉) 국가기밀이라시니 여쭤볼수도 없고...
궁금하지만 넘어가겠습니다 ^^
명월님.령관 아빠님, 구름님 합작 사진...
그리고, 시도제 준비하신 모든 분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근육 파열로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는데...완쾌가 빠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2주 전..멈추지 않고 안반데기를 걸은 게 부상을 더 악화 시킨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심했으면 수술 까지도 했을 수 있다고....
빨리 좋아져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어명정 길에 참석하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안반데기길에서 스틱도 없이 성큼성큼 앞질러 걸으시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기에 맘속으로 ~다리 다치셨다며 저렇게 다니셔도 괜찮을까? ~ 생각했었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봄 꽃이 오기전에 뵙길바라며~~~
바우길에 걷자님이 안계시니까 썰렁합니다.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저같은 가리지날을 물리쳐주세요. ^^
걷자님, 2주 연속으로 안보이셔서 몸이 많이 아프신가 걱정했습니다만. .많이 안좋으시군요. 무리하지 마시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ㆍ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5~6
구간쯤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빠른 회복 기원드립니다.
저도 구름님 마지막 멘트에
ㅋㅋ
세 분의 합작품
너무 멋집니다 !!
시도제 상세한 사진과
많은 바우님들의 표정을 담은
청풍명월님 최고 👍
령관 아빠님 풍경사진도 최고 👍
구름님의 친절한 설명
또한 최고 👍
세 분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 ^^
하루가 쨟게 느껴질만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00퍼센트 진실된 속마음이었습니다
진짜로 몇 번이나 수정해서 올렸는지...
너무 힘들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허브님의 칭찬을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쾌유를 빕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딸과함께 걷게된 바우길!
어제는 걷는내내
너무 좋다며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어찌나 좋던지요.
이런 바우길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회가 거듭할수록 인사나눌수있는 분들이 늘어나는것도 기쁨이었습니다.^^
구름님,청풍명월님께서 누르신 셔터로 멋진 사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계절 별로 바우길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바우님들이 있어서 더 힘도나고요.
불참할 때면 늘 그립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빠지지 않고 나오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밝은 에너지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언젠간 제 딸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네요. ^^
항상 이렇게 님들의 수고로
넙죽 받게되는 행복이 감사할따름입니다. ^^
청풍명월님, 구름님, 령관아버님 세 분 너무 멋있습니다. 함께 길을 걷고 함께 카페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새치미님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님 ^^
구름님~~사진에 민들레님은 찔레꽃님이라고 수정해주세요~^^*
아이고 이런 실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찔레꽃님이 아직 못보셨을 거에요 그쵸? ㅋ
걷기도 바쁠수 있는데 사진도
찍고 이야기와함께 그것들을
이리 올려주시니
나는 걸어서 좋고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사진제공도 해주신 3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시도제와 식사 등도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닉네임 너무 기셔서.. 성큼성큼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저역시 성큼성큼님과 같은 바우길 회원입니다.
그동안 저도 받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바우님들에게 추억 공유? 추억 나눔? 비슷한 걸 해본 겁니다.
바우길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힘들었던 구름님께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구름님을 비롯하여 청풍명월님,령관이아버님~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그 어떤 날보다
함께못해 죄송한 마음
삼대구년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강릉을 훌쩍 떠나 거제도로 향했지만
토요일 9시20분~
바우님들 버스 타셨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시도제를 준비하신 사무국식구들
기록 남겨 주신 세 분~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힘내자~구름님~!^^
그동안 테라님이 차려준 밥상을 먹을줄만 알았는데...
사진을 정리하고 후기를 올리면서 느꼈습니다.
테라님의 노고를요.
이러다 저 철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잘 지내시고요
5구간에서 뵈어요.
^^
일정이 있어서 못가 아쉬웠어요
완주봉사회 에서 준비해드린 시루떡 맛나게 드셨나요~^^
반갑습니다 박귤 쟈스민님.
덕분에 뜨끈한 시루떡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함젼님에게도 잘먹었다고 안부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걷기에 시도제 행사에 모두 한 해의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