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로 섬기는 것은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믿음이 변하지 않기를 기대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하고 또 변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교회에서 섬길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내게도 이런 은사가 이런 것도 있었구나!
발견하며 섬길 때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는
목사님과 성도님을 운전으로 섬겼으며,
지금 섬기는 교회에서는
주로 전도 현장에서
섬기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새롭게 발견한 것이 카메라입니다.
교회 홈피에 꼭 필요한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이 올라올 때 은혜가 됩니다.
수요 전도와
토요 전도 현장에서 섬기다가 발견한 것이 또 있습니다.
나도 아름다운 작품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안개와 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을 잠깐 멈추도록 카메라에 담아
사진으로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두는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출력하여 집에 보관한 것이 10개,
성도들의 눈이
호강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13일 전북 극동방송국이 개국합니다.
전파로 생명의 말씀과 찬양이
익산, 군산, 전주,
김제, 부안, 정읍 등등 전북 곳곳에 울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극동방송을 청취한
방송 가족으로서 가슴이 뛰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파를 통하여 은혜의 단비가 내리는 곳에
축하의 선물이 필요할 것 같아
딸이 저에게 준 돼지 저금통을 털었으며,
작은 설비라도 살 수 있도록 헌금도 하였습니다.
개국하는 날이 다가오기에 무엇으로 기쁨을 나눌 수 있을까,
찾고 구한 답이 사진으로
축하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실천에 옮겼습니다.
축하의 글과 생명의 말씀을 넣어 사진을 인화하고
액자에 넣어 방송국으로
봉사하러 가는 권사님의 손을 통하여 전달하였습니다.
2층 건물에 사무실과 방송실이 있어 아직 올라갈 수 없으나
며칠 후에 엘리베이터가 완공되어
휠체어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작은 선물이지만,
사진과 글의 내용이 마음에 든다며
지사장님께서 칭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익산시 어양동에
전북 극동방송국을 개국하도록 하셨음에 감사하며
전파를 통하여 진리의 말씀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찬양이 24시간 동안 온종일 울려 퍼질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성도에게 기쁨을 주는 방송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2019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