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氣海) 배꼽 아래 1.5촌, 음교와 석문 중간.
1. 혈명의 유래
기(氣)는 선천(先天)의 원기(元氣), 해(海)는 모이는 곳을 가리킨다. 이 혈은 선천(先天)의 원기(元氣)가 모이는 곳이므로 기해(氣海)라고
이름하였다. 이 穴은 배꼽아래 1寸半 부위이며 남자의 生氣之海가 되므로 氣海라 하였다.
석문에서 설명한 온침의 시작처이며, 기해에서 맥을 잡아 맥이 뛰는 아래에서 시작하니 기해와 석문사이가 자침의 시작처로 생각하면 틀림없다. 관원과 함께 산침자리로 사용되는 요처이다.
소속경락 : 임맥[任脈] – CV(Conception Vessel)
혈명 : CV6 기해 (氣海) / Qihai 氣(气,気)海(海)
혈성 : 익기배원, 보신고정, 이기화혈, 거제한습, 통조기기
調氣益原(조기익원) 培腎補虛(배신보허) 和營血理經帶(화영혈리경대) 溫下焦(온하초)
祛濕振陽固精(거습진양고정)
별명 : 단전(丹田), 발앙(脖胦), 하황(下肓), 하기해(下氣海) (참고, 상기해–> 전중)
효능 : 하초를 조절하여 보하고 신기를 더해 주며 양기를 진작시키고 정을 안으로 단단하게 갈무리하는 효능
근육 : 복직근
신경 : 장골하복신경
2.주치
중풍탈진, 장질환, 신장질환, 생식기질환, 신경쇠약
배뇨장애, 부종, 복수, 야뇨증, 생리통, 유정, 복통, 신경쇠약, 천식, 중풍후유증, 장질환, 신장질환, 생식기계질환, 배꼽주위통, 설사, 생리불순, 조루, 부종, 자율신경실조증, 보건혈.
월경불순. 신경과민. 신경쇠약. 히스테리. 정신병조증. 울증. 호홉미약.비뇨기질환. 방광염. 신장병. 위장병. 장산통. 맹장염. 변비. 유뇨. 혈뇨. 발기부전. 자궁탈출증. 허리삠.
뇨폐=기해. 삼음교. 복창= 기해. 중완. 천추
多汗= 기해. 복류. 위하수 = 기해. 중완. 관원. 족삼리
설사 = 기해. 중완. 수분. 족삼리
3. 특효사항
강장구혈 (뜸뜨면 아래 기운이 강해짐, 남성 정력)
4. 혈의 위치
아랫배, 앞정중선(anterior median line) 위, 배꼽(umbilicus) 중심에서 아래쪽으로 1.5寸.
5. 혈의 취혈
제하 1.5촌 되는 하복부의 정중선에 위치한다.
곡골 위 3.5촌에 위치한다.(곡골과 신궐은 5촌)
6. 침뜸 방법
– 直刺 0.5~1寸
– 斜刺 0.8~1.2寸 (向下)
7. 기타
○ 배꼽 1촌 5푼 아래에 있다. 남자의 생기의 바다이다. 침은 8푼 깊이로 놓고 침감이 느껴지면 곧 사하고 난 후에 보한다.
뜸은 100장을 뜬다.[침구경험방]
一名, [脖胦], [下肓]. 在陰交下五分 臍下一寸五分(銅人).
○ 일명 발앙(脖胦), 하황(下肓)이라고도 한다. 음교혈에서 아래로 5푼 내려가며 배꼽에서 1촌 5푼 아래에 있다[동인].
氣海者 是男子生氣之海也. 一切氣疾 皆灸之(資生).
○ 기해혈은 남자의 기가 모이는 곳이며 모든 기병에는 다 뜸을 뜬다[자생].
鍼入八分 得氣卽瀉 可灸百壯(銅人)
○ 침은 8푼을 놓고 침감이 오면 사하고 뜸은 100장까지 뜬다[동인].
鍼入一寸二分 灸三十壯, 年高刺百壯(入門).
○ 침은 1촌 2푼을 놓고 뜸은 30장을 뜨며 나이 많은 사람은 100장까지 뜬다[입문].
※ 기해(氣海) – 정력이 딸리는 그대 이곳을 뜸뜨라
기는 우리몸이 호흡으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것을 이릅니다. 원기를 비롯해서 종기, 위기, 영기등의 각종기를 포함합니다. 해는 해양을 의미하는데 아주 멀고 깊은 바다를 의미합니다. 기해는 간단하게 말하면 기가 숨쉬는 큰바다입니다.
중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은 정(精) 기(氣) 신(神) 이 세가지입니다. 우리몸에서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혈자리가 몇곳 있는데 예를 들면 단중이 그런곳입니다. 전중을 다른이름으로 위쪽에 있는 기해라고들 말합니다. 오늘 말하려는 기해는 아래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기해로 배아래부분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우리 몸 앞부분의 정가운데를 선을 그어서 배꼽 바로아래 1.5촌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윗부분의 기해는 흉강에 아래부분의 기해는 복강에 위치해서 서로 쉬임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국이 마치 바닷물이 구름처럼 솟구쳤다가 다시 비와 서리로 내리는 천지의 기순환과정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우리몸이 편안하지 못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배연보라는 유명한 중의사는 이런 기순환의 원리로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환자를 치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먼저 환자의 단중혈에 침과 뜸을 떠서 기가 움지이는 길을 텄고 그뒤에 다시 기해혈에 침을 놓아서 거꾸로 위로 오르는 기가 올바르게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자 딸꾹질이 바로 나아졌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우임금이 물을 다스리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길을 통하게 하는것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물을 순리대로 바다로 흘러가게 만들어 주면 범람해서 재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해는 양쪽의 신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장은 오행중 수이며 수는 우리몸에서 음에 속합니다.”혼자인 음은 오래가지 못하고, 홀로인 양은 생성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음양이 서로 돕고 보충해 주어야 우리몸이 건강해 집니다. 우리는 밥을 먹고, 호흡하고, 잠을자는 이런 일체의 활동은 인체의 수화음양이 멈추지 않고 조정해 주어 가능한 것입니다. 고대의 양생가들은 심화(心火)가 신장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태양이 바다를 붉게 물드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음수가 양화의 빛을 받는다면 운기로 변화해서 위로 심장과 폐에 도달해서 신체를 윤활하게 하고, 수승화강을 이루어서 몸이 편안하고 태평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몸에서 기의 순환이 원활한 단계에 접어들면 사기가 우리몸에 접근할 수 없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서유기의 백골부인의 삼단계 변신때 손오공은 둥근원처럼 생긴 하나의 보호막을 만듭니다.
옛말에 “겨울에 화로가 필요없고, 여름에는 부채가 필요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겨울철에 지나치게 난방에 의지하는것은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지나친 난방은 우리몸의 양기를 상하게 합니다. 또 여름에 지나치게 에어컨을 의지하면 우리몸에서 적당한 땀이 배출되지 못해 우리몸의 음기가 제대로 수렴작용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우리몸의 음양이 서로 협조하고 수화가 서로 도와주는것입니다. 기해혈은 양쪽의 신장 가운데 있으며 수(水)를 제어할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해혈에 뜸을 뜨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류공도의 말을 빌자면 “가장 좋은 건강법은 크게 화를 내거나 분노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원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이 생활하는 중에 칠정육욕을 어찌 없앨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불가능 할것입니다. 칠정육욕을 없앨수 없다면 그것을 빨리 물리치는게 합리적입니다. 기해혈을 항상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기해와 관원혈은 우리몸중 배부분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치 좋은 자매와 같습니다. 공동으로 우리몸의 생식계통을 보호해 줍니다. 배아래부분에는 여성의 자궁과 남성의 정낭이 있는 곳으로 모두 중요합니다. 옛말에 “기해혈을 따뜻하게 하면 온몸이 따뜻해 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기해혈의 보건건강에 대한 작용을 강조한 것입니다. 현대실험실에서 기해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면 면역구단백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미시 또는 거시적으로 말하자면 기해혈은 그 작용에 한계가 없는 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해혈을 자극할때는 호흡과 결합해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먼저 대소변을 본뒤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은뒤 복부에 힘을 뺀뒤 편안한 상태로 만듭니다. 그런뒤 손으로 기해혈을 눌러주면서 점점 더 힘을 더합니다. 동시에 깊게 숨을 들이쉰뒤 천천히 숨을 내뱉습니다. 육초뒤에 다시 자연스런 호흡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해주면 정(精)이 신장에 공급되어 우리몸은 매일 가득찬 정력을 만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