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시험결과 때문에 마음도 좀 졸여보고 실수한 것들 때문에 쓰라리고 했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점수가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필기공부도 50여일 정도 걸렸고, 실기공부도 40여일 약간 안되게 공부했는데 붙어서 조금 들뜬 마음이네요. 먼저 다산에듀 전병칠 원장님, 최종인 원장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p><br></p><p>전병칠 원장님의 기능사 강의 덕에 전기에 대한 기초를 세울 수 있었고,</p><p>최종인 원장님의 산업기사 강의 덕분에 전기에 대해 잘 몰랐던 제가 과목들 전반에 걸쳐 이해 위주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p><p><br></p><p><strong>[필기공부]</strong></p><p><br></p><p>저는 필기공부든 실기공부든 <strong>핵심은 하나</strong>라고 생각합니다. <strong>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문제를 아무리 풀어도 시험에 붙을 수가 없는 것</strong> 같아요. 이론을 공부하는 것도 암기식이 아닌 이해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전기산업기사를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혹은 여기에 목적을 두고 공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전기쪽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에 먼저 전기기능사를 들었고, 기능사를 한 번 떨어진 이후 오히려 더 몰입해서 하나하나 이해해가며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능사를 공부하며 이해했던 것들이 산업기사 필기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p><p><br></p><p>실제로 산업기사 필기는 이론만 한달 넘게 주구장창 반복적으로 공부하다가 기출문제는 과년도 5개년정도만 봤던것 같습니다. 틀린 문제는 따로 오답노트를 적어서 다음날 기출문제 풀기전에 한번 더 풀어봤고, 그래도 모르겠는것들은 그저 달달달 외우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p><p><br></p><p>여기서 이론을 공부한다는 의미는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공부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과목보다 <strong>회로이론</strong>이나 <strong>전력공학</strong>이 머리속에 쉽게쉽게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저 외울수밖에 없었지만(특히 <strong>전자자기학</strong> ㅠㅠ), <strong>공식으로 증명되는 부분들은 수학적 증명을 통해 이해</strong>했던 것 같아요.(물론 저는 중학교 수학 정도밖에 모르는 수포자였기에 어려운 수학공식을 쓸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수학만을 따로 공부했습니다.)</p><p><br></p><p><strong>[실기공부]</strong></p><p><br></p><p>필기시험을 붙고나서 실기를 공부할때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다산에듀 최종인 원장님의 실기교과서 첫장을 쭈욱 들은 후, 실기 과년도 5개년을 먼저 '읽어'보았습니다.(정말로 그냥 읽어본겁니다.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고 공부해야 했으니까요.)</p><p><br></p><p>읽어보니 매번 출제되는 부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p><p><br></p><p>접지공사의 목적, 접지공사의 종류, FUN=EAD, 차단기 용량 구하기, 부하중심거리 구하기, 전압강하와 전선의 굵기 구하기, 피뢰기와 축전지, 특고압 수전설비의 설비도면과 시퀀스...... 등등</p><p><br></p><p>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부분이 정해진 겁니다. <strong>위 부분들에 대해서만 확실하게 알고있어도 기본 40점</strong>을 먹고 들어간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직접 채워야할 20점...... 그것을 위해 책의 이론부분만 두번씩 강의를 듣고,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strong>문제를 풀지 않으면 안될 부분들</strong>은 카페에 올려진 <strong>최종인 원장님의 단답형 자료</strong>를 외우고, 그 밖에 <strong>이론책에 수록된 대표문제</strong>들 정도를 반복해서 풀었던것 같습니다.</p><p><br></p><p><strong>[드리고 싶은 말씀]</strong></p><p><br></p><p>본인이 전기쪽에 대해 오래 일을 하거나 공부를 했어도 그것이 곧 이론을 모두 알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익숙하신 분들은 혹시나 자신이 빠뜨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는가를 처음, 즉 <strong>기초나 기본부터</strong>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고 혹여 빠뜨리거나 잊어버린 부분이 있다면 먼저 그것을 채워넣은 후에야 그 다음의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p><p><br></p><p>다산에듀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본인이 전기이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 기능사의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기능사의 공부부터 함으로서 필기과목에서<strong> 전기기기나 전력공학은 각 5일정도</strong>에, <strong>설비는 삼일</strong>만에 책을 떼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회로이론, 전자자기학의 도움도 컸습니다.)</p><p><br></p><p>아무쪼록 이제껏 준비하시고 불합격하신 분들도 너무 낙심하지마시고, 내년 1회차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3A934582ECBE52E" class="txc-image" width="727"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jpg" actualwidth="727" id="A_2153A934582ECBE52EE2EB"/></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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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D
축하드립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D 부펑넘버원님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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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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