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3/13 KOSPI 2,693.57(+0.44%) 美 CPI 소화 속 금융주 상승(+), 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소화 속 엔비디아 반등 및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4.71(+12.90P, +0.48%)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고, 2,701.45(+19.64P, +0.7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2,679.54(-2.27P, -0.0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후반 재차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결국 2,693.57(+11.76P, +0.44%)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 ELS 손실 배상안 확정 속 투자자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 코스피지수는 지난 22년5월 초 이후 22개월여 만에 장중 2,700선을 상회.
KB금융(+5.87%), 하나금융지주(+2.18%), 신한지주(+4.62%) 등 은행, 삼성생명(+1.85%), 한화생명(+1.27%), 현대해상(+3.72%) 등 보험, NH투자증권(+6.56%), 키움증권(+5.06%), 삼성증권(+3.68%), 미래에셋증권(+3.07%) 등 증권 등 금융주가 동반 상승. 현대차(+2.90%), 현대모비스(+1.20%) 등 일부 자동차, 삼성물산(+1.66%), LG(+4.72%), 두산(+11.63%) 등의 일부 지주사 등 일부 저PBR 관련주도 상승.
지난밤 美 2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신중론이 부각됐으나 엔비디아(+7.16%)가 사흘만에 반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09%)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1.09%)도 상승.
푸틴 대통령 발언 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 부각 등에 국보(+9.89%), HD현대건설기계(+8.77%), 삼부토건(+7.62%), HD현대인프라코어(+5.85%), 디와이파워(+3.66%)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 테마가 상승.
지난밤 발표된 美 2월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해 전월의 0.3%를 소폭 상회, 시장예상치에는 부합. 전년동월대비는 3.2% 상승, 전월과 시장예상치인 3.1%를 상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8% 상승,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음. 시장에서는 CPI 결과에 대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은 점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음. 특히, 자가주거비(OER)의 상승률이 전월의 0.6%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둔화한 점에 주목하는 모습.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강보합, 일본, 중국 등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35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2억, 1,10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775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9계약, 2,42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상승한 1,314.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bp 하락한 3.251%,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하락한 3.33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04.83 마감. 금융투자가 12,77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6,138계약, 4,90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113.76에서 보합 마감. 외국인이 5,14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40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KB금융(+5.87%), 신한지주(+4.62%), 현대차(+2.90%), 하나금융지주(+2.18%), 삼성생명(+1.85%), 삼성물산(+1.66%), 메리츠금융지주(+1.48%), 현대모비스(+1.20%), 삼성전자(+1.09%)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2.15%), 셀트리온(-1.60%), 삼성바이오로직스(-1.43%), SK하이닉스(-1.27%), NAVER(-1.10%), 포스코퓨처엠(-0.45%), POSCO홀딩스(-0.44%), LG에너지솔루션(-0.24%), 기아(-0.1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증권(+3.66%), 금융(+2.02%), 기계(+1.95%), 보험(+1.43%), 전기가스(+0.76%), 운수장비(+0.71%), 유통(+0.65%), 종이/목재(+0.51%), 전기/전자(+0.45%), 통신(+0.35%)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1.27%), 음식료(-0.81%), 철강/금속(-0.69%), 운수창고(-0.66%), 화학(-0.46%), 서비스(-0.35%), 섬유/의복(-0.2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93.57P(+11.76P/+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