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의료 삼성전자’ ‘노벨 의학상’
불가능한 ‘의대 공화국’
의대에 수재들 다 모이지만
세계 의료 시장 韓 비율 2%…
‘2%’에도 의사들 기여는 ‘0′
한국은 의료 산업 키울
의사 과학자 불모지대…
거기에 기득권 저항까지
초등학생 학원에 의대 준비반이
생길 정도다.
동년배들의 기억을 모아보면 과거에도
의대는 상위권이었지만 이런 정도는
아니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많은 직장인이 졸지에
실직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직장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세상이 어떻게 되든 망하지 않고 쫓겨나지
않을 직업에 대한 열망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심어졌다.
그게 의사였다.
이제 좋은 일자리라는 대기업에서도
50대 중반 넘어서까지 버티기 쉽지
않아졌다.
임원 승진은 회사에서 곧 나가야 한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
과거에도 50대 퇴직은 흔했지만 그때는
퇴직 후 20년 정도 더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50대 퇴직 후 50년을 더 살지도
모르는 세상이다.
요즘 의사는 70세가 넘어도 능력만 있으면
고용하려는 병원이 있다.
수입도 높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학부모가 의대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일일 것이다.
어느 자리에서 많은 분이 의대 쏠림 현상을
걱정했지만, 한 분이
“내가 지금 수험생이라도 의대를 가겠다”
고 하자 아무도 반박하지 못했다.
당장은 어떤 조치로도 이 물결을 막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의대를 환자 치료 역할을 넘어서
의료 바이오 산업을 일으켜 세우는 기지로
만들어야 한다.
의사만이 아니라 국민을 잘 살게 할 의사
과학자들을 길러내자는 얘기다.
그렇게 되면 ‘의사 공화국’은 사회 병리
현상이 아니라 반도체 못지않은 국부를
창출할 기반이 될 수 있다.
‘의료 삼성전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의사라고 하면 수술하고
약 처방하는 치료(임상) 의사밖에 모른다.
미국 등 선진국엔 의사 과학자가 많이
있다.
의사 과학자는 의사 면허를 갖고 새로운
치료법과 의약품, 의료 장비를 연구 개발하는
사람이다.
의학, 과학, 공학 융합 연구 역량을 갖춰야 한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절반이 의사
과학자다.
나머지는 생물학자, 생화학자 등이다.
치료만 해온 의사 중 수상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
한국 의대에 수재가 다 모여도 노벨 의학상이
나올 수 없는 이유다.
치료 의사는 평생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지만 의사 과학자는 바이러스와
질병으로부터 온 인류를 구할 수 있다.
의사 과학자는 바이오 산업을 일으켜 수십 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막대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국처럼 의대 쏠림 현상이 심한 나라가 없으니
세계 수준의 의사 과학자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현재 세계 상위 제약 회사 10곳
CTO(최고기술책임자) 중 70%가 의사 과학자다.
이들이 신약 개발과 투자를 결정한다.
미국 영국 투자 유치 상위 스타트업 20곳 중
의사 과학자가 창업한 곳이 3분의 1이 넘는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도 터키 출신 독일 의사
과학자 부부가 개발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매출 900억달러, 최소
추정 이익 180억달러다.
역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도 MIT 교수인 의사 과학자다.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한 의사 과학자는
세계 20위권의 제약 기업을 만들었다.
세계 의료 시장 규모는 1조5000억달러라고
한다.
1조달러가 제약, 5000억달러가 의료 장비다.
한국은 이 시장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 2%에 한국 의사들이 기여한 것은 사실상
‘0′이다.
공대 출신들이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는데 수재
집단 의사들이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없다.
환자 치료가 우선 문제이겠지만 ‘의사 공화국’이
됐다면 거기에 그쳐선 안 된다.
하버드대 병원 의사 3000여 명 중 3분의 1이
연구 의사라고 한다.
이들의 연구 프로젝트가 큰 부가가치를 만든다.
공대가 의대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이스라엘 명문 테크니온 공대 내 의대는 강력한
이스라엘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도 의대가 있다.
불행히도 우리 현실은 한마디로 의사 과학자
불모지대다.
전국 의대 졸업생 중 연구 의사를 지망하는
사람은 극소수로 유명무실하다.
소수가 스타트업 창업도 하지만 아직 미약하다.
모두가 앞길이 보장된 치료 의사만 지망하고,
모험적인 연구 의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바이오’ 운운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다.
이 뿐이 아니다.
카이스트가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전원을
만들려고 하자 의사협회에서 가로막고 있다.
치료 의사 숫자가 늘어날까 봐 반대하는
것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카이스트 의전원엔 인턴 레지던트 과정이 없다
전문의 자격증이 없다.
임상 의사 경쟁력이 없으니 기존 의사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 호소하지만 기득권에 혹시라도 손해가 될까 봐
반대하는 의사들 앞에서 통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이 카이스트 방문 때
의전원 설치 추진을 지시했다고 한다.
의료 바이오 산업이 발전하면 결국 의사들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조금만 양보하고 멀리 봤으면 한다.
양상훈 주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bigpower
양상훈 칼럼에 공감합니다.
Hope
우리는 무한경쟁 세계시대에 살고있다....
평등타령하면서 다같이 못사는 하향평준화가
사회주의사상이 경쟁력을 막고있다....
이제 의대도 사설대로 치료의사로 편하게 먹고
사는게 아니라 미래와 세계를 변화 시키는
과학자의사로 우리는 충분히 발전 시킬수 있다.
부치데이
자칭 지식계층이고 많아 안다는 자들이 더
탐욕적이다.
지 밥그릇 지키기에 이성을 잃고 미래의 의료분야
국제경쟁력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AI 등 IT기술을 이용한 의료선진국에
의해 국내 환자들마저 빼악기게 될 것이다.
서울 性醫學 설현욱
..4) 제약회사들은 난리가 났엇고..
내가 하는 얘기..
지금 10년이 넘엇는데 뭔 유착관계라고 언론 국회
정치권은 이걸 아직도 25%로 OECD기준으로
못낮추노..?
이 나라 의료보험료를 엄청 낮출수가 있는데..
그런게 이 의료시장.. 의료바이오 산업을 그 정도로
억망으로 하고 있는게 이 나라..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
코로나 백신 만든다고 정부지원금은 어쨌노..?
국제특허도 없는 신라젠 셀트리온은 사기 아닌가..?
거기에 대해 왜 조선은 입답고 있었노..?
터미72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지나가는 눔
의전원 만들때도 의사과학자 늘리겠다는 취지로
만들었지만 결국 의전원 출신 거의 모두가
임상의사가 ?榮?
시스템을 고쳐 의대출신이 의사과학자가 되도록
해야지 그져 카이스트의대 만들면 졸업후 다른
곳에 가서라도 임상의사 과정을 밟을거다.
과학 진흥을 위한 과학고 출신조차 의대가는
현실을 보라.
서울 性醫學 설현욱
..2) 내가 2013년 유한양행과 같이 개발했었던
조루 신약은 이 나라 건국이래로 19-21번 째 신약..
뭐 서울 성의학 클리닉에서 쭉 써왔던 복합특효약..
국제특허를 받은 것으로 따지면 1-2 번 째..
이걸 상업화 의무가 있는 이 나라 제 1위
제약회사는 연구소장이 바뀌었다고 임상 2상을
억망으로 하고(비뇨기과 의사들이 조루의 신경절단
수술을 못하게 한 설현욱 박사 죽이기였겠지..)..
환자 수 8명 조루 약을 점심에 주는 등..
억망으로 의도적으로 물먹어라 하고는 3년 후
50% 씩 공동지분이 있는 국제특허를 말도
안하고 없애버림..
말도 안되는 짓을 벌여 소송..
4년을 끈 62지적재산부 재판부는 손해난 것을
인정을 하지만 액수가 너무 커서 어떻게 손해약을
정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취지로 원고 패..
아니 재판부에서 감정을 의뢰한 곳에는
2930억을 지급하라고 했지 않노..
서울 性醫學 설현욱
.... 의료시장 얘기가 나와서..
세계 의료 시장 규모는 1조5000억달러라고 한다.
1조달러가 제약, 5000억달러가 의료 장비다.
한국은 이 시장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 2%에 한국 의사들이 기여한 것은 사실상 ‘0′이다..
/ 이 나라 제도 전반이 억망..
포츈지 선정 500대 대기업에 제약회사는 5개 정도
이 5개의 제약회사가 나머지 495개 다른 세계적
대기업의 순이익을 압도..
그 정도로 제약회사의 순이익이 막대하다는 것인데..
화이자의 비아그라처럼..
서울 性醫學 설현욱
..3) 변호사들은 손해를 인정했는데 손해액 산정에
문제가 있으니 그 것만 항소심에서 조정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난 너무 괘씸해서 형사소송을
같이 진행하자고 하였고..
이건 죄가 크더군..
이 나라 제약회사들은 건국 이래로 복제약
장사를 해온 제약회사들..
OECD 평균 복제약값이 25%인데 그걸 90%로
유지해서 커온 회사들..
이걸 2011년도에 mb정권 시절 2인자에서
A4 용지 몇장에 정리해서 주었더니 청와대에서
복지부도 모르게 몇 달만에 55% 정도로 삭감을
해버렸다고 하더군..
밥좀도
한국인의 꼼꼼한 손재주와 특유의 창의력이면
충분히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의료 강대국 만들어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가 될 수 있다.
의사들은 이기심 내려놓아야 한다.
정부와 대기업의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고령화 시대의 미래는 의료산업이 좌우한다.
自由
의대나온 의사들중 아무리 적게봐도 90% 이상은
동네 병원 원장이다
지금의대입학은 가히 천재급 학생들만 간다.
동네 의사 할거면 영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같은 나라가 또있을까 싶다.
지나가던사람
의사가 돈많이 벌고 일은 엄청 편하니 의사과학자
안하는 거지,
의사 수를 확 늘리고 수익을 낮춰야 한다.
tiger kang
맞아요,맞고요
돈에 환장한 OOO들!
재명. 인등 정상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