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알바 5개월만에 몸무게만 늘었습니다.
목욕탕에 가서보면
선사시대에 다산의 상징인 여인상입니다.
세상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빵집 알바입니다.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질 못합니다.
그 덕에 애들은 키가 쑥쑥 컸는데
저만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 부렀습니다.
빵집을 그만 둔 이후로
빵집 근처에도 안갑니다.
애들은 그 달콤함을 못잊어 빵빵 노래를 부릅니다.
인덕원 나가다가 백운저수지 입구 맞은편 예전 청계산 입구에
상가들이 생기고
빠리바케트가 생겼습니다.
차도 마실수 있고 윈제과처럼.......
애들은 그곳을 지날때마다
빙수도 먹고 빵도 먹으려고 합니다.
저는 허벅지 꼬집으면서 그 유혹을 버티고 있습니다.
주말에 애들이 오면
우린 거기서 뭐 하나 먹으면서
윈제과를 그리워 하겠지요.
착한 가격의 빠리바케트를 사랑합니다.
참고로 주차는 뒷편 편의점 건물 3층입니다.
빠리바케트 처음 생겼을때 바케트빵에 필이 꽂혀서
매일같이 드나들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먹어도 날씬 했는데
이제는 빵 냄새만 맡아도 살이 찌는군요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빠리바케트
▦↘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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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1 06: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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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갈난 글 때문에 .. 오늘 점심엔 빵을 먹어야 하겠다는 결심하는 1인
ㅎㅎㅎ.빵 먹으면 살찌는데요.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