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탄생화 토끼풀(Clover)
과명 : 콩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약속, 쾌활, 감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크로버,
잔디밭에서는 골치아픈 존재지만 사람들에게 희망, 행운 등 긍정적인 의미를 주는 식물이다.
보통은 잡초로 취급되어 밭농사 짓는 농부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잡초의 개념은 이렇다. 잔디밭에 토끼풀이 나 있으면 토끼풀이 잡초지만 토끼풀 밭에 잔디가 나 있으면 잔디가 잡초다.
즉 이용목적이 뭐냐에 따라 보는 게 달라진다는 얘기다.
한 두포기만 있으면 줄기가 땅위로 벋으며 아주 잘 번진다.
제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번식이 강하다. 특히 잔디밭에서 잘 자란다.
크로버는 영명이고 우리말로는 토끼풀이다.
토끼풀류는 우리나라에 붉은토끼풀, 달구지풀, 토끼풀의 세 종류가 있는데, 달구지풀을 빼곤 우리 자생종은 아니고 우리나라에 귀화된 것들이다
클로버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1907년에 들어와 오늘날에는 귀화식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클로버는 높이 20∼30cm 정도로 땅위로 뻗어가는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드문드문 달려 있습니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잔잎의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클로바는 아일랜드의 국화이며 또한 5.29, 6.17, 8.31의 탄생화이기도 합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세 잎 클로바는 성부, 성자, 성인의 3위 1체로 악마와 마귀를 막아준다는 아름다운 미신이 있기도 합니다. 성 패트릭이 아일랜드에서 포교를 할 때 세잎 클로바에 3위 1체를 비겨 설교한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네 잎 클로바는 행운을 뜻하고 젊은 연인들은 클로바 밭에 앉아 행운의 네잎 플로바를 찾으며 밀어를 나누기도 하는데,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나가 싸울 때, 발 밑에 네 잎 클로바가 있어 신기해 허리를 굽혀 따려는 순간 총알이 머리 위를 '쌩'하며 날아 갔다고 합니다.
네잎 클로바가 나폴레옹의 목숨을 구해 주었고 그래서 뒷날 황제까지 되었다고 이 때부터 네잎 클로바는 행운의 상징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꽃점
“당신 가슴속의 슬픔은 나의 슬픔.”
이렇게 속삭여 주는 사람을 찾고 있는 당신은 사랑의 방랑자.
그러나 난파선을 타고 파도 사이를 떠다닐 뿐. 일상생활에 떠밀려 다녀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훌륭한 생동력이 있으므로 업무 면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쁨은 곧 나의 기쁨”이라고 말해 주는 사람을 찾으세요.
뜻밖에 가까이에서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